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말이죠..그게 이론처럼 안되더라구요.

마음이란게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1-11-21 09:30:36

사람에 대한 집착......어떻게 하면 버릴수 있냐는 글도 저아래 있었는데

저도 그런걸로 고민많이 했죠.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지내다 보면 누군가 마음에 들어오죠.

그럼 그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친절해요. 갈수록 정이 들고..

저같은 경우는 이성보다 동성친구에게 집착?해본 아픈 경험이..

처음엔 그래요.....그냥 뭐 하나를 주더라도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그사람이 그걸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서 줍니다.

물질적인것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렇게 댓가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그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할뿐.

근데 그사람과 어느정도 친밀해지고 그러면 그때부터 조금씩 집착이 생기는것 같아요.

조그만 일에 서운해지고 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데 넌 그렇게 무심하느냐는..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런 섭섭함이 조금씩 쌓이고 그러면 알게모르게 사이도 서먹해지고..

왜 사람은 좋아하면 집착하게 될까요?

그사람이 원해서 준 마음도 아닌데.

그저 내가 좋아서 내가 그렇게 했을 뿐인데.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것도 아닌데...왜 결국엔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걸까요?

쿨하고 싶어요 저도.

IP : 112.16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착
    '11.11.21 9:46 AM (114.202.xxx.56)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고 쓰셨지만
    집착하게 되었다면 원래 처음부터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인 거죠.
    스스로 느끼지 못 하고 있었을 뿐,
    그런 욕구가 늘 잠재되어 있으니까
    주위 사람들에게 집착하고
    내가 원한 만큼 뭔가가 돌아오지 않으면 상처받게 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삶이 충만하다면 타인에게 그렇게 심리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쿨하게" 살 수 있어요.

  • 2.
    '11.11.21 9:52 AM (112.166.xxx.49)

    그런것같아요..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뿐 그런욕구가 잠재되어 있었던게 맞는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0 방충망에난 구멍.. 7 방충망 2011/12/08 2,883
46369 창신담요 어떤가요 13 추워요~~ 2011/12/08 3,225
46368 부산에서 전라도 영광까지 가는 가장 빠른 교통편이 뭘까요? 2 여행하고 싶.. 2011/12/08 2,876
46367 양재 코슷코 최근에 갔다오신분? 남자 패딩 있나요? 1 .. 2011/12/08 1,125
46366 닥치고 정봉주의 뒷담화 5 웃자고 2011/12/08 2,619
46365 스마트폰 3G 문자가 계속 안열리는데 어디에다 얘기해야하나요 2 기프트콘 2011/12/08 1,367
46364 학원에 큰 기대를 마세요 학원은 관리를 해 9 주는 곳 2011/12/08 2,622
46363 고춧가루 1근이 몇 g 인가요? 8 주부 2011/12/08 13,421
46362 조카가 외대에 합격 11 축하해줘야지.. 2011/12/08 4,065
46361 아이가 글씨를 너무너무 못써요. 4 지우개 2011/12/08 1,251
46360 이건 뭐 교복이네요. 8 노스 페이스.. 2011/12/08 1,969
46359 한복이 왜그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14 어휴 2011/12/08 2,326
46358 말도못하는 아기가 욕부터 해요 6 속상해요 2011/12/08 1,817
46357 처음 코스트코 가는데 추천제품 뭐가 있을까요? 4 좋은제품 2011/12/08 2,166
46356 제가 사람을 뽑는데... 학벌을 보게 되네요. 17 부끄러움 2011/12/08 4,701
46355 컴터 아무래도 바가지 쓴것 같아요~ ㅠㅠ 11 이거사기? 2011/12/08 1,848
46354 대체 김윤아씨가 왜 인간극장에 나오죠? 28 우껴 2011/12/08 17,398
46353 더워도 겉옷을 벗지 못했대요.ㅡ.ㅡ 2 이젠 아이마.. 2011/12/08 2,872
46352 전세로 이사할때 집주인한테 국세 완납 증명서 요구하는 거 정당하.. 2 이사고민 2011/12/08 2,583
46351 산후조리원 vs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어떤게 좋을까요.. 7 끝없는 고민.. 2011/12/08 3,942
46350 12월인데도 별 느낌이 없네요. 2 2011/12/08 1,154
46349 멘탈甲 국회의원 ㄷㄷㄷ(有) slr링크 2011/12/08 1,351
46348 겨울옷 소재-아크릴은 안좋은거죠? 2 섬유 2011/12/08 10,869
46347 美 "인터넷에서의 표현 자유 지지" 2 세우실 2011/12/08 988
46346 종편중 하나는 망한다 37 파리82의여.. 2011/12/08 6,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