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이는데 고3학부모 집으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모임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1-11-20 15:04:25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데요.

서울 각지에서 모여요.^^

그동안은 부페에 홀같은데 호젓하게 우리끼리 모이고 그랬는데

이번 달에 고3 학부모 있는 나이 가장 많은 우리 모임의 왕언니 같은 분이

자기 집으로 와도 된다고 하셔서 다들 정말 가도 되?? 그럼 갈까??

그래서 그렇게 수능 끝난 고3 언니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인원은 대략 20명 내외..

 

근데 정말 이렇게 모여도 될까요??

제가 모임 회장이라서 정말 이게 민폐가 아닐지, 모여도 될지,

그 언니는 오라 했지만 모임 성격상 계쏙 오던 사람도 있고 이번 달에 첨 나오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긴 한데

 

음식도 반찬들 좀 만들어 와서 먹자, 분위기가 되어서 누구는 만들어오고

누구는 그냥 와서 회비 내겠다 하고 누구는 케익 사오겠다 중구난방이네요.

 

제가 언니한테 다시 한번 연락해보려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인원이 고3 언니네 집에 가서 모임해도 될런지???

가장 신경 쓰이는게 수능본 학생 대입때문에 언니가 이것저것 신경 쓸거 많지않을까?

우리가 간다 하니까 거절은 못하고 오라고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다른 고3학부모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0명 내외 엄마들이 자신의 집에 모여서 밥해먹고 있다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적당한 식당을 알아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지.???

IP : 125.187.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라고
    '11.11.20 3:14 PM (119.70.xxx.162)

    했다면서요?

  • 2. 원글
    '11.11.20 3:32 PM (125.187.xxx.174)

    그게 우리가 지난 달에 모였을때 이번 달 장소를 얘기하다가
    어느 한분이, "언니네 집에 가도 되??" 그렇게 물으니까
    그 언니가, "그래 와도 돼." 그렇게 얘기가 되어서요.

    우리가 간다니까 마지못해 거절도 못하고 그냥 오라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 언니가 워낙에 성격이 좋아서 힘들어도 오라한건 아닌가 싶어서요.
    게다가 수능생이 있어서 제가 그냥 더 신경이 쓰이네요. 모임을 주관하는 입장이다보니까.^^

  • 3. ..
    '11.11.20 3:41 PM (1.225.xxx.105)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
    그냥 밖에서 하세요.

  • 4. 원글
    '11.11.20 3:44 PM (125.187.xxx.174)

    모임은 대략 11시부터 3-4시정도까지 점심먹고 티타임가지고 그래요.

  • 5. 완전민폐
    '11.11.20 3:57 PM (175.211.xxx.90)

    민폐죠
    대학입시에 얼마나 신경이 예민하고 맘을 졸일텐데
    왕언니 시라니 차마 나 곤란해 ..못하고 오라고 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대입때 정말 다들 조심했어요
    전화도 함부로 못하고
    혹시 시험을 잘 봤는지.원서는 잘 썻는지..공연히 맘 졸여지고 그래서
    입시때는 정말 조심하고 피해줍니다
    안 겪어보시는 분들은 모르지요
    82계시판이 요즘 입시로 가득한 게 반증아닐까요
    어디다 물어보기도 갑갑하고 익명으로 물어보는 그마음이 어떨지..

  • 6. 고3엄마
    '11.11.20 4:04 PM (211.58.xxx.113)

    저라면 아이가 시험을 잘봤느냐 아니냐에따라 달라질것같아요
    울애 시험을 망치고나니 누가 오는것도 전화받는것도 다 귀찮네요

    반대로 잘봤더라면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죠

  • 7. .....
    '11.11.20 5:15 PM (211.187.xxx.253)

    밖에서 하세요.

    합격통지서를 받은 후에야
    마음이 놓여요. 현재 본인과 부모는 긴장 상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8. //
    '11.11.20 8:38 PM (116.127.xxx.165)

    이번엔 밖에서 하시고 담에 발표끝나고 그 댁 아이가 합격했단 소리들리거든 그 집에서 하세요.
    요즘 수시 논술에 고삼이나 그 학부모나 정신없습니다. 또 정시 원서들 써야할테고 암튼 맘이 맘이 아닐거예요. 모임회장이시라니 장소 빨리 잡으세요.

  • 9.
    '11.11.20 10:26 PM (114.204.xxx.15)

    맘좋아서 오라고 했지만,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기 힘들 겁니다.
    그중 누군가는 꼭 수시에 누구집 아이가 합격했다고 하거나 , 말하기 싫은걸 꼭 물어보거나 합니다.
    누군가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26 여행 가려고 하는데 3 고민 2011/12/25 888
52525 이제 대놓고 협박하는 북한 2 ㅠㅠ 2011/12/25 1,087
52524 대입.. 의견 부탁 드립니다. 2 고3맘 2011/12/25 1,302
52523 동생이 결혼부조금이 작다고 다시 돌려보냇어요 98 부자살림 2011/12/25 25,621
52522 wmf 밥솥 수증기 폭발땜에 놀라는 분 저 말고 또 계시나요?.. 8 기름진 밥짓.. 2011/12/25 2,438
52521 새아파트 윗집이 너무 쿵쿵 거리는데 어떻게 이야기 하죠? 5 aksj 2011/12/25 3,134
52520 코가 살짝 내려앉았다는데, 확인할 병원은? 1 rbal 2011/12/25 862
52519 외국인한테 E-card 를 보내려는데 어디서 보내나용? ^^ 4 카덱시스 2011/12/25 715
52518 울아이도 왕따 7 고민 2011/12/25 2,389
52517 나꼽살 5회 필청 5 찐쌀 외 2011/12/25 1,730
52516 파뿌리 흙과잡티 어떻게 씻어낼까요? 6 절약일까 2011/12/25 2,180
52515 세탁기에 아이폰을 넣구...~!!! 6 으악!@ 2011/12/25 1,824
52514 엄마 화장품을 아들한테 줘도 될까요? 2 화장품 2011/12/25 885
52513 남편이 카톡 비번걸어놨네요. 5 교회다니는남.. 2011/12/25 7,045
52512 날짜 지난 프로폴리스.. 4 어여 지나길.. 2011/12/25 1,906
52511 왕따문제 어른들이 해결해야합니다. 2 심각해 2011/12/25 736
52510 유상철 엠보드(줄없는 줄넘기) 층간소음 4 층간소음 2011/12/25 6,625
52509 초등고학년 쓸만한 캐리어 추천바랍니다. 2 바퀴다린 2011/12/25 751
52508 지속적인 폭력+괴롭힘을 왕따라고 표현해선 안됩니다. 3 2011/12/25 1,177
52507 이제 fta발효될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5 fta반대~.. 2011/12/25 826
52506 애가 친구랑 논다고 자꾸 나가는데 3 고민 2011/12/25 1,192
52505 그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때리면서, 괴롭히면서 어떤 마음상태.. 2 ㅠㅠㅠㅠ 2011/12/25 855
52504 공중파가 맛이가니 케이블이 그역할을.. 1 장진감독 2011/12/25 910
52503 능력있는 여자들이 더 결혼을 잘하나요? 17 2011/12/25 5,124
52502 커텐고민 1 상큼이 2011/12/25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