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뿌리 깊은 나무를 보니 한글 창제에 대해 엄청난 반발이 ..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1-11-21 11:31:48

양반들이 완전히 중국이 최고인 줄 알고 우리 나라 고유의 글자 만드는 것을 결사 반대했군요.

완전히 혼을 빼 놓고 산 것 같아요.

만약,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안 만드셨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글자로 82cook을 치고 있을까요?

아직도 한문?

아니면 그 후에 누군가가 글자를 만들어?

아니면 미국과 친하니까 알파벳을 빌려 써?

하여튼 골치 아플 뻔 했어요.

IP : 124.5.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11.21 11:36 AM (115.126.xxx.146)

    그런 조상들이 쥐박이같은
    인물을 만들어냈다는...

  • 2. 흠..
    '11.11.21 11:39 AM (118.223.xxx.25)

    저는 국어전공자라.. 사대부들이 역사적으로 엄청 반대했다는 걸 배웠었죠..
    실제로 통용되기 시작할때도 언문이라고 깎아내려 서민이나 천한 신분자들만 사용하는 거라는
    인식이 꽤 있었고...
    그럼에도 너무나도 편리하고 우수한 글자라서 결국 널리 널리 쓰이게 되는..ㅋㅋ
    세종대왕은 정말 완소 대왕입니다 ㅋㅋ
    한글이 없었다면
    불편한건 둘째치고 지식이 널리 공유되지 못하니 부의 세습은 정말 심각하게 늘 이어져왔을걸로
    생각됩니다..

  • 3. --
    '11.11.21 11:41 AM (211.206.xxx.110)

    그런 놈들이 나라 팔고...지금의 소시오 패스 정치인들을 만든거지라..

  • 4. 훈민정음 서론에
    '11.11.21 11:48 AM (116.84.xxx.43)

    이런 말이 나오자나요
    '백성이 니르고져 홀배 있어도 못할놈이 하니라....내 이를 어엿비 여겨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백성이 이르고져 할바가 있어도 못하는 놈이 많더라...내 이를 불쌍히 여겨 28자를 만드노니....)
    전...고딩시절에 이걸 볼땐 그랬나부다 했어요

    근데...요즘 뿌나보면서
    정말 불쌍하게 여기셨구나 싶어요

    글구...
    다시한번 한글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고
    세종대왕의 그 시절의 백성이 된양... 드라마 보면서 계속 머리를 조아리게 되네요 ㅋㅋ

  • 5. 저도
    '11.11.21 12:06 PM (116.38.xxx.68)

    국어전공자로서 픽션이라도 이런 드라마 만들어져서 좋네요. 픽션이라 더 극적이지요.
    더불어 한글날도 다시 빨간 날 되길 바랍니다. 중국놈들은 핸드폰키 한글 입력 빙식도 빨리빨리 통일할 정도로 열의가 있는데 말입니다

  • 6. caffreys
    '11.11.21 1:04 PM (203.237.xxx.223)

    보면서 느끼는게
    우리 나라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보수들 특징이
    어트게 하면 외국에 붙어 먹을까 하는 궁리..

  • 7. 정보는 권력이니까요
    '11.11.21 1:15 PM (182.3.xxx.12)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도 엄청난 반대와 생명에 대한 위협이 있었던 일이었거든요.
    나경원의 국민들은 모르니까 우리끼리 블라블라도 그런맥락이고.
    우민화 정책인거죠.
    그런면에서 세종만세!!!

  • 8. >>
    '11.11.21 1:51 PM (175.116.xxx.57)

    저는 한글날이 왜 국경일에서 삭제가 되어야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 9. 바람이분다
    '11.11.21 9:06 PM (222.233.xxx.108)

    >>님 말씀마따나 한글날은 다시 공휴일이 되어야 합니다~!!!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날이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08 1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0 535
56707 물기있는상태에서 로션바르기 효과가 왜?? 11 쵸코파이 2012/01/10 5,430
56706 휴가내서 방학중인 6살 아들과 하루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4 고민 2012/01/10 582
56705 자궁경부암바이러스 (HPV)에 대해 여쭤보려구요. (산부인과쌤 .. 3 봄날은간다 2012/01/10 4,916
56704 유기견을 집에 데려오는데 배변훈련이 걱정이예요 6 유기견 2012/01/10 1,203
56703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질문요 2 날수만있다면.. 2012/01/10 415
56702 동남보건대.. 1 고민 2012/01/10 1,037
56701 설겆이 흐르는 물에 하세요 아니면 담은 물에? 18 어떻게들 하.. 2012/01/10 3,259
56700 투표 투표 2012/01/10 232
56699 카카오톡 오류 너무 많은거같애요ㅠㅠ 4 꼬꼬댁꼬꼬 2012/01/10 1,165
56698 힐링캠프 시청률 뚝 떨어졌더군요 ! 41 =_= 2012/01/10 9,238
56697 형제교육비도 해당사항이 있나요? 2 연말정산 2012/01/10 400
56696 힐링캠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잘 정리 해놓았네요. 참맛 2012/01/10 957
56695 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0 428
56694 어린이집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01/10 643
56693 다음에서 문재인님과 박근혜 힐링캠프 재미있게 본 편 투표해요 4 .. 2012/01/10 1,194
56692 청담동 살아요 보시는분 계신가요..ㅋㅋ재밌네요.. 8 시트콤좋아 2012/01/10 1,976
56691 매실원액으로 매실주 만들 수 2 있나요? 2012/01/10 853
56690 89세할아버지가 28세 손자에게 2 safi 2012/01/10 1,425
56689 김어준의 닥치고정치 에서 문재인에 관한 언급부분 3 해피트리 2012/01/10 2,271
56688 보육교사자격증에 관한 궁금이요~꼭좀 부탁드려요ㅠㅠ 5 선택 2012/01/10 957
56687 어제 힐링캠프 못 보신 분들을 위한 정리글 1 치유 2012/01/10 1,121
56686 "내곡동 사저 매입비 청와대가 국고에서 6억 대줬다&q.. 1 참맛 2012/01/10 619
56685 놀러와에 나오는 해결의 책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5 뜨아 2012/01/10 2,102
56684 스포티지 R 을 사려고 하는데 어떤 색이 좋을까요? 4 궁금해요 2012/01/10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