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에 군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작년김장김치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1-11-20 17:24:14

작년 김장 김치구요...

작년에 처음 담았을때 부터 냄새가 좀 좋질 않았어요..

 

김치 한포기 꺼내서 썰어서 밥 먹으면...

집을 꼭..환기를 시켜야 할정도고..안 좋은 냄새가 나고..

 

이 김치로 김치찌개를 한번 끓이면...냄새가 집에 베이면서 3일 내내 집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냄새가 나더라구요..(젖갈 냄새인것 같은데.. 그냥 제 느낌엔 친정엄아가 한번씩 어릴때 집에서 젖갈을 끓이면...나던 냄새처럼..그런거 같아요.. 몇날 며칠이고 집에 베여서 빠지지 않던...)

시어머님한께는... 뭐라 여쭙지도 못했어요....

맘상하실까봐서요..^^;;

 

시아버님도 시어머님한테 계속 뭐라 하셨나 보더라구요...

김치에 이상한 냄새 너무 난다고...

 

그리곤 이번주 목요일 올해 김장을 담는데요...

근데 작년 김장김치가....

두통이 그대로 있어요...

먹다 먹다...

정말 이젠... 일년 묵으니.. 냄새가 더 나서... 아예 김치를 사서 먹을 정도였거든요...

 

이 김치통을 비워서 가야 하는데...

근데 정말 담은 상태 그대로 있는..

이 김치들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냄새가 너무 나니...

양념을 다 씻어 내고 볶음밥도 해 보고 했는데...

근데도 집을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로... 안 좋은 냄새가 나거든요...

 

그냥.. 버리는 수 밖에 없는 건지...

남편도 이 김치 두통이 있는걸 아는데....

솔직히 버리자는 말도 못하겠고....

남을 주지도 못하겠고....

 

정말 남편 몰래.. 버려야 하는건지..

 

 

 

IP : 122.32.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26 PM (210.205.xxx.25)

    저도 작년김치 버려야 김장할수 있어요.
    밤에 그냥 통째 들어다 버릴건데요.
    괜히 묵히고는 있는데 아깝지는 않아요. 어차피 먹을수도 없고 누굴 줄수도 없어요.

  • 2. 코스코
    '11.11.20 5:37 PM (61.82.xxx.145)

    그냥 버리고 새것으로 만들어 드세요
    아깝지만 맛없으면 안먹게되요

  • 3. jasmine
    '11.11.20 6:22 PM (125.189.xxx.233)

    그 김치들, 모두 찬물에 여러날 물갈아가면서 우려내세요.
    며칠 지나면 군내가 다 빠질거예요.
    예전에는 냉장고가 없어 이맘때면 집집마다 군내나는 김치 다들 이렇게 해결했는데요.

    1. 잘게 썰어서 들기름, 멸치, 고춧가루, 설탕 넣고 푹 졸이거나 찌개 끓여보세요.
    2. 위 양념에 된장 풀고 멸치랑 익혀도 맛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46 남편 문자 43 익명 2012/01/26 10,153
62245 독일 밀레 제품, A/S 괜찮은가요? 그리고 LG 식기세척기 써.. 3 조언 주세요.. 2012/01/26 3,106
62244 여전한 택시승차거부...에휴.. 꼬꼬댁꼬꼬 2012/01/26 552
62243 공정위에서 통신사 lte 광고..광고법 위반 조사중이라네요; 꼬꼬댁꼬꼬 2012/01/26 346
62242 나꼼수에서 말하던 댓글 알바. 방금 발견했어요. 오늘자 기사. 2 2012/01/26 1,550
62241 1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26 637
62240 ㅎㅎ갈비탕 말이에요 창피 3 질문녀 다시.. 2012/01/26 1,154
62239 에이미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4 .. 2012/01/26 2,134
62238 어디서 듣자니 1pun뭐라하는 팟캐스트도 있다네요 요새 팟캐스.. 2012/01/26 321
62237 회사 사장님 축의금이요.. 당최 2012/01/26 1,540
62236 1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26 330
62235 콘택트렌즈를 하려고 하는데 안과를 꼭 가야할까요? 3 ^^ 2012/01/26 671
62234 이모한테 선물할건데 골라주세요! 6 고민고민 2012/01/26 665
62233 운동할때 발이 시린데... 5 어그. 2012/01/26 763
62232 알고계신 게임 다 말해주세요 1 레크레이션~.. 2012/01/26 432
62231 어떤가요? 아이툰과학스.. 2012/01/26 277
62230 매일 어지러지는 아이 방 치워줘야 되나요? 4 귀차니즘 2012/01/26 1,051
62229 나꼼수에 나온 댓글알바 성지순례..링크有 2 ㅇㅇㅇ 2012/01/26 1,327
62228 인강 추천해주세요.. 3 중학생영어 2012/01/26 722
62227 대차(중고차교환)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결사반대 2012/01/26 680
62226 인터넷쇼핑몰 5 공부 2012/01/26 945
62225 아기낳고 부부사이가 안좋아지는게 대부분인가요? 13 고민 2012/01/26 7,055
62224 영어 강사님들,이렇게 가르치면 어떨까요? 2 고민되는 초.. 2012/01/26 758
62223 82쿡 열면 아래 [No1 수입가구], [가구가격비교다나와] 이.. ... 2012/01/26 715
62222 남편이 의사라도 여자한테 돈안주는 남편 있어요 12 바람과 이혼.. 2012/01/26 7,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