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에 군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작년김장김치 조회수 : 4,085
작성일 : 2011-11-20 17:24:14

작년 김장 김치구요...

작년에 처음 담았을때 부터 냄새가 좀 좋질 않았어요..

 

김치 한포기 꺼내서 썰어서 밥 먹으면...

집을 꼭..환기를 시켜야 할정도고..안 좋은 냄새가 나고..

 

이 김치로 김치찌개를 한번 끓이면...냄새가 집에 베이면서 3일 내내 집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냄새가 나더라구요..(젖갈 냄새인것 같은데.. 그냥 제 느낌엔 친정엄아가 한번씩 어릴때 집에서 젖갈을 끓이면...나던 냄새처럼..그런거 같아요.. 몇날 며칠이고 집에 베여서 빠지지 않던...)

시어머님한께는... 뭐라 여쭙지도 못했어요....

맘상하실까봐서요..^^;;

 

시아버님도 시어머님한테 계속 뭐라 하셨나 보더라구요...

김치에 이상한 냄새 너무 난다고...

 

그리곤 이번주 목요일 올해 김장을 담는데요...

근데 작년 김장김치가....

두통이 그대로 있어요...

먹다 먹다...

정말 이젠... 일년 묵으니.. 냄새가 더 나서... 아예 김치를 사서 먹을 정도였거든요...

 

이 김치통을 비워서 가야 하는데...

근데 정말 담은 상태 그대로 있는..

이 김치들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냄새가 너무 나니...

양념을 다 씻어 내고 볶음밥도 해 보고 했는데...

근데도 집을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로... 안 좋은 냄새가 나거든요...

 

그냥.. 버리는 수 밖에 없는 건지...

남편도 이 김치 두통이 있는걸 아는데....

솔직히 버리자는 말도 못하겠고....

남을 주지도 못하겠고....

 

정말 남편 몰래.. 버려야 하는건지..

 

 

 

IP : 122.32.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26 PM (210.205.xxx.25)

    저도 작년김치 버려야 김장할수 있어요.
    밤에 그냥 통째 들어다 버릴건데요.
    괜히 묵히고는 있는데 아깝지는 않아요. 어차피 먹을수도 없고 누굴 줄수도 없어요.

  • 2. 코스코
    '11.11.20 5:37 PM (61.82.xxx.145)

    그냥 버리고 새것으로 만들어 드세요
    아깝지만 맛없으면 안먹게되요

  • 3. jasmine
    '11.11.20 6:22 PM (125.189.xxx.233)

    그 김치들, 모두 찬물에 여러날 물갈아가면서 우려내세요.
    며칠 지나면 군내가 다 빠질거예요.
    예전에는 냉장고가 없어 이맘때면 집집마다 군내나는 김치 다들 이렇게 해결했는데요.

    1. 잘게 썰어서 들기름, 멸치, 고춧가루, 설탕 넣고 푹 졸이거나 찌개 끓여보세요.
    2. 위 양념에 된장 풀고 멸치랑 익혀도 맛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94 “‘선관위 디도스 공격’ 윗선 개입 입증할 USB 있다” .. 1 무크 2012/03/28 1,378
89793 초등4 수학공부는 어떻게 시키는게 맞는지요? 3 영어처럼 학.. 2012/03/28 1,934
89792 영양제 센트룸과 비슷한 것은 무엇일까요? 1 40대 2012/03/28 2,030
89791 저도 건축학개론 보고왔어요 18 조조할인 2012/03/28 3,243
89790 속보/ 디도스특검팀 선관위 압수수색 5 koko 2012/03/28 1,573
89789 갈바닉과 롤러 피부미용 고.. 2012/03/28 1,287
89788 쪼리샌들을 샀는데 발가락 안아픈 방법없나요? .... 2012/03/28 1,390
89787 이 정도는 돼야.... 사랑이여 2012/03/28 1,171
89786 반려견에게 닭발 주시는 분 계세요? 5 토토 2012/03/28 2,000
89785 예전에 돌아가신 이병철씨 손주 유가족이 소송했네요 5 이건희 또 .. 2012/03/28 2,522
89784 고현정 이패션은 웃기려고 입고 나온건가요? 43 애엄마 2012/03/28 17,413
89783 이 반찬에 꽂혀서 큰일났어요 ㅠㅠ 13 미역나물볶음.. 2012/03/28 4,223
89782 오래된 미숫가루 8 질문 2012/03/28 4,369
89781 읽기 능력 어찌 키워주나요? ㅠㅠ 2 허브 2012/03/28 1,521
89780 교재로 돈을 버나... 6 학원속풀이 2012/03/28 1,606
89779 지난주까지만 해도 필리핀 의대 출신이라던 새누리당 다문화 비례후.. 22 -- 2012/03/28 9,142
89778 어린이집 버스 탈때요 3 불안해 2012/03/28 1,108
89777 검정콩 먹어치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0 검정콩아 2012/03/28 3,673
89776 제가 예를 하나 들어드리지요. 1 for ex.. 2012/03/28 1,149
89775 여러분들은풍수를믿으시나요? 1 풍수 2012/03/28 1,112
89774 간경화(댓글좀 부탁 드립니다) 6 ... 2012/03/28 2,383
89773 35살 자산이.얼마나 되시나요? 5 내자산 2012/03/28 8,977
89772 태아보험, 해약하려하니 환급금이 고작 6 미쳐... 2012/03/28 2,399
89771 '증거인멸' 진경락 소환 불응…"청와대 직접 취업알선&.. 2 세우실 2012/03/28 961
89770 전 솔직이 문대성 영입이유가 딴데 있을것만 같아 걱정이에요 8 발차기가 무.. 2012/03/28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