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말이죠..그게 이론처럼 안되더라구요.

마음이란게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1-11-21 09:30:36

사람에 대한 집착......어떻게 하면 버릴수 있냐는 글도 저아래 있었는데

저도 그런걸로 고민많이 했죠.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지내다 보면 누군가 마음에 들어오죠.

그럼 그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친절해요. 갈수록 정이 들고..

저같은 경우는 이성보다 동성친구에게 집착?해본 아픈 경험이..

처음엔 그래요.....그냥 뭐 하나를 주더라도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그사람이 그걸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서 줍니다.

물질적인것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그렇게 댓가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그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할뿐.

근데 그사람과 어느정도 친밀해지고 그러면 그때부터 조금씩 집착이 생기는것 같아요.

조그만 일에 서운해지고 내가 널 얼마나 생각하는데 넌 그렇게 무심하느냐는..

표현하진 못하지만 그런 섭섭함이 조금씩 쌓이고 그러면 알게모르게 사이도 서먹해지고..

왜 사람은 좋아하면 집착하게 될까요?

그사람이 원해서 준 마음도 아닌데.

그저 내가 좋아서 내가 그렇게 했을 뿐인데.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것도 아닌데...왜 결국엔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걸까요?

쿨하고 싶어요 저도.

IP : 112.16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착
    '11.11.21 9:46 AM (114.202.xxx.56)

    뭘 기대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고 쓰셨지만
    집착하게 되었다면 원래 처음부터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인 거죠.
    스스로 느끼지 못 하고 있었을 뿐,
    그런 욕구가 늘 잠재되어 있으니까
    주위 사람들에게 집착하고
    내가 원한 만큼 뭔가가 돌아오지 않으면 상처받게 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삶이 충만하다면 타인에게 그렇게 심리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쿨하게" 살 수 있어요.

  • 2.
    '11.11.21 9:52 AM (112.166.xxx.49)

    그런것같아요..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뿐 그런욕구가 잠재되어 있었던게 맞는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3 요가관련 정보 3 요가 좋아해.. 2012/01/03 938
54432 에구 이거 무슨 상황이죠... 2 ,,mm.... 2012/01/03 964
54431 군대간 아들넘이 핸폰을 잃어버렸을때.. 잠시써야할때 2 h.p선택 2012/01/03 593
54430 지구스피루리나 먹어야 하나요. 2 재순맘 2012/01/03 1,544
54429 심한 건성에 좋은 기초화장품 정보 공유해요 당김 종결자.. 2012/01/03 925
54428 울아들이 전화하면 한번을 그냥 바꿔주지 않는 엄마 7 까답롭다 진.. 2012/01/03 2,835
54427 월급쟁이 집에서 자라서 자영업자 집안과 결혼하신 분들 11 수크하나타 2012/01/03 3,842
54426 경주 초보자가 운전하기 어떤가요 4 콩고기 2012/01/03 4,489
54425 크레마 풍부한 아메리카노 9 커피질문이에.. 2012/01/03 3,003
54424 방송대 공부하고 계신분 질문드려요. 4 집중 2012/01/03 2,292
54423 보냉제 어디가서 사야하나요? 3 동네근처 2012/01/03 629
54422 이대 머리하러 가려는데, 둘중 어디가 잘하나요? .. 2012/01/03 764
54421 우체국에서 기모레깅스만 입은 그녀를 봤네요.ㅎㅎ 54 그녀 2012/01/03 20,134
54420 반상회비 안내면 게시판에 공고하겠다네요. 19 ------.. 2012/01/03 3,033
54419 장난이 엄청 심하고 짖궂은데..소심하고..내성적일수도있나요? 1 ?? 2012/01/03 844
54418 고성국이라는 사람 정말 짜증나네요. 21 대학생 2012/01/03 3,103
54417 박근혜의 내공이 상당하군. 14 soral 2012/01/03 3,351
54416 법학전문원 출신 변호사 합격자 연수원 입소 언제 입소? 2 ... 2012/01/03 925
54415 유방암에 좋은 음식 뭘까요? 4 경기댁 2012/01/03 3,118
54414 여성가족부 '가족'명칭 금지가처분 보도현황 ㄷㄷㄷ 2 세마 2012/01/03 1,155
54413 동생이 주식과 경마도박으로 2억넘게 빚을 지었대요 ㅠㅠ 10 choho.. 2012/01/03 11,836
54412 이사 당일 도배하고 들어갈 수 있나요? 11 도배 2012/01/03 9,472
54411 감자 대신 고구마로 샌드위치 속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8 고구마 2012/01/03 1,684
54410 피부과에서 무슨 이벤트라고 1 새피부로 2012/01/03 488
54409 직장에서 믹스말고 커피 드시는분~ 5 ^^ 2012/01/03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