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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 최고의 영화VS 최악의영화 한번 풀어 봐주세요.

최고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1-11-21 11:36:18

 날은 추워지고 주말에 옛날 영화라도 찾아 한편 보려구요.

저는 생각 많이 하고 심각한거 싫어 해서 그런지 

 봐도봐도 행복한 영화는 더티댄싱.   힌든영화는 양철북 이었어요.

(양철북 고등학교때 봤는데 아무 기억도 없고 마음 서늘한 칙칙함 이런이미지만 기억 남아요.

-----------

 정말 기억력 감퇴인지.. 성인이 되서 본 영화는 기억에도 안남네요.  둘 다 고딩 중딩때 보던 영화네요.

저도 (살인의 추억)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하고  양철북은 한 번 쯤 다시 보고싶은 생각은 있긴 해요.

(가을의 전설)도 재밌게 봤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건 청량리 오스카 극장에서 두 번 봤네요.

기대 하지 않고 봤던 (미스트)는 끝이 그니까 뭐야 !! 하면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 괜찮은 영화 같아요.

 그리고 요즘 영화는 너무 잔인해서 제외 했어요. 아저씨도 그렇고 재미는 있었으나 너무잔인한 장면과 섬뜩한 소재라서 패스...

 참,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는 흐흐..  데스노트 너무 재밌게 봤어요

IP : 121.169.xxx.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11.21 11:44 AM (125.137.xxx.251)

    재방을 보고 또봐도 잼있었던거...쇼생크탈출...^^ 정말 보고나서 돈아까웠던영화 미쿡영화 인디펜던스데이?
    대통령이 전투기몰고 출동할때..정말 실소가...;;;;

  • 2. 양철북
    '11.11.21 11:44 AM (222.116.xxx.226)

    전 상당히 어려서 봤는데 그래도 이해 할 수 있고 좋았는데...

    최고의 영화는 색계 (정말 지독히도 가슴이 아파힘들었고요)
    최악의 영화 완벽한 파트너

  • 3. ...
    '11.11.21 11:45 AM (122.32.xxx.12)

    저도 쇼생크 탈출...
    케이블에서 할떄 마다..보구요...
    얼마전엔... 최고의 영화 까진 아니더라도..
    줄리 앤 줄리아라는 영화도..
    아기자기 잼 났어요..

    메릴 스트립의 푼수아닌 푼수연기도 좋고...
    그냥 보고 나면 기분 좋아 지는...^^

  • 4. 최악..
    '11.11.21 11:47 AM (147.46.xxx.47)

    타이타닉...전 이영화가 왜이리 싫은지 모르겠어요.
    일단 저에게 인지도 낮았던 케이트윈슬렛과 결말을 알고 봐서 그랬을까요?

    세시간이..너무 지루하기만 했다는..

  • 5.
    '11.11.21 11:49 AM (211.114.xxx.153)

    며칠전에 본 인도영화 "청원" 진짜 보다가 기절할뻔.. 너무 지루하고 뻔한 내용에 뻔한 결말... 그냥 어디서 본 좀 생각하게해주는(?) 영화 몽땅 짜깁기 해놓은 느낌..

    아 그리고 2003년쯤 개봉했던 "로드 투 퍼디션"이요.. 대부 비슷한 영화라 그래서 일부러 극장까지 찾아가서 봤는데 보다 졸았던 유일한 영화예요..ㅎㅎ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에서 말씀드렸슴다~ㅋ

  • 6. 저는
    '11.11.21 11:49 AM (222.107.xxx.181)

    끝까지 못본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너무 끔찍해서.
    영화제 수상작이라서 기대하고 봤던
    '슈팅 라이크 베컴'
    기대치에 너무 못미쳐서 영화제 수준을 의심했음.

  • 7.
    '11.11.21 11:52 AM (211.114.xxx.153)

    좋았던 영화는 참 많지만... 기억에 남는건 '에린 브로코비치'요.. 내용 자체는 뻔하지만 제가 워낙 쥴리아로버츠 팬이기도 하고 이영화로 쥴리아가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탔죠.. 진짜 연기 잘하고 예쁘게 나왔었어요..ㅎ

  • 8.
    '11.11.21 11:54 AM (211.114.xxx.153)

    아참참.. 영화 얘기 나온 김에.. 혹시 우디앨런 감독의 2011년작 "midnight in paris"보신 분 있는지..
    영화 너무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진짜 어이없고 배신감 들만큼 황당하더라구요..

    영화내내 이어져오던 스토리랑 마지막 결말이랑 그냥 너무 생뚱맞고 관련이 없는것 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들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했어요..ㅋㅋ

  • 9. 좋은 영화는 너무나 많고
    '11.11.21 11:54 AM (122.37.xxx.211)

    최악의 영화는 명절마다 나오는
    두사부일체 시리즈랑 가문의 영광 시리즈...
    같은 제작사인가 싶기도....

  • 10. ㅇㅇ
    '11.11.21 11:56 AM (116.33.xxx.76)

    어두운 취향이라 최고의 영화는 '미스트'였구요. 최악은 '늑대의유혹'.
    밝고 재밌는거 좋아하시면 'Mr.히치' '핫칙' 추천해요.

  • 11. 에린 브로코비치
    '11.11.21 11:56 AM (147.46.xxx.47)

    못봣는데...정말정말 보고싶어요.일단 이혼녀가 소송같은거 하는 내용이던가요?
    오늘도 다운받을거 찾다가..인형의 집으로 오세요.급 당겨서 받았네요.에린브로코비치..꼭 다운받아볼래요^^

  • 12.
    '11.11.21 12:00 PM (211.114.xxx.153)

    위에서 에린브로코비치 봤다고 답글 단 사람인데요... 이혼녀가 소송거는건 아니고 ㅋㅋ
    이혼녀가 집단소송문제에 관여하는 이야기예요..
    약간 막살던(?)여자로 나오는데 줄리아가 은근 잘 소화했어요. 넘 멋있게 나와요 꼭 보세요!
    아 그리고 쥴리아로버츠 팬이시면 '모나리자 스마일'도 좋아요.. 커스틴 던스트도 나오죠...

    제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는 줄리아 오몬드 나왔던 "시베리아의 이발사" 요...
    진짜 가슴 막막해져요...ㅠㅠ

  • 13. ...
    '11.11.21 12:01 PM (61.73.xxx.33)

    ㅎㅎㅎ 저도 최악은 "늑대의 유혹"..
    보다가 제가 다 부끄러웠어요...ㅠ.ㅠ 쿠션을 입으로 물어 뜯을뻔..

    아, 또 남편이 제가 임신일때 틀어줬던 " 돌이킬수 없는"?? 강간신에선 진짜 남편에게 죽빵을 날리고 싶었네요..프랑스 시사회에서 어떤 여자가 그 부분에서 기절했다더니..진짜 이해되더라구요..

    최고는 사실 영화적으로 너무 훌륭한 영화는 아닌데.. 제 개인적인 상황과 맞아 떨어져서 보는 내내 울었던 "첨밀밀"
    장만옥이 왜 이쁜지 모르겠다고 맨날 툴툴대던 저였는데 그 이후로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죠..

  • 14. 아직
    '11.11.21 12:01 PM (120.142.xxx.230)

    영화에 이제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중이라 최고의 영화는 아직 없구요..
    (댓글 참고해서 하나씩 봐야겠어요)

    최악의 영화는 저도 "복수는 나의 것" 그 때 이후로 남자배우 그 분 보면 영화 생각이 나서 채널돌리곤 했죠

  • 15. ..
    '11.11.21 12:03 PM (218.238.xxx.116)

    최고는 바그다드카페,타인의 삶,시네마천국,인생은 아름다워,죽은시인의 사회등등..
    최악은 보디가드,타이타닉등등이요..

  • 16. 아..전님!그렇군요
    '11.11.21 12:05 PM (147.46.xxx.47)

    왠지 뭉클한 영화일거같아서 너무 보고싶어요.게다가 아이들 엄마로 나온다니..(이건 맞죠??)
    헉;;첨듣는 제목'모나리자 스마일'꼭 한번 찾아서 볼께요.줄리아로버츠 팬 맞아요.근데 모르는 영화도 있네요^^감사해요~

  • 17. 몇년전에
    '11.11.21 12:17 PM (121.148.xxx.172)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영화인데
    조지클루니가 변호사(?)인지 아닌지 그것도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한참을 그냥 자고 났는데 그때는 더 이해가 안되서...
    그것 다 본 남편보고 물었더니 다 보고도 이해가 안된다고...

  • 18. 봄밤
    '11.11.21 12:35 PM (121.166.xxx.36)

    저도 최고의 영화(들) 대학때 한참 보던 유럽영화들이요.
    프라하의 봄, 바그다드 카페, 키에슬보프스키 감독의 삼색시리즈, 등등등
    아, 그땐 제가 이런말 할줄 몰랐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ㅋㅋ

  • 19. 아스피린20알
    '11.11.21 12:36 PM (58.149.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무래도 로맨틱 코미디가 좋은가봐요..
    소위 '신데렐라'이야기.. ^^

    쥴리아 로버츠 나오는 '프리티 우먼' 좋았구요.. (이건 케이블에서 해 줄때마다 봅니다..ㅎㅎㅎ)
    제가 DVD까지 소장하며 두고두고 보는 영화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입니다..
    처음 볼때 그 기발함에 너무 놀랐고, 조셉 파인즈(랄프 파인즈 동생이에요)도 너무 멋졌구요..
    '왕의 남자'는 극장에서만 3번 봤어요.

    아이들과 함께 늘 같이 보게 되는건 '쇼생크의 탈출'..

    최악은.. 음.. 홍콩느와르 정도?
    홍콩느와르(영웅본색 등등)이 한참 대한민국을 휩쓸때 제가 중학생이었는데 그때 봤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손발 오글거리고.. 아우-
    하지만 당시 대학생이던 울 남편은 지금도 감탄을 하며 보더군요..

    영화는 역시.. 그때.. 그 당시 정서와 잘 맞아서 봐야 감동이 두고두고 가는거 같아요..

  • 20.
    '11.11.21 1:03 PM (116.38.xxx.72)

    최고나 최악은 잘 모르겠고 당장 생각나는 영화는...
    세 얼간이(3 idiots) 정말 유쾌하고 생각할 것도 많았어요. 발리우드 인도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본 느낌.
    화양연화...장만옥의 매력에 푹~보고 나서 좀 슬프기도 했고...

  • 21. 브레드.
    '11.11.21 2:32 PM (211.210.xxx.62)

    아직도 가슴 설레는 영화는 브레드피트의 솜털 보송한 흐르는 강물처럼이고
    최악의 영화는 히트라고 마피아 총쏘는 영화였는데 너무 재미 없었어요.

  • 22. ^^
    '11.11.21 2:43 PM (220.117.xxx.114)

    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참 잘 만들어진 영화다라고 생각해요.

  • 23. 더티댄싱
    '11.11.21 3:26 PM (218.233.xxx.23)

    고등학교때 나온 영화인데 개봉관에서만 세 번을 봤습니다. 물론 교복입구요^^
    청소시간에 더티댄싱 주제곡만 나오면 서로 붙들고 춤추고 그랬죠~

    전 "그랑블루"도 좋았고 얼마전에 영어공부때문에 알게 된 "더 홀리데이"도 좋았어요.

  • 24. ....
    '11.11.21 3:28 PM (211.224.xxx.216)

    전 최고는 알랭드롱 나오는 태양은 가득히요. 끝부분 허무한 반전이랑 그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바닷가..마지막에 알랭드롱 호텔에서 선탠하고 있는데 전화기 무섭게 울리면서 알랭드롱 잡혀가는거 암시하면서 끝났나? 오래된 영환데도 쓸데 없는 장면도 없고 끝장면이 진짜 멋졌어요. 완벽한 범죄였는데 그게 들통나면서 뭔가 가슴 저편에 쓸쓸해지는..알랭드롱이 나쁜놈이니 범죄가 들통난게 고소해야 되는데 이상하게 마음한켠이 쓸쓸해지고 그 메인테마 음악나오고

    그리고 저 위에 분 말한 바그다드 까페도 참 좋은 영화, 며칠전에 tv서 방영한 졸업이란 영화도 참 좋았구요

    최악의 영화는 아예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허접영화들여서 기억이 안나고

  • 25. ....
    '11.11.21 3:30 PM (211.224.xxx.216)

    원스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도 멋졌어요. 근데 좋은영화는 다 좋은 영화음악이 있네요.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는것 같네요

  • 26. 저도...
    '11.11.21 4:06 PM (61.78.xxx.41)

    위에서도 누군가 언급한.......최악
    '돌이킬 수 없는' ........ 보고나면 어질어질하고 토할 것 같음, 메시지는 알겠으나 방법이........
    '이벤트 호라이즌' ......... 진짜 끔찍하고 토할 것 같음
    그 외 다수

    최고
    얼마전 다시 본 대부 1,2,3
    마피아 찬양 영화가 될 ......... 뻔 했으나
    알파치노가 마직막에 일생 춤 췄던 세명의 여인, 첫부인, 평생 사랑한 다이앤 키튼, 자기 대신 암살당한 딸
    회상하며 앞으로 꼬꾸러져 죽는 씬에서 눈물이 콸콸

  • 27. 000
    '11.11.21 4:57 PM (92.74.xxx.179)

    타이타닉 최고의 영화입니다. 너무 너무 잘 만들었어요. 케이트 윈슬렛이 마르지 않아서 말들이 많았으나 영화 몰입만 잘 됩디다. 첨밀밀도 얼마나 울며 봤는데요.2번이나. 왠만하면 한 번 본 영화 다시 안 보는데 타이타닉은 3번 첨밀밀은 2번이나 봤네요.

  • 28. 000
    '11.11.21 4:57 PM (92.74.xxx.179)

    최악은...뷰티풀 마인드. 보다가 저절로 잠들었다는.

  • 29. 울엄니를 울린..
    '11.11.21 5:16 PM (119.192.xxx.21)

    좋은 영화 너무 많아서 추천하기 쉽지 않은데...
    "리턴 투 파라다이스" 라는 영화에요. 미국영화구요.

    영화를 보고
    식탁에 앉아 엄마한테 줄거리를 이야기 해드렸는데
    엄마가 완전 감정이입 되셔서 눈물을 펑펑 쏟으셨어요.

  • 30. 음냐
    '11.11.21 5:30 PM (118.45.xxx.30)

    국가대표-최고
    나탈리-최악

  • 31. ^^
    '11.11.21 8:06 PM (203.255.xxx.110)

    근래 본 영화중 최악 신들의 전쟁 : 돈, 시간 아깝고 정신적 충격 있음

    최고의 영화 : 첨밀밀

  • 32. 아메리카노
    '12.3.16 5:00 PM (121.88.xxx.171)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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