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자개인교습

한자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1-11-21 11:36:57

한자공부를 어떻게 시키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저희 아이가 한자수업을 일주일에 1 시간 받는데, 제 생각과 수업 방식이 달라서요.

방문학습지를 할까 하다가 일주일에 10분 선생님과 하는 것보다 1시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선생님이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는 것 같고, 아이가 쓰는 순서를 잘 몰라해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다른 말씀은 별로 안하시고 쓰는 거 지켜보시고 읽어봐라, 순서틀리면 지적

하시는 정도래요.

제가 방문학습지 대신 한자선생님께 개인지도부탁드린 건 많은 얘기도 듣고, 좀 더 잘 배우라고 한건데

아이 말 들어보면 그게 아닌 것 같아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한자선생님께 진도가 많이 빠른 것 같다, 획수도 중요하고, 쓰는 순서도 중요하지 않냐, 한자와 관련된 얘기

(각 한자의 유래나 사자성어)도 원한다고 했더니

한자는 반복이다, 획수나 쓰는 방법은 쓰다보면 알게 된다, 사자성어는 아직 아이가 한자를 많이 몰라

좀 더 있다가 할거다, 한자의 유래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것도 어느정도 알면 스스로

터특하게 된다구요.

그래도 제 생각에 나무 목이 세개 모이면 수풀 림이 된다 식의, 합쳐져 만들어지는 한자에 대한 설명

도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애들 말로는 별 설명 없으셨다고 해요.

아직 8, 7급 단계라 한자를 많이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배워도 되는지, 방문으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책 사다 해주긴 부담스럽구요.

 

 

IP : 14.56.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도만 빼면 안됩니다.
    '11.11.21 12:42 PM (182.209.xxx.241)

    초2아이가 2급도 딸 수 있지만 과연 그 아이는 한자에 대해 뭘 알게 될까요? 공부 안하고 석달만 있으면 7급한자도 못 쓰는 아이가 됩니다.
    그런 공부가 무슨 소용있을까요?
    생성원리와 획순, 사자성어...처음부터 같이 시작하는 게 맞는 학습방법입니다.

    ps: 주위에 한자교습하시는 분 있는데...실례지만 교습비는 얼마 드리는지요?
    꼭 물어봐 달라고 하시네요...

  • 2. 댓글 감사합니다~
    '11.11.21 5:00 PM (14.56.xxx.2)

    조금 더 지켜보고 선생님 방식이 영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야겠네요.
    교습비는 1인당 6만원이예요. 일주일에 1시간이고 교재비는 별도.

  • 3. ..
    '11.11.21 5:26 PM (175.125.xxx.24)

    며칠 전 울 아이 한자교습소 상담갔는데 이분 방식은 한자의 유래 생성과정 사자성어 획순 다 중요하시다고
    했어요 이런방식으로 수업하신다네요..
    글구 울 동네도 교육열좀 쎈곳인데도 주3일에 50분수업 8만원 얘기하시네요
    3급이상은 10만원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91 남편이 수상해서..질문드려요.. 11 왜? 2012/01/22 3,760
62790 나꼼수 봉주3회에 언급한 댓글알바 8 불휘깊은나무.. 2012/01/22 3,286
62789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 도와주세요 2012/01/22 937
62788 가벼운 화상에 마데카솔 발라도 괜찮을까요? 5 ... 2012/01/22 5,486
62787 여드름피부가 아니어도 구연산으로 얼굴 헹궈도 돼나요? 와!구연산 2012/01/22 2,993
62786 '므흣한' 신랑 문재인 7 결혼식사진 2012/01/22 2,749
62785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 2012/01/22 1,515
62784 야채다지기 쓸모 있나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나요?(새해복많이.. 9 혜혜맘 2012/01/22 2,581
62783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마크 2012/01/22 2,834
62782 이런 남편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5 결혼4년차 2012/01/22 2,243
62781 아내가 아파 종일 누워 있다면 남편은 어떻게 해주나요? 15 아프니서럽... 2012/01/22 3,111
62780 지금 시골.. 아이가 열이 있는데 병원찾아가야할까요? 7 독감일까봐 2012/01/22 1,263
62779 7년차 불임부부.. 시댁서 설 자리가 점점 없네요. 32 휴우 2012/01/22 13,404
62778 가족용으로 쓰는 디카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오니기리 2012/01/22 785
62777 명절에 뭐 사서 내려 가셨어요?? 1 ?? 2012/01/22 1,339
62776 겨울에 바람막이점퍼안에 입어야 하는거 이름이? 2 ... 2012/01/22 2,005
62775 곽감 판결문 정리로 강추를 받는 글이네요. 참맛 2012/01/22 1,333
62774 소심한 복수 통쾌해요~ 13 ^^;; 2012/01/22 4,455
62773 다운증후군에 대해서 여쭤요... 32 조심스럽게 2012/01/22 11,916
62772 전자책 문의 4 ... 2012/01/22 1,629
62771 너무 단 오렌지 주스도 이제 입맛에 안맞네요 2 ... 2012/01/22 1,855
62770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소설을 보면요.. 7 ,,,,,,.. 2012/01/22 3,154
62769 이정희의원, 희소식 8화는 남편과 함께 만들었네요 2 참맛 2012/01/22 1,640
62768 노무현 대통령 연설이 가짜였다니 이럴수가! (안상수 얘기) 7 세우실 2012/01/22 2,967
62767 상가앞에 차대지 말라고 난리치던 그녀. 21 심술뽀 2012/01/22 6,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