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에 군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작년김장김치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1-11-20 17:24:14

작년 김장 김치구요...

작년에 처음 담았을때 부터 냄새가 좀 좋질 않았어요..

 

김치 한포기 꺼내서 썰어서 밥 먹으면...

집을 꼭..환기를 시켜야 할정도고..안 좋은 냄새가 나고..

 

이 김치로 김치찌개를 한번 끓이면...냄새가 집에 베이면서 3일 내내 집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냄새가 나더라구요..(젖갈 냄새인것 같은데.. 그냥 제 느낌엔 친정엄아가 한번씩 어릴때 집에서 젖갈을 끓이면...나던 냄새처럼..그런거 같아요.. 몇날 며칠이고 집에 베여서 빠지지 않던...)

시어머님한께는... 뭐라 여쭙지도 못했어요....

맘상하실까봐서요..^^;;

 

시아버님도 시어머님한테 계속 뭐라 하셨나 보더라구요...

김치에 이상한 냄새 너무 난다고...

 

그리곤 이번주 목요일 올해 김장을 담는데요...

근데 작년 김장김치가....

두통이 그대로 있어요...

먹다 먹다...

정말 이젠... 일년 묵으니.. 냄새가 더 나서... 아예 김치를 사서 먹을 정도였거든요...

 

이 김치통을 비워서 가야 하는데...

근데 정말 담은 상태 그대로 있는..

이 김치들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냄새가 너무 나니...

양념을 다 씻어 내고 볶음밥도 해 보고 했는데...

근데도 집을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로... 안 좋은 냄새가 나거든요...

 

그냥.. 버리는 수 밖에 없는 건지...

남편도 이 김치 두통이 있는걸 아는데....

솔직히 버리자는 말도 못하겠고....

남을 주지도 못하겠고....

 

정말 남편 몰래.. 버려야 하는건지..

 

 

 

IP : 122.32.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26 PM (210.205.xxx.25)

    저도 작년김치 버려야 김장할수 있어요.
    밤에 그냥 통째 들어다 버릴건데요.
    괜히 묵히고는 있는데 아깝지는 않아요. 어차피 먹을수도 없고 누굴 줄수도 없어요.

  • 2. 코스코
    '11.11.20 5:37 PM (61.82.xxx.145)

    그냥 버리고 새것으로 만들어 드세요
    아깝지만 맛없으면 안먹게되요

  • 3. jasmine
    '11.11.20 6:22 PM (125.189.xxx.233)

    그 김치들, 모두 찬물에 여러날 물갈아가면서 우려내세요.
    며칠 지나면 군내가 다 빠질거예요.
    예전에는 냉장고가 없어 이맘때면 집집마다 군내나는 김치 다들 이렇게 해결했는데요.

    1. 잘게 썰어서 들기름, 멸치, 고춧가루, 설탕 넣고 푹 졸이거나 찌개 끓여보세요.
    2. 위 양념에 된장 풀고 멸치랑 익혀도 맛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3 7세 1년 영어유치원 진짜 답이 뭔가요?보내보신분들..적극 리플.. 13 아..영유 2011/11/21 11,002
40042 35세이상직장맘님들 직업이 어떻게 되시는가요? 6 새로운삶 2011/11/21 2,582
40041 김장김치 보관법 3 김장김치 2011/11/21 10,812
40040 30대 중반... 이직을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인가요? 8 나이가 웬수.. 2011/11/21 8,819
40039 윤선생교재 어떻게 처분하세요? 2 혹시요 2011/11/21 1,566
40038 변기물...파랗게 하는거...보기 괜찮은가요? 11 화장실 변기.. 2011/11/21 9,098
40037 [단독] MB식 세원확대 국회가 거부 6 ^^별 2011/11/21 1,444
40036 오래된 모피자켓을 조끼로 만들려고 합니다 1 추위 2011/11/21 1,239
40035 82게시판의 양극성 .. 12 .. 2011/11/21 2,149
40034 자동차보험 중 한*다이렉트...어떨까요? 3 초보운전 2011/11/21 972
40033 엄마가 쓰러지셔서... 13 뽀순이 2011/11/21 2,615
40032 네일아트 전망이 어떨지.... 1 엄마짱 2011/11/21 2,237
40031 ‘나꼼수’ 한미FTA 날치기 전날 여의도서 공연 1 참맛 2011/11/21 1,315
40030 송호창변호사님 좋아하시는분 당장 퐐로잉 하세요~~ ㅋㅋㅋ 2011/11/21 893
40029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매, 부동산 관련 강의 들어보신분 계실까요.. 여성인력개발.. 2011/11/21 918
40028 청량리수산시장에서 고등어자반 2손을 샀는데요. 집에 와보니 머리.. 9 속상한주부 2011/11/21 3,833
40027 실비보험 청구 5만원 정도면 2 어떻게 청구.. 2011/11/21 3,864
40026 유시민이 바라보는 안철수 현상 (100분 토론) 6 세우실 2011/11/21 1,600
40025 중앙난방 절약법좀 공유부탁드려요. 1 .. 2011/11/21 2,596
40024 환승 할 때요~ 10 버스요금 2011/11/21 1,870
40023 핸드폰 분실 보험 들어야 하나요? 2 핸드폰 2011/11/21 1,319
40022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지만 있으면 편리한 물건들이요~ 7 세아 2011/11/21 2,896
40021 강화도소재 추천할만한 펜션 부탁드려요 4 강화 2011/11/21 1,427
40020 (급질) 새 매트리스에서 나는 냄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황당해요 2011/11/21 2,625
40019 동물농장 투견편 보신분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6 동물농장 2011/11/2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