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두고 직장다니는문제.

topy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1-11-20 17:45:27

안녕하세요?

여기서 몇번본 고민글 같은데 저도 같은문제로 이렇게 여쭤보게될지는 몰랐네요.

제 상황을 말씀 드리면 이제 두돌된 아기가 있고, 주변에 도와줄 분이 없어서 지금껏 저랑 잠시도 떨어져본적없습니다.

애 아빠는 너무 바쁜지라 주중엔 항상 늦구요.

제가 내년부터 일자리가 생겨서 일을 할까 고민중인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맏기고 일을 할까 합니다.

일단 어린이집은 같은 아파트 단지안에 가기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봐주시기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퇴근후 빨리 와도 7시인데, 4시쯤 찾아가셨음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대충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시간당 5천원인가 하구요.

 

저의 고민은 저도 결혼전 오랜 사회생활을 했던사람인지라, 아기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껏 집에 있은지라 아이는 예쁜데 육아에 지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싶긴하지만, 한편으로 저 어린것을 두고 과연 내 욕심에 일을 해야만 하는가가 문제네요.

저와 비슷한 조건에서 일을 다시나가신분, 또는 일을 하시다 그만두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남편 또는 주변에 도와주실 가족이있다면 걱정에 반은 줄것같은데 그런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머리만 아프네요.

IP : 182.211.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52 PM (210.205.xxx.25)

    머리아파하지 마시고 직장 나가세요.
    아이는 금방 크지만 집에 있는 내 경력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저도 일하다 쉬고 애기낳아서 17개월부터 어린이집 넣었는데
    눈에서 피가나게 하루종일 울더군요. 일주일 울더니 나아졌어요.
    그래도 일하시는게 나아요.
    이래못하고 저래못하면 오십되서 말하나 안통하는 아주머니 됩니다.

    일 얼른 찾으시고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시고 애기 건강하게 잘 키우시면 됩니다.
    주위의 도움은 아예 바라지도 마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 2. ..
    '11.11.20 6:42 PM (58.227.xxx.181) - 삭제된댓글

    좀 더 늦게까지 봐주는 곳을 알아보셔야겠네요. 직장 다니는 엄마가
    어떻게 4시에 아이를 찾아가요.

  • 3. ..//
    '11.11.20 7:03 PM (121.186.xxx.147)

    어린이집 7시까지는 다들 봐주던데요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 4. 원래
    '11.11.20 7:31 PM (221.139.xxx.63)

    가정어린이집 7시 30분까지 봐주는데요.
    그때 문 닫쟎아요.
    요즘 간크게 학부모한테 몇시에 데려가라 안그러는데....
    물론 담당 선생님이 일찍 퇴근해서 안전문제나 다 고려해서 그런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만 다른 선생님들 계시고 엄마가 직장 다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 5. 다른
    '11.11.20 8:10 PM (121.190.xxx.208)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보세요.
    가까운곳에 제일 좋기는 하지만 맞벌이들 많이 다니는곳도 어린이집 고를때 중요하더라구요.
    어린이집은 원래 법적으로도 아침 7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보육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직장맘들 없는곳은 일찍 집에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한두명 남아 있으면
    눈치밥 먹을까 걱정되는것도 사실이거든요
    직장맘들 많이 보내는곳은 아이들이 늦게까지 많이 있어서 선생님들도 많이 남아서 돌봐주고
    정규 시간 이외에 프로그램도 잘되어 있고 혹시라도 보육 시간 이외에 늦어 지는 경우도 어느정도
    편의도 봐주고 하더라구요.

  • 6. 흰둥이
    '11.11.21 12:13 AM (211.246.xxx.254)

    맞벌이 좀 있는 곳 찾으세요 저흰 8명 중에 2-3명이 여섯시 넘어까지 있는 고정멤버예요 안그럼 애들이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77 나꼼수는 꼭 이렇게 다운로드 해달라고 하네요.. 7 .. 2011/11/26 2,717
42176 절임배추에 대한 궁금증 3 김장준비 2011/11/26 1,985
42175 오늘 자주가던 블러그 삭제 했어요. 10 .. 2011/11/26 9,151
42174 1주일 된 신생아 엄마에게 좋은 선물은 뭘까요 4 2011/11/26 1,486
42173 日오키나와서도 세슘 검출 5 2011/11/26 2,632
42172 나꼼수에서 나를 움직이게 하는 한마디 1 .. 2011/11/26 1,692
42171 백일안된아이 조카 돌잔치에 데리고 가도 될까요? 6 걱정돼요.... 2011/11/26 1,605
42170 배터리 방전되신 VIP님 글을 보니 10 ... 2011/11/26 2,646
42169 나꼼수 들으니 그네2년이 진짜 밉네요 5 그네2년 2011/11/26 2,506
42168 저 변태인가봐요... 1 반지 2011/11/26 1,694
42167 아까 병설 논란글 보고 영어 2011/11/26 1,237
42166 오늘 82자게는 해외지부에 맡기고.... 15 듣보잡 2011/11/26 2,292
42165 리틀팍스 대신할 사이트 있을까요? 4 초2 2011/11/26 2,722
42164 이외수 "농촌엔 노인만 있는데...MB 어이없어" 2 바람의이야기.. 2011/11/26 2,142
42163 봉도사의 주기자 성대묘사 !! 1 봉도사 랄랄.. 2011/11/26 1,410
42162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에요 1 면박씨의 발.. 2011/11/26 1,020
42161 혹시 김수자 신발이라고 들어보셨어요? 7 물음표 2011/11/26 4,073
42160 이 와중에 죄송한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너무 궁금해.. 2011/11/26 1,016
42159 회사 사장 조카때문에 난처해요 3 공포의낙하산.. 2011/11/26 2,689
42158 20대 백수의 축의금 문의 ㅜㅜ 6 축의금 2011/11/26 5,000
42157 길거리에 FTA (찬성,반대)플랭카드 붙어있나요? 5 FTA절대반.. 2011/11/26 1,284
42156 돌 선물로 이런 거 괜찮을까요? 5 이런거.. 2011/11/26 1,415
42155 영화 2 생각이 안나.. 2011/11/26 1,120
42154 역시 정봉주 19 커피믹스 2011/11/26 7,387
42153 한 미 FTA 비준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알고 1 한우 2011/11/26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