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말이 많아요.........

고치고싶음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1-11-20 12:07:16

 

 

나중에 후회하면서도 말이 너무 많아요

 

필요한 말은 얼마 없는데.

 

사람들은 아는게 많다고 해주지만

 

아는걸 다들 다 말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말만 하는 건데..

 

내가 알거나 하고싶은말이 있음 못참고 하는거 같아요.,

 

그땐 또 얘기하다 보면 아닐때가 있어요...

 

또 소심해서 돌아오며 후회하는데.

 

요새는 좀 심해져서 침묵이면 못참는... <-- 이런 사람 저라도 싫을 텐데...

 

말로 까먹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래요

 

 

매번 생각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데..

 

말수를 줄이거나 고쳐보신분. 아님 적당한 충격요법도 괜찮아요.......

 

 

에휴....

 

IP : 116.3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8960
    '11.11.20 12:11 PM (122.37.xxx.130)

    말이 많은 사람 좋은데.. 제가 과묵한 편이라..
    하지만 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죠.
    쓸모없는 말을 마니 하면 짜증나고, 괜찮은 내용의 말을 마니 하면.. 좋을듯..
    말하는거 좋아하신다니까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보세요.

  • 2. 앙ㅇ
    '11.11.20 12:15 PM (220.78.xxx.106)

    제가 좀 그런 편이에요
    친한 사람들한테 말을 너무 많이 해서..집에 와서 후회 하는 편이에요
    말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은연중 말 실수 할 확률이 커지고 그렇 잖아요
    아..릴렉스..전정 해야되..이러면서 저 자신을 마인트 컨트롤 할라고는 하는데..
    아휴..

  • 3. 고치고싶음
    '11.11.20 12:36 PM (116.36.xxx.4)

    위에 두분 다 감사드려요...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알면서도 늘 이런다는거..
    중간을 못하고 늘 말이 많거나 아예안하거나 둘중하나라. 참...ㅠㅠ

    너무 오래 서비스직에서 일해서 그러나?

  • 4. ..
    '11.11.20 12:56 PM (58.234.xxx.93)

    저도 말이 많아요. 침묵도 못견디고
    그냥 말을 안하는 수밖에 참고 안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봇물터짐 아무도 못막는. ㅠㅠ

  • 5. 미투
    '11.11.20 1:43 PM (119.192.xxx.24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저도 침묵도 못견디고 어색한것도 싫고 해서 말을 많이 하게되는데
    집에돌아오면 어김없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후회...자책... ㅠㅠ
    그냥 의식하면서 자제하는 수 밖에 없어요~~ 사람들 만나기전에 다짐하고 중간중간 알람같은거 맞춰놓고 주위환기하기... 그래도 한번 터진 말은 참... 힘들어요~~~

  • 6. 코스코
    '11.11.20 2:21 PM (61.82.xxx.145)

    저도 말이 많아요 ㅎㅎㅎ
    어색한거 못참는 성격이라서....
    그래도 제가 좀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지
    그냥 튀어나오는 말 했다가는 미움사기 쉬운 타입이거든요
    조심 또 조심하는데도...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ㅎㅎㅎ

  • 7. 저도
    '11.11.20 8:47 PM (121.161.xxx.102)

    저 같은 분들 많네요. 저는 친엄마가 고장난 테이프처럼 반복하는 사람이라 그거 닮아가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 불행한 가족사를 가져서 그런지 낯가림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 적거나인데 고치고 싶어요. 원글님 같다는 글도 좋지만 고친 후기도 읽고 싶네요. 미투 님의 글이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됩니다만. 근데 알람 맞출 정도면 정말 노력파(?)시네요.

  • 8. 어쩜..
    '11.11.20 9:24 PM (203.226.xxx.64)

    오늘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셨는지..ㅠ.ㅠ
    제가 말이 많은 거 같아서 반성했거든요.
    아는 게 있으면 나서는 편이고 침묵을 못 참아요..ㅠ.ㅠ

    그런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말 많은 사람치고 좋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 말이 많은 사람들은 대충 세 종류인데 다음과 같은 거 같아요.
    자기 자랑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이런 사람은 본인이 콤플렉스 덩어리이거나 남을 무시하는 사람일 확률 높음 )
    - 남 뒷담화가 심하거나 (소소한 것까지 다 소문내고 화제로 삼는 사람)
    - 잔소리가 많거나 오지랖이 넓거나 (참견쟁이. 위의 뒷담화와 더해서 최강..)

    그러니 말 많은 사람 중에 인간이 제대로 된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럼에도 왜 나는 말이 많을까 막 반성하던 참이었어요.

    침묵을 못 참기 때문에 이것저것 화제를 끌어대다보면 솔직히 안해야 할 말(남의 이야기)도 나오고...
    저도 말 없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6 이마트몰에서 아이패드 파나요 3 아몰 2011/12/27 1,089
53195 정봉주 의원님 동영상을 보다가 빵!터짐.. 6 지엔 2011/12/27 2,610
53194 싸가지없게 말했는데 상대가 재치있게 받아 준 경험,저도 7 ........ 2011/12/27 3,758
53193 맞춤법! 하니까 생각나요. "몇일전"이 전 거.. 3 망탱이쥔장 2011/12/27 1,597
53192 학교에 심리학전공 전문상담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6 !! 2011/12/27 1,275
53191 이문열과 김홍신 초한지중 8 도움주세요 2011/12/27 3,826
53190 대통령 실소유주 논란 `다스`…싱가포르 이전 추진? 1 ^^ 2011/12/27 727
53189 한부모가정신청하려는데 학교담임이 알게 될까요? 9 aaa 2011/12/27 2,706
53188 아줌마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16 띠용 2011/12/27 2,941
53187 초등수학 미친거 같지 않아요. 4학년이 1000조 계산이 나오네.. 17 .. 2011/12/27 3,742
53186 혹한에 청담동에서 미니스커트를 보며 7 chelsy.. 2011/12/27 2,567
53185 다독하시는 분들..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요. 20 레몬머랭파이.. 2011/12/27 3,245
53184 마포쪽에 라식수술 잘 하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라식수술 2011/12/27 927
53183 입가가 양쪽으로 찢어진 느낌이에요. 4 아우 2011/12/27 2,004
53182 미쿡가는데 뭘 사와야 할까요 7 고독 2011/12/27 1,599
53181 학교폭력, 왕따에 학교와 교사가 역할을 하긴 하나요? 23 답답 2011/12/27 2,737
53180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방송내용) 7 고독은 나의.. 2011/12/27 2,448
53179 사당역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4 추천 2011/12/27 1,366
53178 커피빈 보온병이 밑바닥이 녹이 슬었는데 버려야 할까요?ㅠ.ㅠ 1 니모 2011/12/27 1,657
53177 반신욕 해도 땀 안나는 분 계신가요? 11 박사장 2011/12/27 10,509
53176 도움요청)아이 방학 스케쥴표를 탁상달력처럼 만들어 주고 싶은데... 2 엄마라는.... 2011/12/27 923
53175 일진 자식을 둔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42 무섭다 2011/12/27 10,814
53174 집에 사서 두고 두고 볼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사서 둘만한.. 2011/12/27 1,617
53173 아이돌 수익에 대해 .......... 11 이런 2011/12/27 3,129
53172 12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7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