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견에 관한 얘기가 방송됐네요.

동물농장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1-11-20 12:48:51

전에도 가끔씩 방송이 되긴 했는데 자꾸 방송이 되는 이유가 투견이라는 자체가 불법임에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이었더군요.

저녁 늦은 시간에 위치도 자기들끼리만 서로 연락해서 모이고 단속이 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바로 다른데로 옮겨서

계속하고....

단속하는 곳에도 돈을 찔러 넣어주고 단속이 뜨면 바로 알려줘서 피하게 만든다네요.

투견을 키우는 농장을 촬영해서 보여주는데 먹을 것도 없고 힘든 훈련을 강제로 시킨후에 물만 먹을 수 있게 하더군요.

이름도 알 수 없는 약들과 주사기들이 막 보이고 싸움후에 지친 개가 보이는데 온몸에 파스인지 뭔지 상처위에 뭘 뿌려

놓고 그냥 방치하고 있었어요.

싸울때 모든 힘을 쏟기 때문에 싸움에 진 개들은 일주일안에 사망하고 그 개들은 보신탕집으로 직행하게 된대요.

이런걸 볼때마다 느끼지만 인간의 잔인함이란 정말 끝이 없구나 라는걸 느껴요.

눈앞에서 개들이 죽을때까지 싸우는데 그걸 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정신을 가진 사람들인지 궁금

해지네요.

잠깐 촬영한 장면만 보여주는데도 보통 사람이라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날텐데 말이죠.

빨리 우리 나라도 동물 학대법이 선진국들 못지 않게 강화됐으면 좋겠어요.

이 지구가 인간들만이 사는 곳이 아니고 생명이 있는 존재들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모든 사

람들이 빨리 깨우치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IP : 14.47.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0 12:57 PM (222.233.xxx.36)

    차마 방송을 보지못했지만,
    인간이 너무 무섭습니다.
    어디까지 잔인할 수 있을지.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2. 참맛
    '11.11.20 1:01 PM (121.151.xxx.203)

    제보자도 목숨을 걸고 제보한다던데 괜찮은지 몰겄네요.

    도박이라는 거 참 무서운 병이군요.

  • 3. 진짜
    '11.11.20 1:04 PM (175.28.xxx.118)

    언제 동물들도 행복한 진짜 좋은 나라가 될 지 깝깝합니다.

  • 4. 에효
    '11.11.20 3:47 PM (122.43.xxx.52)

    그런 거 보며 즐기는 인간들...본인이 싸울 능력이 안 되니 다른 생명을 이용해서 즐기는 참으로 못난 인간들이죠.
    도대체 우리나라는 언제쯤 제대로 된 동물학대 방지법이 만들어질지ㅜㅜ

  • 5. 생각만
    '11.11.20 4:52 PM (175.112.xxx.218)

    생각만 해도 불쌍하고 가슴 아파요.투계,투견,투우 기타등등...말못하는 동물들 싸움 붙여놓고 거기 돈걸고 즐기는 사람들은 아마도 새디스트들이 아닐런지....원치도 않는 쌈에 내몰려서 상처받고 죽어가는 생명들이 너무 안됐습니다.

  • 6. 끔찍
    '11.11.21 11:02 AM (1.224.xxx.225)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움을 시키고

    산개는 보신탕집에 팔아넘긴데요 상처를 입어서 만신창이가 된놈을..

    세상에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가요 지옥에나 갈 인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4 르쿠루제 그릴 사용법 .. 2 .. 2011/12/23 2,155
52063 여자는 담배 피우면 안된다는 선남 31 ... 2011/12/23 4,807
52062 대구교육감, 중학생 자살 관련 공식 사과(종합) 外 12 세우실 2011/12/23 2,832
52061 내비게이션 추천 좀... 1 추천 2011/12/23 878
52060 유방의 양성신생물. 기다려봐야하나요? 1 아파요. 2011/12/23 4,192
52059 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3 과식농성 2011/12/23 1,094
52058 왕따 2 왕따 2011/12/23 845
52057 파리의한국아줌마 - 파리에서 보는 정봉주 유죄 판결, 창피해 3 참맛 2011/12/23 1,420
52056 영어 독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1아이 4 두아이맘 2011/12/23 1,666
52055 아파트옆 가게 시끄러운건 어디다 말해요 4 빵 가게 2011/12/23 1,296
52054 벼룩할때 4 세레나 2011/12/23 826
52053 서울 도우미분 어디서 알아보죠?? 1 히리 2011/12/23 941
52052 화장품샘플샵 2 샘플 2011/12/23 3,504
52051 정의원님, 독방 수감인가요? 3 가피력 2011/12/23 1,933
52050 (자체 공모) 멋진 새해 인사 문구 좀 알려주세요. 연하장쓸건데.. 2011/12/23 5,335
52049 내일 영화보려구요(추천절실) 9 친구랑 2011/12/23 1,465
52048 정봉주가 '26일 오후 1시 자진출석"을 요청한 이유 1 참맛 2011/12/23 1,907
52047 오리털 패딩에 구멍이 났어요;; 2 패딩 2011/12/23 5,331
52046 친정엄마 돌아가시니 음식솜씨가 늘어요. 3 슬퍼요 2011/12/23 1,763
52045 정봉주 전 의원, 국내 최초 정치인 헌정 게임 등장 '달려라 봉.. 7 truth 2011/12/23 1,549
52044 독재정부의 정치탄압을 고발하는 국제기구가 뭔가요? ... 2011/12/23 656
52043 선물 너무 약소한가요 차라리 하지말까요 14 고민고민 2011/12/23 3,112
52042 40대초반 남자 오리털 어디가 괜찮은가요? 6 두아이맘 2011/12/23 1,462
52041 곽노현 교육감께 편지를 보내봅시다. 4 나거티브 2011/12/23 919
52040 멸치보관 4 멸치 2011/12/23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