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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1-11-21 08: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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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아내리는 소리 가슴은 더 먹먹하고
안거 마친 발걸음은 천근이나 되는데
길에서 찬밥을 얻은 바랑끈이 옥죕니다

이 몸을 부려서 혼이 더 가볍다면
무문관無門關 쇠자물통 탓하지 말았을 걸
생각이 까치집 짓는 낭떠러지 만행길

지금쯤 목마른 강가
되밟고 계신지요
꽃 소식 방정을 떨며 내닫고 있는데
용트림 뒤채는 발심에 활짝 웃고 계신지요?


   - 정용국, ≪왜 발걸음 더 무거운지 ― 생명의 강 순례중인 도법스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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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1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1/18/20111119gggg.jpg

2011년 11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1/18/20111119-jj.jpg

2011년 11월 19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119/132161397539_20111119.JPG

2011년 11월 19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1/18/alba02201111182051010.jpg

2011년 11월 19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1/20111119.jpg

 


 

2011년 11월 21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1/20/3i4u6h3i46.jpg

2011년 11월 21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1/20/346983963.jpg

2011년 11월 21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121/132178888429_20111121.JPG

2011년 11월 21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1/20/alba02201111202032010.jpg

2011년 11월 21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1/20111121.jpg

 

 

 

 

전, 가카 요정설을 굳게 믿는다니까요.

나중에는 저만의 방법으로 반드시 가카의 이 업적을 칭송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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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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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덕분에
    '11.11.21 8:55 AM (211.58.xxx.113)

    세우실님 덕분에 손품 안팔고 편하게 잘보고 있어요.
    론스타먹튀도 그렇고 속터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 2. 아스피린20알
    '11.11.21 9:26 A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저 역시..
    세우실님 덕분에 너무나 편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
    하지만 늘 그러하듯.. 속터지는 만평들 뿐이네요.. 에효~

  • 3. ...
    '11.11.21 10:07 AM (122.101.xxx.8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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