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요일부터 피가 비쳐요.

임신 13주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1-11-20 19:27:26

임신 13주인데요.

처음에 유산끼가 조금 있다고 하셔서 조심했어요.

7주부터 착상이 안정되었다고 태교 잘 하라는 의사선생님이 말씀이 있었어요.

입덧이 조금 있었고..

그래서 조금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고..

둘째라 아무래도 편히 쉬지는 못했어요.

지난주 금요일에 정기 검진일이라 배 초음파로 아이 잘 확인하고..

의사 선생님이 요가해도 된다고 해서 돌아왔거든요.

지난주 내내 약속도 있고. 태고 한다고 퀼트가게도 가고..

좀 피곤하긴 했어요.

근데 돌아오자마 소변보니 팬티에 생리 시작할때처럼 피가 보이는거에요.

처음은 붉은 빛도 있었지만...누워서 두번째는 갈색혈이었고요.

두어번 더 나와서 저녁때 다시가서 내진하고 확인했는데..

아기는 잘 있고 아기집에서 좀 떨어진 태반에서 출혈을 확인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누워서 안정취하라고...

주말동안 잘 쉬고 더 피 나지 않도록 하라고 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거의 사라진듯 해서 시댁 행사에 잠깐 참여했어요.

12시 정도에서 7시정도요.

피곤해서 시댁 김장도 못하고 왔는데...

새벽에 화장실 갔는데 또 왈칵 피가 묽게 비쳤구요. 조금 많이...

그리고 오늘 계속 화장실 갈때마다 티슈에 묻혀 나오거든요.

태반 하혈인데...

지금은 소량인데 팥죽색으로 계속 조금씩 비쳐요.

낼 병원은 가보겠지만 13주정도에 이런 경우 있어셨던 분 조언좀 해주세요.

걱정이 되서 오늘 잠을 못 이룰 것 같아요.ㅜ

 

IP : 122.34.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7:56 PM (211.246.xxx.99)

    저두 초기에 그랬어요..저두 태반이 전치태반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아랫쪽에 있어 태반에서 출혈이 있다고 피 고인거 확인했거든요. 병원진료받고 유산방지주사 맞고 며칠은 계속 피가 비치더라구요..그래두 병원서 괜찮다구해서 피비칠때마다 병원달려가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애기 커지구 배 나오면서 태반도 위치잡고 지금은 너무나 순탄하게 출삼 두달 남기고 있네요..

  • 2. ....
    '11.11.20 8:36 PM (59.10.xxx.90)

    당분간 누워서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제 경험으론.. 제가 3개월때 자주 그랬었는데 직장도 쉬고 안정하라고 해서 누워있었어요. 6개월때도 한 번 그랬지만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 3. 24주
    '11.11.20 8:40 PM (119.71.xxx.121)

    저도그래서응급실갔던적있는데요 초반갈색혈은고여있던게나오는거라 그럴수도있다고하시네요 빨간색은좀나쁜징조구요 혹시모르니병원한번가보세요 일단제경우엔그랬어요 몸조심하세요

  • 4. ...
    '11.11.20 8:44 PM (112.151.xxx.58)

    전 그러다 유산했어요.돌아댕기지말고 커피도 드시시 말고 조심하세요.

  • 5. 원글
    '11.11.20 8:55 PM (122.34.xxx.56)

    네, 조심하려구요.
    그런데 커피랑 유산이랑 상관있나요?
    제가 입덧이 커피 마심 좀 가라앉아서 많이 마셨거든요.ㅜㅜ

  • 6.
    '11.11.21 2:43 AM (211.246.xxx.20)

    유산기 있는 사람은 절대절대절대 커피 피해야 해요. 임신중 하루 한잔 괜찮다는 거는 유산기 없는 산모 기준이고요. 절대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31 울아들 초등입학해요~ 12 학부형 2012/03/02 1,480
78530 3월 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3 세우실 2012/03/02 1,048
78529 아침에 샤워부터? 식사부터? 5 날개 2012/03/02 2,713
78528 현금으로만 지출하고 있는데요.ㄷㄷㄷ입니다. 4 현금 2012/03/02 3,380
78527 섬유유연제 다우니 써보신분 5 베이비파우더.. 2012/03/02 2,847
78526 공유기 지마켓에서 사면되요? 3 정말 이럴래.. 2012/03/02 1,104
78525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채화 배우러 갈건데 5 아하하 2012/03/02 1,688
78524 한달째 비염을 달고있는데요, 13 답답해요.... 2012/03/02 1,886
78523 여드름연고나 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도와주세요 9 멍게되겠네ㅠ.. 2012/03/02 3,036
78522 해품달 들은 이야기(스포있어요!) 12 2012/03/02 7,338
78521 독일 vs 미국 가족유학 어디가 좋을까요? 5 2012/03/02 1,852
78520 저도 공무원 얘기...친한 언니 얘기라..실화임 8 ㅋㅋㅋ 2012/03/02 5,289
78519 어떻해요 곰팡이 2012/03/02 695
78518 동네 친한 집 딸들이 다 초등졸업인데.. 축의금 2 ㅎㅎ 2012/03/02 1,426
78517 튀김요리에 적합한 식용유는.....? 5 .....?.. 2012/03/02 1,521
78516 웃는게 무지 무지 귀여운 아가들 있잖아요. 10 --- 2012/03/02 2,184
78515 학교에서 학생들 기초자료 조사할때 부모님 학력은 왜? 25 2012/03/02 4,318
78514 실제 기소한 검사는 그런 일없다 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최영운 검사.. 2012/03/02 1,246
78513 박은정 검사 사퇴하였다네요... 9 파리82의여.. 2012/03/02 2,018
78512 이마트에서 할아버지한테 언어모욕(?)당했어용...ㅠ 27 잊게해주오~.. 2012/03/02 3,927
78511 감각적인 사람이 되려면??? 3 즐겁고싶다 2012/03/02 2,205
78510 남자들은... 4 반짝반짝빛나.. 2012/03/02 1,042
78509 대저토마토 싸게파는데거 어디일까요 12 .. 2012/03/02 4,106
78508 3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2 1,260
78507 500만원으로 열 흘 정도 캐나다여행 가능한가요?성인1어린이2명.. 8 2012/03/02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