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수술 받으신 분들이요..

날개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1-11-21 11:45:43

 내년 1월에 갑상선수술이 잡혀 있습니다. 아직 암인지는 확실치 않고 모양이 좀

좋지 않아서 일단 떼어낸 후 조직검사를 세밀하게 해서 결과가 나오는 데로 조치를

하자고 하더군요.. 사실 문득 문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결과가 어떨지가요..

지난주에 우연히 ebs명의를 보다보니 또 새로운 걱정이 생겼네요. 갑상선수술을

하다 잘못되면 그 뒷쪽의 성대를 건드려 성대마비등이 올 수 있나봐요..

지금까지는 악성일까,양성일까만  걱정했는데 이젠 성대걱정까지 되네요.    제가 괜한

걱정을 사서 하는 걸까요?  하신 분들 경과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요..

입원당일엔 혼자 있어도 될지요? 수술날만 보호자가 지키고 있어도 될지..

입원일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병원에 전화해 보면 알겠지만 82에 이것저것

물어보려구요..

IP : 180.71.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
    '11.11.21 11:48 AM (110.13.xxx.156)

    요즘 세침검사로 수술전에 90%알수 있는데 양성이면 수술필요치 않는데 다른 병원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 2.
    '11.11.21 11:52 AM (125.176.xxx.135)

    제 친구는 성대신경 건드려서 재수술했어요. 상처도 크게 남았구요. 전 여포종양으로 수술했는데 5일 입원했었구요 사실 보호자의 필요성은 크게 못느꼈어요. 수술날은 첨 하는 수술이라 보호자가 있어 마음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긴했구요

  • 3.
    '11.11.21 11:53 AM (125.176.xxx.135)

    그리고 다음에 나비의꿈이라는 갑상선 관련 까페있는데 거기서 도움 많이받았어요

  • 4. 딸맘
    '11.11.21 11:58 A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

    제가 지난 8월에 수술 받았는데요, 입원 기간은 2박3일, 보호자 필요없구요. (저도 혼자 있었어요)

    제가 혼자가서 입원하고 혼자 퇴원수속하고 혼자 왔어요.^^; (다들 바빠서요 )

    간호사들도 보호자 필요 없다고 했어요. 수술끝나고 두시간 후 부터 돌아다녔어요.

    목소리는 1주일간 소리가 안나와서 말을 못했는데, 지금은 고음만안나오고 멀쩡해요.

    완전히 회복되는데 2년정도 걸릴거라고 하네요.

    워낙 수술 경험이 많으신 분 이라 수술도 금방 끝났었구요. 걱정 마세요.^0^

  • 5. 날개
    '11.11.21 12:07 PM (180.71.xxx.101) - 삭제된댓글

    모두들,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 달려고 로그인한다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일 수 있는데요. 저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예약해 놓았거든요. 정말 별 탈없이 잘 되었음 좋겠어요. 위에 수술받으신 분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 6. ...
    '11.11.21 12:28 PM (121.160.xxx.81)

    수술 전에 목소리 들어보더니 성대는 이상없겠다고 말씀해주시던걸요. 운이 나쁘면 성대쪽 근처에 혹이 생기면 수술하다가 그럴 수 있고, 저처럼 성대쪽은 아닌 곳에 생길 수도 있구요. 저는 사이즈도 컸거든요. 2센티. 1센티, 6미리.. 세개나 양쪽 분포였으니...
    저는 수술을 오후 4시 넘어 받았는데 그 날은 무서워서 말 안 했구요. 다음날아침부터는 말도 잘 했어요. 수다로 시간 다 보냈고, 고음도 얼마 안 되어 다 잘 나왔구요. 지금 1년 반되었어요

  • 7. 미쉘
    '11.11.21 12:51 PM (1.247.xxx.206) - 삭제된댓글

    입원은 혼자 하셔도 될거예요.
    병원에 물어보세요.
    보호자 동반을 원하는 병원도 있거든요.
    수술 당일이랑 다음날까진 보호자 필요하죠.
    힘들지 않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당일은 힘들어요.
    그리고 성대마비 같은 일은 흔한일은 아니니까 미리 걱정 마시고 몸 관리 잘 하셔서 수술 잘 받으세요.
    긍정적인 분들이 회복도 빠르고 식사도 잘 하시고 결과가 좋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 8. 새로운삶
    '11.11.21 1:22 PM (210.249.xxx.162)

    저도 작년 1월쯤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했습니다.
    수술하시게되면 2박 3일, 좀 길면 3박 4일정도 입원하실꺼구요
    수술 당일 날은 젋은 분들이 제일 나중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처음이 제일 나이 드신 분들 힘드신 분들이 하구요.. 전 밤 12시쯤에 했어요.
    다행히 수술 후 지금 좋구요.
    다만 다음날 하루정도는 옆에 누가 있으면 좋을꺼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30 관심에서 멀어지면 안됩니다.대한문7시, 성북7시 과식농성 3 잊지말자FT.. 2011/12/08 723
45229 미국에 사는 친구딸(초등 5학년)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3 나-양 2011/12/08 1,981
45228 신은 왜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을까요? 나름 진지한 고민; 7 오 신이시여.. 2011/12/08 1,369
45227 ups와 ems 뭐가 다른가요? 6 아리송 2011/12/08 1,677
45226 미니 온풍기 사용하시는분들 1 욕실데우기 2011/12/08 1,688
45225 영화 대부의 최고의 대사 2 비누인 2011/12/08 2,069
45224 브라운스톤...주거용 오피스텔 어때요? 2 2011/12/08 3,227
45223 아들이 상근예비역,,으로 가라는데,,어떤지,(1월에가기로했는데 .. 4 ,, 2011/12/08 1,058
45222 냉동한 닭가슴살이 하얘졌는데 먹어도 되나요? 1 손님 2011/12/08 871
45221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 걸로 하실거에요? 3 초2 2011/12/08 897
45220 저 처럼 형광등 문제 일으키는 분... 4 나의별은어디.. 2011/12/08 1,402
45219 잡지 왔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2011/12/08 853
45218 가카가 혹시 킬러를? 우리가 가카 킬러다"- 나꼼수 미주 공연 1 ^^별 2011/12/08 1,615
45217 도쿄전력, 저농도 방사성오염수 바다 방출 예정 2 오마이갓 2011/12/08 865
45216 펌> 이명박 친모는 일본인 6 징그러 2011/12/08 3,808
45215 나이들수록 입이 튀어나오는것 같아 못 봐주겠어요.ㅜㅜ 24 누구세요 2011/12/08 15,353
45214 부모 재산 가져가려는 남동생 어떻게들 하시나요? 6 2011/12/08 3,263
45213 건전지에서 허연 게 흘러나온 물건은 어찌해야 하나요? 1 ** 2011/12/08 1,152
45212 MB경호비서 출신 이라.. .. 2011/12/08 888
45211 조현오 "수사권 조정안에 내 직을 걸겠다" 4 세우실 2011/12/08 1,261
45210 남편 용돈 얼마나 주세요? 15 미리 걱정 2011/12/08 2,548
45209 ㅎㅅㅈ 동영상의 그 남자가 스탠포드 출신이라네요... 30 스탠포드 2011/12/08 30,233
45208 삶지 않고 그냥 말린 토란줄기. 4 투다맘 2011/12/08 3,261
45207 속상해요)며칠전 중1문제 개입~~원글이에요 5 휴.. 2011/12/08 1,379
45206 퍼목도리 골라주세요 6 오늘하루 2011/12/08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