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님이 민망해서인지 화가 나서인지 안오시는데
작성일 : 2011-11-20 22:14:25
1126155
둘 중에 어떤건지는 몰라요. 저한테 심한 말실수를 하시고 저 없을때 한두번 오셨지만 한번은 제가 야근이었고 한번은 걍 애보러 오셨던것 같고요. 남편은 출장갔다 와서 전화했었는데 퉁명스러웠대요. 그리고 이번 주말에 시아버지가 애기 보고싶다고 오시겠다 해서 그럼 난 나가있어야 되나? 당신이 애 데리고 갔다오겠어? 했었는데 연락이 없으셔서 남편이 전화했더니 시모가 안가겠다고 하셨대요. 저는 혹시 민망하신거면 난 나가있을거니까 괜찮다고 했더니 남편 말은 그런게 아니라 본인을 피한다고 생각해서 화가 난거 아니겠냐고;;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모님이 저한테 말실수 하신거는 남편과 싸우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상황을 다는 몰라요. 가만히 있을까요? 괜히 풀어드린다고 전화했다 또 날벼락 맞을까봐 (그런적 많아요. 남편과 사이에서 중재하려다 저만 새우등...) 두려워요. 하지만 어색한 상태도 싫으네요.
IP : 121.162.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20 10:25 PM
(114.202.xxx.37)
가만 있으면 그쪽에서 화를 내든 변명을 하시든 하시겠지요. 말실수에 대해 어떤 감정상태이신데요? 원글님이 화가 나셨고 피하고 싶으면 피하시고 별거 아니라 생각되면 시어머니가 뭐라 반응이 오면 그리 말씀드리시구요. 먼저 눈치보고 시어머니감정에 맞출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2. 원글
'11.11.20 10:31 PM
(121.162.xxx.48)
전 이젠 시모님 생각만 해도 감정이 걷잡을수 없이 주체가 안돼요.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고 예전처럼 매주 보면서 며느리는 하녀, 내 감정의 쓰레기통 이란 식으로 대하면 제가 미치거나 암 걸릴거 같아요. 근데 지금 상태는 남편이 불쌍하고 길가다 마주칠까봐... 걍 말없이 어느날 나타날지도 모르거든요. 그냥 모르쇠하고 있어도 될까요?
3. ;;
'11.11.20 10:38 PM
(114.202.xxx.37)
만나면 그리 스트레스 쌓이시는데 남편에게 지금 상태를 설명하시고 이해를 구하세요. 남편한테 측은지심 느낄 상황이 아니라 남편이 원글님께 측은지심 느끼고 원글님을 보호해줘야하는 상황입니다. 마주하고 싶지않다고 말씀하세요.
4. 음.
'11.11.21 12:04 AM
(180.229.xxx.17)
그냥 모르쇠 하시면 될 듯 한데,
피해있기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이럴 떄 원하시는 것은 잘못한 것은 자기지만, 며느리가 먼저 사과 (뭘?) 하고 자기를 풀어주길 바라시는 것 같은데..
그냥 모르쇠 하세요..
남편에게는 만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힙들다고 오시면 웃는 낯으로 뵙긴 하겠지만 먼저 연락 드리는 것은 지금은 나에겐 너무 힘들다 그러세요,.
5. ㅁㄴㅇㄹ
'11.11.21 1:47 AM
(115.139.xxx.76)
모른척하세요.
아직도 멀었네요.
상처를 준 사람 따로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 따로인게 여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4947 |
1년 정도 정기예금 들려고 하는데, 괜찮은 상품 추천해주세요 4 |
느타리버섯 |
2012/03/16 |
2,454 |
84946 |
사이드 브레이크...믿을만한게 아니네요 -.- 1 |
덜덜 |
2012/03/16 |
1,963 |
84945 |
명품 젓갈 흉내 낸 구더기 액젓 제조업자 10명 검거 4 |
참맛 |
2012/03/16 |
2,231 |
84944 |
고등학생 용돈 얼마가 적절할까요 15 |
ㅇㅇ |
2012/03/16 |
5,429 |
84943 |
결혼에 부적합한 사람도 있어요 6 |
민트커피 |
2012/03/16 |
2,894 |
84942 |
directkeyword2가 악성인가요? |
제거하는방법.. |
2012/03/16 |
3,505 |
84941 |
우리 집 구피.. 5 |
미소 |
2012/03/16 |
2,184 |
84940 |
도호 버버리를 샀는데... 3 |
질문 |
2012/03/16 |
2,429 |
84939 |
관악을 김희철 "종북좌파" 현수막 사진 검증 .. 12 |
관악 |
2012/03/16 |
2,796 |
84938 |
새우 고추장 찌개? 6 |
.. |
2012/03/16 |
2,301 |
84937 |
오늘 구글 크롬 땜에...애 먹네요... 1 |
구글 크롬 |
2012/03/16 |
1,541 |
84936 |
[원전]이빨과 손톱이 빠진 여성의 이야기 |
참맛 |
2012/03/16 |
2,053 |
84935 |
조언부탁)델타 항공타고 미국가기 어떤가요? 4 |
^^ |
2012/03/16 |
2,573 |
84934 |
보일러 추천 바랍니다. 7 |
최미정 |
2012/03/16 |
2,160 |
84933 |
대기업이랑 교수자리 어디가 나을까요?? 22 |
82님이라면.. |
2012/03/16 |
6,048 |
84932 |
내리지도 않는데 버스나 지하철 출구에 서있는건 왜 일까요? 13 |
ㅇㅎㅎㅎ |
2012/03/16 |
3,563 |
84931 |
혹시 체온재면서 배란 체크해 보신분~ 6 |
궁금 |
2012/03/16 |
3,326 |
84930 |
리슨미(음악 다운로드) 무료 이용권 나눔 끝났나요? 1 |
리슨미 |
2012/03/16 |
1,366 |
84929 |
가방 좀 찾아주세요~ 1 |
** |
2012/03/16 |
1,526 |
84928 |
부대찌개 맛의 핵심은 뭘 넣어야할까요. 34 |
툼 |
2012/03/16 |
7,909 |
84927 |
서울 소재 전문대 수능컷은 어떻게 되나요? 1 |
질문 |
2012/03/16 |
4,075 |
84926 |
쓸모있으라고 결혼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3 |
휴 |
2012/03/16 |
1,578 |
84925 |
비빔국수 먹고싶어지는 사진 19 |
..... |
2012/03/16 |
4,985 |
84924 |
정말 한마디 해드리고 싶네요... 7 |
아니아니 |
2012/03/16 |
2,638 |
84923 |
파워포인트 잘하시는분..질문좀드릴께요~(추가로 여쭤볼께있어서요).. 2 |
파워레인저 |
2012/03/16 |
1,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