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이는데 고3학부모 집으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모임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1-11-20 15:04:25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데요.

서울 각지에서 모여요.^^

그동안은 부페에 홀같은데 호젓하게 우리끼리 모이고 그랬는데

이번 달에 고3 학부모 있는 나이 가장 많은 우리 모임의 왕언니 같은 분이

자기 집으로 와도 된다고 하셔서 다들 정말 가도 되?? 그럼 갈까??

그래서 그렇게 수능 끝난 고3 언니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인원은 대략 20명 내외..

 

근데 정말 이렇게 모여도 될까요??

제가 모임 회장이라서 정말 이게 민폐가 아닐지, 모여도 될지,

그 언니는 오라 했지만 모임 성격상 계쏙 오던 사람도 있고 이번 달에 첨 나오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긴 한데

 

음식도 반찬들 좀 만들어 와서 먹자, 분위기가 되어서 누구는 만들어오고

누구는 그냥 와서 회비 내겠다 하고 누구는 케익 사오겠다 중구난방이네요.

 

제가 언니한테 다시 한번 연락해보려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인원이 고3 언니네 집에 가서 모임해도 될런지???

가장 신경 쓰이는게 수능본 학생 대입때문에 언니가 이것저것 신경 쓸거 많지않을까?

우리가 간다 하니까 거절은 못하고 오라고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다른 고3학부모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0명 내외 엄마들이 자신의 집에 모여서 밥해먹고 있다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적당한 식당을 알아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지.???

IP : 125.187.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라고
    '11.11.20 3:14 PM (119.70.xxx.162)

    했다면서요?

  • 2. 원글
    '11.11.20 3:32 PM (125.187.xxx.174)

    그게 우리가 지난 달에 모였을때 이번 달 장소를 얘기하다가
    어느 한분이, "언니네 집에 가도 되??" 그렇게 물으니까
    그 언니가, "그래 와도 돼." 그렇게 얘기가 되어서요.

    우리가 간다니까 마지못해 거절도 못하고 그냥 오라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 언니가 워낙에 성격이 좋아서 힘들어도 오라한건 아닌가 싶어서요.
    게다가 수능생이 있어서 제가 그냥 더 신경이 쓰이네요. 모임을 주관하는 입장이다보니까.^^

  • 3. ..
    '11.11.20 3:41 PM (1.225.xxx.105)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
    그냥 밖에서 하세요.

  • 4. 원글
    '11.11.20 3:44 PM (125.187.xxx.174)

    모임은 대략 11시부터 3-4시정도까지 점심먹고 티타임가지고 그래요.

  • 5. 완전민폐
    '11.11.20 3:57 PM (175.211.xxx.90)

    민폐죠
    대학입시에 얼마나 신경이 예민하고 맘을 졸일텐데
    왕언니 시라니 차마 나 곤란해 ..못하고 오라고 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대입때 정말 다들 조심했어요
    전화도 함부로 못하고
    혹시 시험을 잘 봤는지.원서는 잘 썻는지..공연히 맘 졸여지고 그래서
    입시때는 정말 조심하고 피해줍니다
    안 겪어보시는 분들은 모르지요
    82계시판이 요즘 입시로 가득한 게 반증아닐까요
    어디다 물어보기도 갑갑하고 익명으로 물어보는 그마음이 어떨지..

  • 6. 고3엄마
    '11.11.20 4:04 PM (211.58.xxx.113)

    저라면 아이가 시험을 잘봤느냐 아니냐에따라 달라질것같아요
    울애 시험을 망치고나니 누가 오는것도 전화받는것도 다 귀찮네요

    반대로 잘봤더라면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죠

  • 7. .....
    '11.11.20 5:15 PM (211.187.xxx.253)

    밖에서 하세요.

    합격통지서를 받은 후에야
    마음이 놓여요. 현재 본인과 부모는 긴장 상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8. //
    '11.11.20 8:38 PM (116.127.xxx.165)

    이번엔 밖에서 하시고 담에 발표끝나고 그 댁 아이가 합격했단 소리들리거든 그 집에서 하세요.
    요즘 수시 논술에 고삼이나 그 학부모나 정신없습니다. 또 정시 원서들 써야할테고 암튼 맘이 맘이 아닐거예요. 모임회장이시라니 장소 빨리 잡으세요.

  • 9.
    '11.11.20 10:26 PM (114.204.xxx.15)

    맘좋아서 오라고 했지만,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기 힘들 겁니다.
    그중 누군가는 꼭 수시에 누구집 아이가 합격했다고 하거나 , 말하기 싫은걸 꼭 물어보거나 합니다.
    누군가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26 A/S불러서 보일러 청소 해보신분 계세요? 1 클로버 2012/01/01 1,239
55025 자유게시판은.... 82cook.. 2012/01/01 3,183,092
55024 아니,,도지원이 아니고 문채원을 ㅠㅠㅠ vv 2012/01/01 3,208
55023 고집 센 김문수 '아직도 내 생각은 변함없다' 有 8 ... 2012/01/01 2,261
55022 식빵믹스가 엄청나게 많은데 뭘해먹으면 좋을까요? 8 미소 2012/01/01 2,817
55021 남자향수 중 르빠 겐조 어떤가요? 6 조언부탁 2012/01/01 2,226
55020 1월1일 일요일에 일하러 회사 나왔어요 2 직장인 2012/01/01 1,153
55019 어떠면 좋아 떡국 정말 맛있어요~~ 3 82캄사 2012/01/01 2,560
55018 18세이하 모든 산모 임신·출산비 지원->어떻게 생각하세요.. 5 말세로다 2012/01/01 2,036
55017 바끄네 비데(?)위 이상돈 하이랜더 2012/01/01 1,136
55016 컴퓨터 인쇄가 귀퉁이나 중간만 나오다가 전체도 나오는데 3 ,,,,, 2012/01/01 995
55015 라면을 엄청 좋아해서 자주먹고 있는데요. 27 라면사랑 2012/01/01 10,001
55014 사람나름 아닌가요 2 미소 2012/01/01 1,208
55013 누군가에게 금괴를 받는꿈은 무슨꿈인가요? 3 2012/01/01 4,198
55012 남편의 외도후... 22 핸펀이 문제.. 2012/01/01 23,598
55011 (급질)시래기를 삶아서 이틀째 실온에 뒀는데요 2 처음처럼 2012/01/01 1,759
55010 하트가 한자로 변해요 1 스마트폰 2012/01/01 1,205
55009 제 생각 좀 정리 좀 해주세요. 제발요 ㅠㅠㅠ 17 부자패밀리 2012/01/01 9,536
55008 KBS가보신각타종을 방송 안한 진짜 이유~ 1 참맛 2012/01/01 3,173
55007 두통약 마이드린요.. 5 ... 2012/01/01 2,072
55006 센스 있는 사람 1 가끔 보는 2012/01/01 1,754
55005 신년맞이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 1 ... 2012/01/01 1,052
55004 꿈에 집을 샀어요.. 2 어제밤 2012/01/01 2,033
55003 우리나라 날씨에 트렌치 코트가 잘 맞나요? 8 봄옷 2012/01/01 2,443
55002 포토샵 다운로딩 받는데좀 알려주세요~ 2 2012/01/01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