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뭘 꼭 하고 싶으세요)

허브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1-11-21 09:16:13

올해 40대 끝자락 아줌마네요.

내년이면 50..... 인생의 반을 살았습니다.

시집오자마자 시집살이 시작해서 ,모진 시집살이도 해보고...시누시집도 살아보고...

힘든일 많았지만 ,아이들이 애먹이지 않고 잘커줬어요.

두딸아이 대학들어가고,막내 아들이 내년에 고3이네요.

신경을 쓰고 살아서 인지....늘상 몸이 아프지만...큰 불만없이 살고 있네요^^

아이도 다 컸고....이제는 날위해 여유를 가지고 싶어요.

여행도 다니고 싶고, 뭐라도 배우고 싶고, 공부도 더 하고 싶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죽기전에 뭘 꼭하고 싶으세요?

꼭하시고 싶은것 적어주실래요^^

 

 

 

 

IP : 125.143.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스피린20알
    '11.11.21 9:21 A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죽기 전에 꼭 하고픈 일은..
    정말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지만..

    페루에 가고 싶어요..
    막추픽추도 보고싶고..
    무엇보다 지구상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호수..
    그 이름도 아름다운 '티티카카'호수에 가고 싶습니다..

    헛된 환상이라고 해도 좋지만,
    언젠가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페루의 그 신비한 문명도 궁금하고
    막추픽추 사람들은 정말 모두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도 궁금하고..

    그러던 차에 티티카카 호수에까지 맘이 이르렀네요..
    더 늙어 힘빠지기 전에 세계일주도 해 보고 싶구요.. ^^

  • 2. 시인지망생
    '11.11.21 9:40 AM (115.166.xxx.139)

    사고싶은 책을 다 산 다음
    전지 1000장을 사고 볼펜 10통을 사서
    죽을 때까지 그 방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요.

  • 3. www
    '11.11.21 9:53 AM (211.40.xxx.116)

    저도 이런 리스트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30개에서 멈추고 늘어나질 않네요 ㅎㅎ

    저는 사회적으로는 조중동 망하는거 꼭 보고싶고, 개인적으로는 한국 곳곳에서 머물고 싶어요. 그냥 잠깐 여행하는게 아니라 잠깐씩 살고싶어요. 특히 제주도,통영,전주 이런곳.

  • 4. 이런 이야기
    '11.11.21 10:04 AM (211.43.xxx.145)

    나누고 싶었어요.
    자꾸 하다 보면 정말 이루어지거든요.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는
    "프라하에서 한 달 살아보기"

    바라는 것 꼭 해보세요.^^

  • 5. 야옹
    '11.11.21 11:11 AM (118.220.xxx.162)

    큰 저택 2층짜리 집에서 살고 싶어요. 시골 말고 서울이요. 1층에 쇼파 ㄷ자로 놓고 사는 집 그거 있잖아요 쿄쿄...도우미 아줌마 상시 도움 받으며 '아줌마~~~' 이러고 부르면서 말이죠.

    프랑스 여행도 하고 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6 진압 지휘하는 경찰청 경비계 멋대로 전화 끊어버리는군요. 9 2011/11/23 1,810
41305 트윗 보다가 심장 터지겠어요 6 ㅠㅠ 2011/11/23 2,375
41304 외국에서 아프리카 방송 볼 수 없나요? 도와주삼. 8 해외 2011/11/23 3,943
41303 손가락부대 출동합시다. 11 82아짐 2011/11/23 2,041
41302 시민들 얼어죽겠습니다 서울 경찰청 전화 1 noFTA 2011/11/23 1,625
41301 이시간 현재 많은 시민들이 명동으로...... 5 흠... 2011/11/23 1,687
41300 시위 시작했네요~함성이 어제 보다 두배는 강한것 같아요~ 8 아프리카 방.. 2011/11/23 2,516
41299 반려 동물 키우기 기쁘면서도 힘들 때가 있지요... 4 앗 뻘쭘해 2011/11/23 2,072
41298 스마트폰 조건 좀 봐주세요.. 1 궁금 2011/11/23 1,062
41297 슬림다운 점퍼 어떻게 하나.. 2011/11/23 1,129
41296 시청에 막 다녀왔습니다. 17 웃음조각*^.. 2011/11/23 2,501
41295 새로산 가죽소파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납니다.. 5 죄송합니다... 2011/11/23 2,935
41294 시청앞 노숙하며 호소문 나누어주시는 할머니 5 눈물 2011/11/23 2,276
41293 시청 앞에 계신 분들 카페바인으로 오세요. 따뜻한 커피 그냥 7 참맛 2011/11/23 3,150
41292 망치부인 방송좀 들어보세요 2 지금 2011/11/23 1,884
41291 간만에 좋아하는 후배에게 전화했더니... 2 뿌듯 2011/11/23 2,272
41290 FTA 조항에 “180일 후 폐기”… 99%의 남은 선택은 ‘한.. 그날까지! 2011/11/23 1,693
41289 갑자기 생각나는 그 애아빠 1 .. 2011/11/23 1,966
41288 가카의 안전장치는 3개다 [펌] -> 이것좀 보고 의견 주세요... 8 제인 2011/11/23 1,676
41287 긴급! 물대포 맞은 옷에 얼음 사진! 8 참맛 2011/11/23 3,901
41286 박원순 시장은 뭐하고 있는 거죠? 45 2011/11/23 10,674
41285 물대포를 그대로 맞고 계신다네요. 가서 응원 좀 해주세요 8 .... 2011/11/23 1,958
41284 FTA와는 별개로 정말로 의료보험 민영화가 코앞에 다가왔네요.... 7 12월 2011/11/23 2,910
41283 주말집회를 위해서 모금이라도 해야 하는건 아닌지? 6 주말집회 2011/11/23 1,330
41282 어휴~ 선두에 여고생들이 많은데 길막고 쏘아서 5 참맛 2011/11/23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