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둘인 엄마가 그렇게 안쓰러워 보이나요?

진실 조회수 : 13,511
작성일 : 2011-11-20 21:04:26

ㅎㅎ

얼마전에 아들둘인 엄마가 그렇게 안쓰러워 보이나요? 란 글을 패러디한건 아니구요..

제 경우라서요.

연년생으로 자매를 보고 좀 아쉬운 느낌은 있었지만, 큰 미련은 없었어요.

시부모님이 어제 저녁때 둘째딸 돌을 그냥 가족모임으로 한다고 했더니

"**가 불쌍하다 저게 고추 하나 달고 나오길 다 바랬는데 아니어서 주변에서 미움받으면 어쩌니..."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주변에 아들 아니어서 젤 섭섭해 했던 사람은 바로 시.부.모.님 이셨는데, 뒤늦게 엄청 생각해 주시는척을 하시는건지..

볼때마다 얼마나 아쉬우셨으면 저러시나..망치로 얻어맞은것 같았어요.

아무도 저런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그러시면서 둘째가 첫째보다 순한데 지자리 알고 순하기라도 해서 다행이라며 안그랬으면 둘째딸이라 구박받았을텐데 다행이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뒤로 하고 집에 왔는데 저를 향해 두팔 벌리고 아장아장 걸어오는 둘째아기를 보니 눈물이 핑 돌았네요

우리 둘째보고 늘 그렇게 생각하신다는거 첨알았고, 그런 시선 받는다는 것 자체가 참 안쓰러워요..

지금도 눈물 나네요 ㅎ

아들 없어 그렇게 서러운거라면 2-3년 있다 셋째 시도하려구요.

아들 없으면 뭐가 그렇게 안쓰러운걸까요?

아이는 셋낳아도 먹고살만해요..

인생 선배님이신 82분들께 진지하게 여쭤보고 싶어요ㅠㅠ 

IP : 115.136.xxx.92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둘
    '11.11.20 9:07 PM (1.238.xxx.214)

    저는 맏딸이고 여동생 하나 있는데
    남동생이었음 정말 별로였을것 같다는 생각 들정도로
    사이가 좋아요. 특히 결혼하고 나면 자매들은 베스트프렌드가 되는것 같아요.
    전 둘만 있는거면 동성이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제 남편은 형만 하나 있는데, 아들끼리는 사이가 좋긴 해도 딸들만큼 친하게 지내진 않는것 같아요.

  • 2. ....
    '11.11.20 9:08 PM (211.199.xxx.151)

    하나 더 낳는다고 아들이라는 보장이 있나요.또 딸이면 어쩌실건데요,.물론 딸 셋도 예쁘겠지만요.
    요즘세상에 딸둘도 괜찮아 보이던데요.차라리 딸둘에 막내가 아들인경우..딸들은 찬밥 막내는 버릇없이 크는것 같아 오히려 좀 안스럽던데..

  • 3. ,,,,
    '11.11.20 9:09 PM (115.143.xxx.59)

    셋째 딸낳으면 어쩌실려구요.
    시어른들은 원래 저런 반응이던대여..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옛날분들..당연히 그리 생각하죠.

  • 4.
    '11.11.20 9:09 PM (222.117.xxx.122)

    원글님에게 필요한 것은
    아들 하나 더 낳는 것이 아니라
    철학과 강단을 갖는것...

  • 5. 먹고 살만하심
    '11.11.20 9:10 PM (58.126.xxx.160)

    낳으세요.이건 말로 표현안되고요.단 셋째도 딸이어도 상관없다..하심 꼭 하나 더 하세요.

    여기선 다들 아니라 하심..저도 딸도 아들도 다 있어요.
    경제력 되면 더 낳으세요.

  • 6. 아들
    '11.11.20 9:14 PM (121.143.xxx.126)

    저는 이문제는 남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본인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봐요.
    제 주변에 딸둘인 엄마 스스로 아들없는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누가 아들이야기만 해도 발끈하고 시부모님이 아들이야기 조금만 해도 버럭 화내구요.
    결국 세째 아들낳았어요.

    또 아들만 둘인 엄마도 딸없어서 엄청 서운하고 딸있는 엄마 엄청 부러워하더니만,
    세째 낳으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아들이 없는것에 언제나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아들없는게 후회되는지 안되는지요.
    만약그렇다면 아들낳으려고 노력해보시구요.
    주변말에 절대 흔들리지 않다고 생각되면 딸둘에 만족하고 예쁘고 바르게 키우세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주변분들이 나이들어 엄마옆에는 딸하나 있어야 한다고 그렇게들 이야기 합니다.
    헌데 저는 그닥 딸욕심이 없어요. 있으면 없는것보다야 좋겠지만, 날위해서 딸 낳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거든요. 아들만 둘이여도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주변에서 딸이야기 아무리 해도 정말 예민하게 신경쓰이거나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어요.

  • 7. ???
    '11.11.20 9:15 PM (118.38.xxx.44)

    시어머니 자식인가요?
    시어머니가 아이들 인생 책임져 준대요?
    시어머니 말에따라 아이 인생이 불쌍해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 지나요?

    시어머니 말은 아이들의 인생에 1%도 영향을 못미칩니다.
    시어머니 말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들 낳으면 해결이 되나요?
    그때는 또 아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스트레스 주면 그건 어찌 해결하실 건데요?

    쓸데 없는 말은 버리세요.

  • 8. 아들둘맘
    '11.11.20 9:17 PM (62.178.xxx.63) - 삭제된댓글

    님은 시모한테만 안쓰러워 보이니 다행이세요.
    가족이라는 명분으로 그렇게 표현하시나봐요.
    근데 전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안쓰럽게 봅니다.

  • 9. ...
    '11.11.20 9:20 PM (180.64.xxx.104)

    전 딸만 하난데 둘째가 딸이라는 보장만 있음 낳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겐 동성의 형제가 좋은 거 같아요.

  • 10. 에이
    '11.11.20 9:26 PM (222.232.xxx.154)

    저희엄마는 40 여년전 맏며느리로 시집와 딸만 셋 낳았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그러나 스스로 당당하셨죠. 그 당당함에 시부모님들이 오히려 아무말씀 못 하셨어요.
    딸셋 제가 보란듯이 잘 키우겠어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지금 심심하실때마다 (저희끼리는 잘 잘자라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 딸들 한명씩 불러서 맛난 점심먹고 손주들 보고 여행다니고 사위들이 워낙 잘 해서 잘 지내세요.
    다만 아빠가...외손자에게 껌뻑 죽는걸 보며. 역시 울 아빠도 아들이 필요했었구나,......외로웠었구나... 생각하죠.

  • 11. ㅇㅇㅇㅇ
    '11.11.20 9:35 PM (115.139.xxx.76)

    딸둘 막내 아들이되면
    진짜 둘째 딸이 안스러워지더군요
    님이 둘째딸이 안스러워 시도하는게 아니니까요

  • 12.
    '11.11.20 9:37 PM (58.126.xxx.160)

    그래서 우리 아빠도..외손자에게 껌뻑하시구나..
    셋딸중 장녀인데 셋째인 우리 아들 엄청 좋아하세요.물런 딸도..
    아빠에겐 아들 필요하죠.

  • 13. He00000
    '11.11.20 9:41 PM (188.99.xxx.204)

    남자에겐 ( 아빠) 아무래도 아들이 든든하니까요. 엄마가 딸 기르면서 동성으로서 든든함이 있는 것처럼..

  • 14. 뭔소리인가요?
    '11.11.20 9:48 PM (220.118.xxx.142)

    딸둘 주변에서 엄청 부러워하는데... 딸아들을 떠나 돈좀 있는 집안이면 그 쪽에 더 가까워지긴해요.
    전 남매인데...딸둘이었으면 넘 좋았겠다 싶어요. 이복동생이라도 숨겨진 여동생이 있었슴 좋겠다
    까지 생각해본 적 있네요.

  • 15. .......
    '11.11.20 9:50 PM (218.152.xxx.163)

    아들없이 딸 둘 이상이면 재앙이죠.

  • 16. ㅇㅇㅇ아아
    '11.11.20 9:51 PM (115.139.xxx.76)

    아들딸 구분없이 218.152 같은 사람 태어나면 인류에 재앙이죠

  • 17.
    '11.11.20 9:53 PM (121.130.xxx.14)

    딸 없는게 노년의 악몽이 될 듯 한데요...집은 해줘야 부모 대접이라도 받고, 장가가면 처가가 본가 되는 세상입니다.
    얼마전 82에서도 올라왔지만, 군대가서 휴가나와도 집에 안오고 여친이랑 여행가는게 요즘 아들들이라면서요.

  • 18. 딸둘 참 좋아보입니다.
    '11.11.20 9:55 PM (219.251.xxx.16)

    예쁘게 키우세요^^.

  • 19. 전혀요
    '11.11.20 10:02 PM (219.254.xxx.26)

    오늘 예식장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만난 친척들 아들하나인 저를 안스러워 하더루가요
    딸둘이면 복받은 가족입니다.

  • 20. ...
    '11.11.20 10:07 PM (119.67.xxx.4)

    아들 딸 고민 언제쯤 없어지려나요.
    다들 배가 불러 하는 고민이죠~

    참고로 저 딸 셋맘인데 후회됩니다.
    괜한 소리에 발끈해서 하나 더 낳은거요.
    저도 살기 넉넉하지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단하답니다...ㅜㅜ

  • 21. --
    '11.11.20 10:13 PM (119.70.xxx.169)

    아이 엄마가 당당하면 누가 뭐래도 소용없고 그게 한두번 지나면 더이상 말 못꺼내더라구요.
    저도 딸 둘인데 제 자신이 당당하고 아쉬운거 없으니 시집 식구들도 더이상 말 못해요.
    오지랖 넓은 동네 할머니들도 마찬가지구요.
    남의말 일일이 신경쓰면서 살기엔 다른 신경쓸일이 너무 많잖아요~~
    쓸데없는 말엔 귀 닫고 살자구요.

  • 22. ..
    '11.11.20 10:22 PM (110.13.xxx.156)

    아들 없다고 안쓰러운건 아닌데 이런 곳에 물어보고 위안 받고 싶고 그런건 안스럽네요
    혹 아들 낳고 싶은건 원글님 아닌가 싶네요. 경제적으로 셋낳아도 괜찮다는거 보니 더 낳고 싶나봐요
    경제력 넉넉하면 6명을 낳아도 누가 뭐라 하는 세상 아니예요. 경제력 없이 주렁 주렁 낳는게 안쓰럽지

  • 23. 제발
    '11.11.20 10:23 PM (119.149.xxx.175)

    그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 듣고 왜 가만히 계세요?
    딸자식 엄마 아빠가 지켜주지 누가 지켜요?
    저런 무식하고 모진 소리 내뱉는 시부모, 독한 소리 좀 들어봐야 입도 벙긋 못하죠.
    요즘 시대가 어느 때인데 저런 망발을 일삼는답니까?
    혼자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 입 있으면 좀 받아치세요.
    부모는 아무리 내 새끼 귀여워도 조부모가 어릴 적부터 애 있는 데서 저런 말 하는 거 죄다 상처되고 기억에 남아요.
    저 서른 넘었고 저희 집 딸만 있는 집인데 여지껏 살면서 외가, 친가에서 행여나 저런 말 단 한번도 못 듣고 자랐습니다. 근데 2010년도 넘어 태어난 여자아이가 저런 소리 들어야 될까요?
    시부모 입단속 제대로 시키세요.

  • 24. 니콜맘
    '11.11.20 10:34 PM (202.156.xxx.10)

    아들 없이 딸 둘 이상이면 재앙이라니요 !


    제 여 동생은 딸이 셋이에요
    아들 낳으려고 가진것은 아니었는데
    어느날 셋째가 들어섰는데 또 딸이라는걸 알고 지우려고 했더니
    (딸 셋을 키운다는게 여러면에서 부담스러웠던듯...
    동생 시댁 삼 형제가 모두 딸딸이 아빠였어요;; 손녀만 여섯... ㅎㅎ)
    오히려 동생 시어머님이 이미 태어난 위의 손녀 둘이 이렇게 예쁜 아이들인데
    셋째는 얼마나 예쁜 아이인지 기대 된다며 힘들면 당신이 키우는거 도와 주실테니
    낳아 키워라 힘을 주셔서 낳았는데 그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정말 멋진 시어머님이시지요? ^^
    가족 들이 모두 다 예뻐 하고 사랑 많이 받고 있고요....
    알아서 사랑받을 짓을 정말 많이 하는 예쁜 조카입니다

    반면 딸 둘을 둔 제 친구는 아들 원하는 남편과 시어머니 등쌀에 아이를 가졌는데
    들어선 아이가 딸이라 지웠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7년 전엔 몇 달 지나야 성별을 (불법이라 친구 오빠네 병원서.. ;;)
    알 수 있었는데 그 상처가 무척 크더군요...
    자기가 애 낳는 씨받이 같은 기분이라고..
    멀쩡한 아이 죽였다고...

    꿋꿋하게 기준을 가지고 딸 둘 예쁘게 키우시던가
    아님 독한 마음으로 셋째를 ...?


    우리 14살 딸 아이가 지나가다 윗글의 아들 없이 딸 둘이상이면 재앙이라는 글을 보더니
    (제가 댓글 쓰고 있는 화면의 첫째 줄에 그 글이 뜨네요;;)
    왜 재앙이냐고, 딸없는게 세상에 좋은거냐고... 딸로 태어나면 그렇게 미움받고 살았었냐고 제게 묻네요 ;;

  • 25. 저도 딸둘
    '11.11.20 10:35 PM (222.237.xxx.34)

    저희 남편은 외아들, 문제는 시부모님이 아예 바라시는 것도 아니고 안 바라시는것도 아니고 그 상태에서 큰애가 벌써 5학년 작은애가 2학년...3년전부터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그냥 안 낳기로 했어요. 저희도 셋정도는 키울수 있기는 하지만요. 이유는 일단 딸이란 보장도 없고 큰애가 5학년인데 공부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이미 공부쪽으로 포기한 아이들도 보이는데 특히 아들둔 엄마들은 걱정이 정말 크더라구요. 그거보니 내가 아들낳는 다는 보장도 없지만 어렵게 낳은 아들이 공부를 어느 정도 해준다는 보장도 없구요. 또 내가 낳은 아들이 또 아들 낳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도 어제 존박 보니 저런 아들 한 번 낳아서 키워봤으면 하는 욕심은 어쩔수 없이 생겨요. 다행히 딸들이 인물이 좋은 편이고 공부도 어느정도 하는 듯 해서 똑똑하게 키워서 존박같은 사위(?)보는 걸로 목표삼았습니다. 다만 시아버지와 남편에게 미안한건 성이 없어지는 건데....만약 딸들 중 한 명이라도 엄마성을 따라준다면 아무래도 후에 유산을 좀 더 많이 줄 생각은 있구요.
    다행히 딸들이 내가 절대 가지지 못한 애교 넘쳐서 남편이 너무 행복해 한다는 것....그런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고 살려구요. 참....자매라 그런지 우애가 엄청납니다. 학교에서도 만나기라도 하면 하트날리고 껴안고 하네요^^ 이래서 동성은 좋은 거구나 합니다. 커서도 저렇게 지내줬으면 하고 소망하구요..저는 그런 자매가 없어서 참 외롭거든요.

  • 26. 가끔
    '11.11.20 11:06 PM (175.117.xxx.132)

    가끔 이런글 보면 이해안가는거...오기로 한명 더 낳을까 하는거...

    제 성격은 반항하느라고 설사 셋낳으려고 하다가도 옆에서 그러면 안 낳습니다.

  • 27. 헉걱
    '11.11.20 11:09 PM (124.197.xxx.180)

    그렇다고 아들 둘 있는 사람들 욕할것 까지야...
    뭐 거꾸로 말하면 아들둘이야 살갑지 못하지만
    딸 둘이면 엄마가 씽트대 앞에서 죽는다 그러죠 ㅋㅋㅋㅋㅋ
    물론 아들둘은 길거리에서 죽는다고는 하더이다 -_-;;

    암튼 딸 둘의 장점을 말하면 되지
    왜 엄하게 아들있는 엄마들 심기 건드리는지...
    사실 아들있음 딸만있는거 신경 전혀 안써요 -_-;;
    아들 데리고 나가면 딸만 있는 엄마들이 유독 뽀뽀하면서
    나이들면 외롭겠네 그러더군요 ㅋㅋㅋ

    자격지심 같아요

  • 28. ....
    '11.11.20 11:23 PM (122.32.xxx.12)

    그 놈의 아들 타령..
    그 놈의 딸 타령..
    정말 질려요....

    그냥 아들이건 딸이건.. 내 자식이니까...
    낳아서 키우고 하는거지..
    언제까지 아들만 있으며... 안쓰럽고..
    딸만 있으면 안쓰럽고...
    거기에 오기로 다른 성별을 낳겠다고...오기 부리고...
    서로 왜 그러는지..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이런 글 볼때 마다..정말 멀었다 싶어요...

  • 29. 자격지심
    '11.11.20 11:26 PM (211.110.xxx.41)

    딸 둘 맘인데요.
    아이들 어릴때는 남자애들이 눈에 안들어 오더니
    이제 결혼 할때 되니 남자 이이들이 예뻐지네요.
    개구진것도 이뻐 보이고 공부 안한다는 아이들도 예뻐 보여요.
    딸만 가진 부모도 아들만 가진 부모도 아들 딸 있는 부모도
    나중에 사돈 될 수 있다 생각하고 잘 키워봐요. ㅋㅋㅋ

  • 30. 누가 요즘에 딸,아들하나,,,원.
    '11.11.20 11:26 PM (182.209.xxx.78)

    요즘 세상에 아직 그것이 문제인 세상인가요?
    늙은 노후 돈 없으면 아들이고 딸이고 없구요,
    다 남의 식구됩니다아.

    다 바라는 마음이 있으니 아들 딸 이야기지,그 기대려는 심보없애면
    뭔들 그리 바라겠어요. 내아이들이니 그냥 다 예쁜거지.

    귀신 떡다리같은 소리들 마시고 내노후 알뜰히 챙겨놓고 아이들 키우셔요.

  • 31. ㅌㅇ
    '11.11.21 12:14 AM (175.193.xxx.186)

    저도 딸하난데 둘째 아들일까 겁나는데요
    딸둘이 얼마나 좋은데요
    자기들끼리 찬구도되고 나중에 결혼해서도 남남안되잖아요
    남매나 형제는 거의 남남되던데

  • 32. 아들1딸1
    '11.11.21 12:25 AM (58.143.xxx.90)

    인데요
    전 딸둘인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아들~아무필요없어요
    키우기만 힘들지...
    거기다 연년생 딸둘이라니 정말 왕~부러워요
    세째는 생각도 하지마세요

  • 33. 아직
    '11.11.21 12:29 AM (112.158.xxx.196)

    지방에서는 아들 선호사상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어쩌겠어요
    세월이 지나야 될 것 같구요.
    제가 장담합니다.
    아들보다 딸이 더 노후엔 든든합니다

  • 34. ..
    '11.11.21 12:52 AM (211.47.xxx.212)

    저는 진심으로 딸만 둘 또는 딸둘에 아들 하나 낳고 싶은데..
    딸은 무조건 둘이상이 되어야 하는거 같아요
    저는 남동생들만 둘 있고 여자는 저 혼자라서 자랄때도 너무너무 언니나 여동생이 갖고 싶었고
    지금 다 커서는 그게 더해요
    자매들끼리는 정말 인생 최고의 베프인것 같아요

    서로 살아가는 방향을 같이 고민해주고 해답을 머리 맞대고 찾고
    진로문제, 연애문제, 결혼문제, 결혼후 사는문제를 가족만큼 진심으로 순수하게 잘되길 같이 고민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고 그중에서 자매는 세대차이도 없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니까 고민도 비슷하고
    조언두 주고..

    그리고 가장 부러웠던거는 서로 옷 같이 입고 화장품이나 악세사리등 같이 쓰는거요..
    전 뭐든 하다못해 머리고무줄이라도 제가 안사면 없는거죠
    화장을 두껍게 하는편이 아니라 그런지 저는 로션 스킨도 하나사면 1년 넘게 써요
    딸부잣집 딸들인 제 친구들이 화장품 하나사면 1년 넘게 쓴다는 말에 완전 깜놀하더군요

    암튼 저는 결혼하면 무조건 딸 둘이상 낳을꺼에요
    딸 둘 낳을때까지 4까지도 도전할예정..^^
    특히 며느리 남편 노릇만 톡톡히 잘하고 있는 남편과 남동생들 볼때마다 엄마랑 얘기해요
    아들은 키워봤자 소용 없다구요..속은 깊고 듬직할지 몰라도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잘챙기는 딸이 더 나은듯해요

  • 35. 안쓰럽다뇨
    '11.11.21 1:14 AM (114.207.xxx.163)

    부러울 따름입니다 진심.

  • 36. 딸 둘
    '11.11.21 7:19 AM (24.86.xxx.119)

    정말 딸 둘 너무 부러워요.
    저도 위로 언니있는데 너무 친하구, 언니는 딸 두명 낳았는데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아들 하난데 방에도 못들어오게 하구 재미없어요. 둘째로는 딸 낳고 싶었는데 또 아들 나오까봐 시도도 안하다가 너무 늦어버렸어요.
    두 공주님 즐겁고 행복하게 키우세요.

  • 37. 아들둘...
    '11.11.21 8:36 AM (125.132.xxx.32)

    아주 많이 서운했는데.... 딸이기만 하면 하나 더 낳고싶은....
    주위에서 너무나 엄마가 안되었다 ㅉㅉ 그러시더라고요 여자는 딸없으면 서럽다고....
    너무 화가 나더군요... 정말 아이들 크면 외로울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젠 너무나 사랑스런 아들들입니다
    제가 딸을 낳았으면 사랑스런 딸들이였겠지요...
    아이가 태었났음에,건강함에 그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한 아이들입니다

    주위 신경쓰지 마셔요 아마 아들만 낳았으면 저같은 소리 들으셨을겁니다 솔직히 딸이 대세인데 말이죠...

  • 38. ..
    '11.11.21 8:42 AM (125.241.xxx.106)

    아들 둘이 불쌍한데
    아들 하나도 물론 불쌍하고요

  • 39. 애 낳는것이
    '11.11.21 9:11 AM (182.209.xxx.241)

    맘대로 되나요...
    내 자식이니 딸이든 아들이든 귀여운거지...
    아이 못낳아 고통받는 분들도 많은데 참 호강에 초치고 계시는 겁니다.
    딸 둘...열 아들 안 부럽게 잘 키우세요...

  • 40. ...
    '11.11.21 9:31 AM (118.222.xxx.175)

    저는 딸하나 인데요
    주위에 아들낳으려다 딸셋낳고 아들 낳은집 있는데요
    부모는 좋을지 몰라도
    아들이 가엾더라구요
    좋은배필감 소개시켜 달래는데
    주위에 말하니 조건 듣기도 전에 다들 거부하더라구요
    딸셋에 아들하나라는것 하나만으로도요
    많이 생각하세요

  • 41. 위에
    '11.11.21 9:46 AM (211.253.xxx.49)

    딸셋에 아들하나가 안좋은 이유는요
    조건땜에 안좋은게 아니라요
    막내티가 아주 절절히 뼈속 뇌속깊이 박혀있어서 에러예요
    한마디로 빛좋은 개살구 그대로예요
    자기가 문제해결할수 있는게 단 하나도 없고요
    여자가 자기한테 투정부리는거 힘들다고 하나도 못받아주고요
    여자가 밥벌이, 생계, 고난에 닥쳤을때 모든 문제 알아서 해결해야되요
    한마디로 누나여럿, 막내인 남자는
    죽을때까지 불완전한 인격체임

  • 42. ok
    '11.11.21 9:50 AM (14.52.xxx.215)

    시부모님에겐 손녀지만 원글님에겐 소중한 자식이죠
    딸 둘 ..나중에 커서 좋습니다
    시집가면 아들딸보다 더 우애있고 의지하구요
    요즘은 아들있다고 든든한 세상도 아니죠

  • 43.
    '11.11.21 10:21 AM (203.241.xxx.14)

    딸 하나이고 더 이상 낳을 생각 없습니다.
    자식을 누구 보여주기 위해서 키우나요? 과시용으로 낳나요??
    저런 얘기듣고 셋째 낳을까? 싶은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 44. ....
    '11.11.21 10:23 AM (114.206.xxx.61)

    아들 이든 딸이든 간에 노후 때문에 아이 낳나요?
    노후가 든든하다느니.정말 우껴요.
    생각자체가 틀려먹었어요.
    자신의 노후를 위해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
    정말 이런 생각가진 부모 정말 싫을꺼같아요.
    자식은 자식일뿐.
    신랑이 최고 구요 부부가 최고입니다.
    아파보세요 악처가 낫고 신랑이 젤로 편합니다.
    자식은 자식인생 있는거고 어리고 크면서 기쁨 주었고 지들 행복하면 곧 효도입니다.
    아들이니 딸이니.놓고 자신 노후 생각말고.
    그냥 키울떄 사랑 듬뿍주고 잘 키우자구요.
    딸이 좋다고 구지 아들가진 부모까지 안좋다 말할필요 없구요,
    그게 뭐랄까 딸은 조심조심 애기하면서 아들가진 부모는 쉽게 어떻다 애기하는거 자체가 자격지심같아 보여요.
    저도 아들 둘이지만.
    지나가던 아주머니 아들 둘이여서 어떻하냐면서 딸이 있어야한다 계속 애기하더군요.
    그러면서 끝에 자기 딸이 딸둘이라 애달아서 그런다며 애기하는데 .
    보통 딸있어야 한다 딸있어야 한다 하는 분들 대부분 아들없고 딸만 있더군요.
    사실 전 아들 둘 아주 만족하거든요.아들만 키워봐서 그런지 아들이 지 성향에도 잘 맞는거 같고.
    하지만 아들좋다고 나가서 광고 하진않죠.
    딸가진 부모들은 의식적으로 저 보면 그런 애기 하더라구요...
    아무튼 자식은 자식일 뿐이다.싶습니다.

  • 45. 단미희야
    '11.11.21 10:46 AM (58.141.xxx.65)

    전 이제 첫째 임신중이지만~
    차남이라서 그런지, 성별은 그닥 상관없어여.
    진짜 오히려 시댁에서만 민감한 반응...-_-;
    아들 임신중인데...형님네가 좌불안석이에요....아직 임신전이거든여...ㅠㅠ

    원글님이 성별에 상관없고, 살만하다고 하시니~
    셋째 2-3년후에 낳으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이쁘겠어요....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여^^

  • 46.
    '11.11.21 11:31 AM (211.217.xxx.9)

    저같으면 그런 말 듣고 한말씀 드렸을텐데..
    " 어머니 서운하더라도 앞으로는 아이한테 그런 내색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는 이 자체로 얼마나 귀한 아이고 그냥 있으면 아무 문제 없는데
    괜히 옆에서 그런 시선으로 보시면 아이한테 상처되고 자기가 문제있는 아이인 줄 알잖아요" 하면서요..

    시어머니보다 원글님이 생각을 다시 하시고 딸들 보호해주세요
    그런 생각으로 세째를 낳으면 둘째는 진짜 뭐가 되나요?
    그렇게 해서 태어난 세째는 뭔가요? 아들이면 좋아라 키우실건지
    딸이면 또 고민하고 우울하실건가요?

  • 47. 21세기
    '11.11.21 11:33 AM (121.161.xxx.85)

    지금은 21세기.. 제발 과학적으로 삽시다. 시엄마가 그런생각하면 엄마가 방패가 되주고 득달같이 반발해줘야 하는데, 원글님부터 그런 생각을 하시니.. 아이가 안됐습니다. 원글님 둘째딸과 같은 여자잖아요!

  • 48. 딸둘 아들하나...
    '11.11.21 11:35 AM (116.37.xxx.130)

    저도 님같은 생각에 아들을 낳았는데요 낳고보니 내자식이라 정말예뻐요
    그런데 전 딸둘 엄마보면 진심으로 부러워요 딸둘만 있었으면 부담이 덜할텐데...하는생각에요
    낳았으니 열심히키우지만 전 딸둘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남의말 신경쓰지마시고 좋은점과 나쁜점을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49. 딸둘 아들하나...
    '11.11.21 11:37 AM (116.37.xxx.130)

    그리고 딸둘엄마 절대절대 안불쌍해요!!

  • 50. 어쩔 수가 없는
    '11.11.21 11:52 AM (121.130.xxx.57)

    시댁 사람들 그런 생각 하는 건 향후 몇백년동안
    안고쳐질거래요.
    그러니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세요.
    그리고, 딸 없으면 엄마 불쌍하다 생각하듯이,
    아들 없으면 남편이 좀 초라해보이는 건 있어요.
    아무리 부인하고 안그렇다 빡빡 우겨도
    어쩔 수가 없는 현실.

  • 51. 동.동.동
    '11.11.21 11:53 AM (125.132.xxx.249)

    제 친정어머니, 할머니 말에 홧김에 셋째 낳았어요. 막둥이 아들이지요.
    저랑은 10년차이니. 뭐 얼마나 열받으셨으면 ㅋㅋㅋ
    이해는 하지만...지금 상황을 이야기 드리자면
    애.물.단.지
    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막둥이라 부모님 노후까지 교육비에 허리 휘시지요, 아직 철도 덜들어서 속썩이지요
    저랑 여동생은 자매라 돈독한데 막내랑은 성별도 다르고, 터울도 많이져서 그닥 우애도
    깊지 않아요.
    그렇다고 남자인 아빠도 든든한 기분은 전혀 안드신다고 하고요.
    물론 막내라 귀엽고 좋은점도 많지만 굳이 "아들"이라는 이유로 낳아야 한다면 전 반대에요.

  • 52.
    '11.11.21 12:04 PM (222.108.xxx.16)

    저도 딸둘이고...셋째 낳을 생각 없는 맘이네요.
    우리는 동서네가 아들 둘을 낳아서 시부모님이 이야기가 없었는지..
    아들 낳아야 겠다는 생각 없었어요.
    정 낳아야 한다면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내가 원하고 원한다면 모를까.

    신경쓰지 마시고...시부모님이 그런 말씀하시면 저는 딸 둘 너무 예쁘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셔요.
    왜 사랑 받아야 할 아이들에게...안쓰러운 마음을 얹혀 주시나요

  • 53. ..
    '11.11.21 12:27 PM (61.109.xxx.228)

    제가 딸셋 엄마예요. 막내가 초등4학년..우리 큰형님은 아이 가졌을때..검사해서 딸이면 지우곤 했다네요. 여러번요. 그렇게 하다가 결국 셋째는 아들을 낳았어요.
    저는 물론 아들 생각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셋만 낳아 본다고 생각해서..결국 세딸의 엄마가 되었죠.

    며칠전에 그러더군요. 큰형님이.. 애들 고모가 저를 가리키면서-바보같이 검사도 안해보고 막내 낳았다고-
    형님도 그말 전할때 동조하는 분위기.. 자기 자식 딸이라고 없애고 아들이면 낳고 그러는것이 똑똑한 것일까요?? 딸,아들 상관없이 키우다 보면 다 이쁜데, 왜들그러는지..ㅠㅠ

  • 54. ㅇㅇ
    '11.11.21 12:33 PM (211.237.xxx.51)

    딸둘인데(또는 아들 둘인데) 셋째 낳을 생각 하시는 분들은
    셋째 성별에 관계없이 참 부유한 분들이다 싶네요.
    세상에 얼마나 부유하시면 아이를 셋을 낳아서 키우실수 있을까 ㅠㅠ
    나중에 사교육비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 감당할 자신 있으신거잖아요 ㅠ
    저는 내년에 고등학교 갈 아이 학비만 생각해도 머리에 쥐나는데 ㅠ

  • 55. ..
    '11.11.21 1:42 PM (125.152.xxx.95)

    아들 둘......이라도 안 불쌍하고....

    딸 둘.........이라도 안 불쌍해요................왜 남의 가족 불쌍하다고 만드는지....ㅋㅋㅋㅋㅋ

  • 56. 어른들
    '11.11.21 1:55 PM (121.88.xxx.168)

    어른들의 말은 대개 딸들을 아들 하나보다 못한 존재로 도매금으로 넘겨버립니다. 무시하세요.

  • 57. ..
    '11.11.21 1:55 PM (58.231.xxx.142)

    딸둘이 어때서요~~*^^*
    저도 6살,3살.. 딸둘인데 만족스럽답니다.
    아가씨도 딸둘이어서 넘넘 잘논다고 동성형제가 좋다고 했고요.
    남편은 둘째 낳고 6개월 지나고 나서 더이상 안낳은다고 수술하고 왔어요.(저희 남편 종손입니다...^^;;;;)
    뭐.. 여전히 어른들은 셋째를 낳으라고 하지만.. 저희 부부는 들은척도 안합니다.
    그분들이 키워주실 것도 아닌데.. 왜 신경을 씁니까?
    전.. 셋째 낳으면 둘째가 불쌍해질 것 같아서...그리고 경제상황도 감안해서 안낳았어요.
    셋째 낳으면.. 둘째가 이리저리 치여서 힘들어해요.
    자신감을 갖으세요~~~주위사람들이 대신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 58. ..
    '11.11.21 1:59 PM (67.194.xxx.166)

    그냥... 자식... 둘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사춘기 들어가는 자식 하나 키워보면 금방 아실텐데...
    아직 애기들이라 이쁘기만 하니까 하나 더 키워보고 싶으신가봐요.

    지금 있는 애들한테 잘해주기도 바쁘지 않으신가요?

  • 59.
    '11.11.21 2:21 PM (210.160.xxx.167)

    아들 둘......이라도 안 불쌍하고....

    딸 둘.........이라도 안 불쌍해요................왜 남의 가족 불쌍하다고 만드는지....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러게요. 아기 성별에 불쌍하고 말고가 어딨어요.
    다른 성별의 아이도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야 있을수 있지만서도..
    이거 완전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야 너 화났지?? 화났을꺼야~ 화난거 내가 다 알아.
    이러면서 진짜로 성질돋구는거나 마찬가지 인거 같애요.
    왜 남의 감정을 이럴꺼다 저럴꺼다 단정지을까요. 오지라퍼들 진짜 많은가봐요.

  • 60. 맞아요
    '11.11.21 2:44 PM (58.126.xxx.160)

    어른들은 딸 셋넷이라도 아들 하나 보다 못하다 칩니다.
    그런 사고에서 나온 말이지요.

  • 61. 아들이던 딸이던..
    '11.11.21 3:02 PM (14.47.xxx.160)

    내게 온 이쁜 아이들 정성과 사랑으로 키우면 됩니다.
    내 아이지, 그사람들 아이 아니잖아요?
    별로 신경 쓸필요도 없고, 귀담아 들을 필요없고...

    전 아들만 둘인데 아이들 어느정도 크니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늦둥이로 딸하나 얻고 싶어 이삼년 몸도 마음도 무지 고생하다 마음 접었어요.

    내개 주어진것에 감사하며 살면 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 62. 전 경제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11.11.21 3:19 PM (58.141.xxx.43)

    나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이유에 대해선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 63. ..
    '11.11.21 3:33 PM (58.143.xxx.233)

    시부모님도 결국 자식들 생각해서 소리 한다는게 님이 마음이 쓰이시는 거니,
    그시대의 분들이 대부분 그러신거 같아요,
    그냥 사람의 본능인거겠죠, 남가진거 다 있어야하고,
    암튼전, 지금 유지하시는게 좋으시지 않을지, 정말 아들이란 보장이 없잖아요,
    외롭지않게 친구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하시면서 본인스스로
    스트레스 안받으시면 문제될게 없을거 같아요.

  • 64. 아들둘
    '11.11.21 5:33 PM (221.165.xxx.228)

    아들만 둘인데요, 전 주변에서 누가 뭐라 하든 그 말이 정말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아들만 둘이라 어떻겠다 해도, 그러거나 말거나 ...
    제 마음 속에 섭섭함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런 말에 감정이 상하겠지만
    정말 이 아이들로 만족하거든요.
    둘째 아들이 딸 역할하구요.
    나이 들어선 딸들 곁에서 보살펴주고 손주도 키워주고 하는 친정엄마이기보다
    교외나 시골에서 그냥 내 일 하며 한적하게 사는 시어머니이고 싶기도 하구요.
    (주변 보면 친정엄마들이 주로 손주들을 키워주시네요 일하는 딸이 엄마에게 부탁하면 대개 거절하지 못하는 듯)
    꼭 위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냥 내가 낳은 아이들 자체가 예뻐서(예쁘게 보려고 노력도 하겠죠;;~)
    이 아니라 이 예뻐서 매일 행복하게 살려고 합니다

  • 65. 나도 아들둘...
    '11.11.21 5:47 PM (122.35.xxx.102)

    뭐가 안쓰러워요...
    소중한 아이들가지고 안쓰럽네 어쩌네 하지 말고...
    아들딸 구분없이 잘 키워서 이담에 좋은 사돈맺어야죠.

    저도 아들 둘이라고 안쓰럽게 보거나, 아이들 부산스럽다고 (사내놈 둘이놀때 시너지도 있어요...ㅠㅠ)
    친정집에서 고개 절래절래 흔들어도 전 소중하고 이쁘기만 합니다.

    특히 아들딸 다 있는 언니가 아들이 얼마나 재미없고 키우기 힘든지를 얘기하며 그 딸에게 좀 집착하고 그럴땐, 걍 둘다 아들이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 66. ㅎㅎ
    '11.11.21 5:56 PM (119.70.xxx.186)

    아들딸 낳았는데요, 애들이 어려선 성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키우면서 아들 키우면서 느끼는 재미, 딸 키우면서 느끼는 재미가 다르더라구요.

    문제는 신랑이 제앞에선 티를 크게 안내는데,
    신랑친구들앞에선 아들낳은걸 무슨 벼슬인양 자랑하더라구요.
    *씨 가문을 이었다나..ㅠㅠ
    더 가관인건 친구들 역시 부러워한다는거..

    제가 다 민망했지만 아직도 사회적으로 남아선호가 남아있는 세대라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내아이들이 큰후. 그아이들의 아이들이 낳은후에 세상이 많이 바뀔것 같아요.
    아들딸 의미보다는 잘 키우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ㅎㅎ

  • 67. 귀귀
    '11.11.21 6:01 PM (211.209.xxx.113)

    그냥 나이드신 분이 하시는소리라 생각하고
    흘려들으세요. 전 3녀중 장녀인데 성장할때
    딸이란 이유로 엄마도 우리를 얼마나 하찮게 대하시던지 ㅠㅠㅠ
    친할머니 아들타령이 도를 넘었지만
    엄마가 우리를 감싸주지 않았던 기억이 너무 많아 가슴이
    아팠던 기억뿐이네요 ㅠㅠ

  • 68. 순이엄마
    '11.11.21 6:57 PM (112.164.xxx.46)

    남매예요. 전 차라리 동성이면 좋겠어요. 안그럴거면 하나 더 있던지

  • 69. ^^;;;;
    '11.11.21 7:57 PM (220.86.xxx.73)

    제 바로 위 언니가 알아주는 수재였고 형부 역시 공기관 간부에요
    사돈댁 어르신 그 연세에 최고대 나온 엘리트 집안이구요
    언니가 딸만 둘 낳자.. 난리도 그런 난리가..
    점잖으셔서 직설적인 표현만 없다 뿐이지 그 날카로움과 신경.. 이루 말할수 없었답니다
    언니 자신도 아들을 바랬구요
    딸이고 아들이고 다 만나보고 싶은게 솔직히 인간 부모의 마음이라고는 하지만
    인력으로 안되는 일이고 거기에 정치성이 개입하면 불쾌하잖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에서 원하는 여러가지 상황상 어쩔수없는 부분이 많아요
    언니는 셋째 아들 조카 얻었어요
    힘들죠 뭐.. 그래도 나름 기펴고 엄청나게 시댁에 큰소리치게 되었어요
    이제 아무도 그 집안에서 언니에게 감히 딴지 걸지 못한다는..
    우습지만 현실이에요

  • 70. 에공;;;
    '11.11.21 8:18 PM (112.72.xxx.238)

    그마음으로 시모께 맞짱 뜨셨어야죠
    아들 필요없고 딸이 최고인거 아시죠 ? ^^

  • 71. 딸이라서가 아니고
    '11.11.21 8:52 PM (183.98.xxx.123)

    제 생각은요

    자식이 아주 많다면 아들이든 딸이든 골고루가 좋죠.

    둘이라면 동성이 좋은것 같구요.

    셋이라면 동성은 좀 짠해보여요.. 아들 셋이든 딸세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7 분당 전세 중개수수료는 얼마가 적정선인가요? 4 웃음의 여왕.. 2011/11/21 1,740
39536 전기요금을 10%나 올리겠다네요 10 허허 2011/11/21 1,786
39535 전기매트 장만하려고하는데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1 겨울 2011/11/21 1,641
39534 임신한것같은데 기쁘지가 않아요... 17 몰라 2011/11/21 3,539
39533 아기(21개월) 발 1년이면 보통 얼마나 크나요? 내년엔 어느 .. 3 130~14.. 2011/11/21 2,273
39532 눈에 렌즈 끼시는 분 도움 말씀 좀 주세요. 2 렌즈 2011/11/21 1,055
39531 세제중에서, 시트식으로 된거 써보신분 있나요... 4 빨래할때 2011/11/21 1,222
39530 뽀로로 가방 어디 파나요 1 이모 2011/11/21 779
39529 청소할때 먼지털이로 먼지 터시나요? 3 ... 2011/11/21 2,273
39528 들으면 그때 당시로 되돌아가는듯한 시간 역행 느낌!! 2 올드팝이나 .. 2011/11/21 743
39527 이상득 의원 보좌관 ‘이국철 로비 의혹’ 출금 4 세우실 2011/11/21 980
39526 임신 중 생긴치질-그냥두면 심해지나요? 1 sksmss.. 2011/11/21 1,040
39525 은성밀대 다른거에 비해 좋은가요? .... 2011/11/21 981
39524 신축빌라 전세로 들어갈때 주의할점좀 알려주세요. 2 조언구함 2011/11/21 6,530
39523 친구와 인연을 끊으려하는데요.. 3 음.. 2011/11/21 2,281
39522 베란다 천정 페인트 가루 날리는 것 때문에 판넬 대보신 분 계신.. 2 오래된 아파.. 2011/11/21 5,662
39521 82님들~~제발 영작좀 부탁드려요~~ 1 irun2u.. 2011/11/21 751
39520 능력자님들 한자숙어좀 알려주세요. 3 .... 2011/11/21 929
39519 도와주세요. 경기대가는 길을 잘 몰라요 10 고3맘 2011/11/21 1,577
39518 혼자서 배추 70포기 김장. 많이 힘들지요? 11 며느리 2011/11/21 2,712
39517 아이들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 고민이네요. 영어 어떻게.. 2011/11/21 903
39516 보풀제거기 사용하면 옷감이 망가질까요? . 2011/11/21 892
39515 외국에서 김치에 생새우 넣는다면 어떤 새우를? 4 김치하수 2011/11/21 1,549
39514 三一神誥(삼일신고) 개천 2011/11/21 1,365
39513 어제 나가수 장혜진씨 좋았어요. 4 캬바레 2011/11/21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