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이는데 고3학부모 집으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모임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11-11-20 15:04:25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데요.

서울 각지에서 모여요.^^

그동안은 부페에 홀같은데 호젓하게 우리끼리 모이고 그랬는데

이번 달에 고3 학부모 있는 나이 가장 많은 우리 모임의 왕언니 같은 분이

자기 집으로 와도 된다고 하셔서 다들 정말 가도 되?? 그럼 갈까??

그래서 그렇게 수능 끝난 고3 언니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인원은 대략 20명 내외..

 

근데 정말 이렇게 모여도 될까요??

제가 모임 회장이라서 정말 이게 민폐가 아닐지, 모여도 될지,

그 언니는 오라 했지만 모임 성격상 계쏙 오던 사람도 있고 이번 달에 첨 나오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긴 한데

 

음식도 반찬들 좀 만들어 와서 먹자, 분위기가 되어서 누구는 만들어오고

누구는 그냥 와서 회비 내겠다 하고 누구는 케익 사오겠다 중구난방이네요.

 

제가 언니한테 다시 한번 연락해보려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인원이 고3 언니네 집에 가서 모임해도 될런지???

가장 신경 쓰이는게 수능본 학생 대입때문에 언니가 이것저것 신경 쓸거 많지않을까?

우리가 간다 하니까 거절은 못하고 오라고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다른 고3학부모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0명 내외 엄마들이 자신의 집에 모여서 밥해먹고 있다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적당한 식당을 알아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지.???

IP : 125.187.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라고
    '11.11.20 3:14 PM (119.70.xxx.162)

    했다면서요?

  • 2. 원글
    '11.11.20 3:32 PM (125.187.xxx.174)

    그게 우리가 지난 달에 모였을때 이번 달 장소를 얘기하다가
    어느 한분이, "언니네 집에 가도 되??" 그렇게 물으니까
    그 언니가, "그래 와도 돼." 그렇게 얘기가 되어서요.

    우리가 간다니까 마지못해 거절도 못하고 그냥 오라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 언니가 워낙에 성격이 좋아서 힘들어도 오라한건 아닌가 싶어서요.
    게다가 수능생이 있어서 제가 그냥 더 신경이 쓰이네요. 모임을 주관하는 입장이다보니까.^^

  • 3. ..
    '11.11.20 3:41 PM (1.225.xxx.105)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
    그냥 밖에서 하세요.

  • 4. 원글
    '11.11.20 3:44 PM (125.187.xxx.174)

    모임은 대략 11시부터 3-4시정도까지 점심먹고 티타임가지고 그래요.

  • 5. 완전민폐
    '11.11.20 3:57 PM (175.211.xxx.90)

    민폐죠
    대학입시에 얼마나 신경이 예민하고 맘을 졸일텐데
    왕언니 시라니 차마 나 곤란해 ..못하고 오라고 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대입때 정말 다들 조심했어요
    전화도 함부로 못하고
    혹시 시험을 잘 봤는지.원서는 잘 썻는지..공연히 맘 졸여지고 그래서
    입시때는 정말 조심하고 피해줍니다
    안 겪어보시는 분들은 모르지요
    82계시판이 요즘 입시로 가득한 게 반증아닐까요
    어디다 물어보기도 갑갑하고 익명으로 물어보는 그마음이 어떨지..

  • 6. 고3엄마
    '11.11.20 4:04 PM (211.58.xxx.113)

    저라면 아이가 시험을 잘봤느냐 아니냐에따라 달라질것같아요
    울애 시험을 망치고나니 누가 오는것도 전화받는것도 다 귀찮네요

    반대로 잘봤더라면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죠

  • 7. .....
    '11.11.20 5:15 PM (211.187.xxx.253)

    밖에서 하세요.

    합격통지서를 받은 후에야
    마음이 놓여요. 현재 본인과 부모는 긴장 상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8. //
    '11.11.20 8:38 PM (116.127.xxx.165)

    이번엔 밖에서 하시고 담에 발표끝나고 그 댁 아이가 합격했단 소리들리거든 그 집에서 하세요.
    요즘 수시 논술에 고삼이나 그 학부모나 정신없습니다. 또 정시 원서들 써야할테고 암튼 맘이 맘이 아닐거예요. 모임회장이시라니 장소 빨리 잡으세요.

  • 9.
    '11.11.20 10:26 PM (114.204.xxx.15)

    맘좋아서 오라고 했지만,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기 힘들 겁니다.
    그중 누군가는 꼭 수시에 누구집 아이가 합격했다고 하거나 , 말하기 싫은걸 꼭 물어보거나 합니다.
    누군가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1 편도선염도 전염되나요? ^^ 2011/11/23 9,558
40940 요즘 아파트 전세값 점점 내려가는 추세인가요? 7 ... 2011/11/23 3,300
40939 펌) FTA에 묻어가는 날치기 통과 안건 내용 1 깍두기 2011/11/23 1,138
40938 대한문 집회 가려는데..무슨역(지하철)에서 내리나요? 8 오늘 2011/11/23 1,699
40937 지역구 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세요 ~ 4 호호홋 2011/11/23 874
40936 남편이 생활비를 (삭제해요) 44 fta반대 2011/11/23 12,654
40935 문화일보 오늘자 석간 헤드 언빌리버블 7 와우 2011/11/23 1,970
40934 나꼼29 2 Hjkkk 2011/11/23 1,674
40933 역대 대통령 식단 (마지막 사진보면서 울컥했어요) 33 . 2011/11/23 14,622
40932 영어귀를 뚫리게 해줄 애니나 영화추천 1 굽신굽신 2011/11/23 1,962
40931 fta되어도 소비자로서 그다지 반갑지 않은데.. 3 어린 2011/11/23 1,336
40930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5 괜찬치않아 2011/11/23 1,666
40929 무슨짓을 해도 150석 이상씩 뽑아주는 국민들이 있는 이상. 10 ㅇㅇ 2011/11/23 1,647
40928 42살인데 이 스타일 별로일까요? 2 재키 2011/11/23 3,146
40927 성당에 아이만 다닐 수도 있나요? 14 천주교 2011/11/23 2,149
40926 외고 불합격한 중 3 딸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ㅠㅠ 23 중3 딸 2011/11/23 6,788
40925 “오뚜기 3분 국회” 기습처리 풍자 봇물 2 ^^별 2011/11/23 1,577
40924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3 .. 2011/11/23 1,752
40923 완전 폭락인데요. 21 주식 2011/11/23 13,584
40922 열등한 존재에게 통치 당하고 있는 우리 3 함엔따 2011/11/23 1,271
40921 이 옷좀 봐주세요 2 직장맘 2011/11/23 1,721
40920 나꼼 다운 쉽게 받는 곳 6 참맛 2011/11/23 1,597
40919 김선동 의원님도 최루탄가루 다 뒤집어 쓰신거..맞으시죠... 13 최루탄 2011/11/23 2,135
40918 전국 촛불 일제히 타올라...시민들 격분 2 한미FTA반.. 2011/11/23 1,745
40917 FTA 찬성 의원들은 다 잘사나요? 5 휴... 2011/11/23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