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말이죠..그게 이론처럼 안되더라구요.

마음이란게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1-11-21 09:30:36

사람에 대한 집착......어떻게 하면 버릴수 있냐는 글도 저아래 있었는데

저도 그런걸로 고민많이 했죠.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지내다 보면 누군가 마음에 들어오죠.

그럼 그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친절해요. 갈수록 정이 들고..

저같은 경우는 이성보다 동성친구에게 집착?해본 아픈 경험이..

처음엔 그래요.....그냥 뭐 하나를 주더라도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그사람이 그걸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서 줍니다.

물질적인것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렇게 댓가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그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할뿐.

근데 그사람과 어느정도 친밀해지고 그러면 그때부터 조금씩 집착이 생기는것 같아요.

조그만 일에 서운해지고 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데 넌 그렇게 무심하느냐는..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런 섭섭함이 조금씩 쌓이고 그러면 알게모르게 사이도 서먹해지고..

왜 사람은 좋아하면 집착하게 될까요?

그사람이 원해서 준 마음도 아닌데.

그저 내가 좋아서 내가 그렇게 했을 뿐인데.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것도 아닌데...왜 결국엔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걸까요?

쿨하고 싶어요 저도.

IP : 112.16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착
    '11.11.21 9:46 AM (114.202.xxx.56)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고 쓰셨지만
    집착하게 되었다면 원래 처음부터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인 거죠.
    스스로 느끼지 못 하고 있었을 뿐,
    그런 욕구가 늘 잠재되어 있으니까
    주위 사람들에게 집착하고
    내가 원한 만큼 뭔가가 돌아오지 않으면 상처받게 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삶이 충만하다면 타인에게 그렇게 심리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쿨하게" 살 수 있어요.

  • 2.
    '11.11.21 9:52 AM (112.166.xxx.49)

    그런것같아요..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뿐 그런욕구가 잠재되어 있었던게 맞는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6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지만 있으면 편리한 물건들이요~ 7 세아 2011/11/21 2,936
40085 강화도소재 추천할만한 펜션 부탁드려요 4 강화 2011/11/21 1,462
40084 (급질) 새 매트리스에서 나는 냄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황당해요 2011/11/21 2,660
40083 동물농장 투견편 보신분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6 동물농장 2011/11/21 1,048
40082 청소글들보고...청소 빨래질문두가지.. 2 청소글 2011/11/21 1,449
40081 배에 핫팩 붙이고 있으면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될까요? 6 뱃살 2011/11/21 4,256
40080 일 대지진 발생 전조 포착...불안감 고조 4 ... 2011/11/21 2,349
40079 여자 직장인(애엄마) 백팩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세요.. 2011/11/21 2,244
40078 아파트에 한미 FTA 반대 글 붙이려다가 퇴짜 맞았어요. 8 마음만 굴뚝.. 2011/11/21 1,455
40077 우리 딸의 용돈 출처... 5 이뻐 2011/11/21 2,043
40076 한약 먹고 온몸이 간지러운 경우가 있나요 1 한약 2011/11/21 980
40075 망치부인 방송에서 오늘 민주당 이인영 최고의원 집으로 초대해 .. 수다^^ 2011/11/21 1,035
40074 선거의 해 앞두고 또 부동산 띄우기 1 세우실 2011/11/21 956
40073 영어고수님 영어편지 영작부탁드립니다. 1 교환학생감사.. 2011/11/21 827
40072 도와주세요! 미역국 끓였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요 6 ㅠㅠ 2011/11/21 4,386
40071 아이폰 지금 82 어플 되나요? 1 컴앞대기 2011/11/21 883
40070 동치미 만드려는데,, 2 ,, 2011/11/21 1,222
40069 브레인 재밌나요? 3 지금 보고있.. 2011/11/21 1,348
40068 원글 펑합니다 8 내가 늙었나.. 2011/11/21 1,404
40067 김장-친정엄마 얼마 드려야 할까요? 3 주부 2011/11/21 2,098
40066 송파구에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할곳... 3 ,. 2011/11/21 2,032
40065 아기랑 집에 계신 분들, 집안일은 언제 어떻게들 하시나요?? 3 2돌딸아이 2011/11/21 1,762
40064 김장 하자마자 무른 김치 원인? 3 김장 휴~~.. 2011/11/21 7,117
40063 전업맘님들 뭐하세요. 8 82직장맘들.. 2011/11/21 3,113
40062 드라이 했는데도 새옷 냄새가.. 2011/11/21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