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말이 많아요.........

고치고싶음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11-11-20 12:07:16

 

 

나중에 후회하면서도 말이 너무 많아요

 

필요한 말은 얼마 없는데.

 

사람들은 아는게 많다고 해주지만

 

아는걸 다들 다 말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말만 하는 건데..

 

내가 알거나 하고싶은말이 있음 못참고 하는거 같아요.,

 

그땐 또 얘기하다 보면 아닐때가 있어요...

 

또 소심해서 돌아오며 후회하는데.

 

요새는 좀 심해져서 침묵이면 못참는... <-- 이런 사람 저라도 싫을 텐데...

 

말로 까먹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래요

 

 

매번 생각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데..

 

말수를 줄이거나 고쳐보신분. 아님 적당한 충격요법도 괜찮아요.......

 

 

에휴....

 

IP : 116.3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8960
    '11.11.20 12:11 PM (122.37.xxx.130)

    말이 많은 사람 좋은데.. 제가 과묵한 편이라..
    하지만 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죠.
    쓸모없는 말을 마니 하면 짜증나고, 괜찮은 내용의 말을 마니 하면.. 좋을듯..
    말하는거 좋아하신다니까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보세요.

  • 2. 앙ㅇ
    '11.11.20 12:15 PM (220.78.xxx.106)

    제가 좀 그런 편이에요
    친한 사람들한테 말을 너무 많이 해서..집에 와서 후회 하는 편이에요
    말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은연중 말 실수 할 확률이 커지고 그렇 잖아요
    아..릴렉스..전정 해야되..이러면서 저 자신을 마인트 컨트롤 할라고는 하는데..
    아휴..

  • 3. 고치고싶음
    '11.11.20 12:36 PM (116.36.xxx.4)

    위에 두분 다 감사드려요...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알면서도 늘 이런다는거..
    중간을 못하고 늘 말이 많거나 아예안하거나 둘중하나라. 참...ㅠㅠ

    너무 오래 서비스직에서 일해서 그러나?

  • 4. ..
    '11.11.20 12:56 PM (58.234.xxx.93)

    저도 말이 많아요. 침묵도 못견디고
    그냥 말을 안하는 수밖에 참고 안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봇물터짐 아무도 못막는. ㅠㅠ

  • 5. 미투
    '11.11.20 1:43 PM (119.192.xxx.24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저도 침묵도 못견디고 어색한것도 싫고 해서 말을 많이 하게되는데
    집에돌아오면 어김없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후회...자책... ㅠㅠ
    그냥 의식하면서 자제하는 수 밖에 없어요~~ 사람들 만나기전에 다짐하고 중간중간 알람같은거 맞춰놓고 주위환기하기... 그래도 한번 터진 말은 참... 힘들어요~~~

  • 6. 코스코
    '11.11.20 2:21 PM (61.82.xxx.145)

    저도 말이 많아요 ㅎㅎㅎ
    어색한거 못참는 성격이라서....
    그래도 제가 좀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지
    그냥 튀어나오는 말 했다가는 미움사기 쉬운 타입이거든요
    조심 또 조심하는데도...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ㅎㅎㅎ

  • 7. 저도
    '11.11.20 8:47 PM (121.161.xxx.102)

    저 같은 분들 많네요. 저는 친엄마가 고장난 테이프처럼 반복하는 사람이라 그거 닮아가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 불행한 가족사를 가져서 그런지 낯가림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 적거나인데 고치고 싶어요. 원글님 같다는 글도 좋지만 고친 후기도 읽고 싶네요. 미투 님의 글이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됩니다만. 근데 알람 맞출 정도면 정말 노력파(?)시네요.

  • 8. 어쩜..
    '11.11.20 9:24 PM (203.226.xxx.64)

    오늘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셨는지..ㅠ.ㅠ
    제가 말이 많은 거 같아서 반성했거든요.
    아는 게 있으면 나서는 편이고 침묵을 못 참아요..ㅠ.ㅠ

    그런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말 많은 사람치고 좋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 말이 많은 사람들은 대충 세 종류인데 다음과 같은 거 같아요.
    자기 자랑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이런 사람은 본인이 콤플렉스 덩어리이거나 남을 무시하는 사람일 확률 높음 )
    - 남 뒷담화가 심하거나 (소소한 것까지 다 소문내고 화제로 삼는 사람)
    - 잔소리가 많거나 오지랖이 넓거나 (참견쟁이. 위의 뒷담화와 더해서 최강..)

    그러니 말 많은 사람 중에 인간이 제대로 된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럼에도 왜 나는 말이 많을까 막 반성하던 참이었어요.

    침묵을 못 참기 때문에 이것저것 화제를 끌어대다보면 솔직히 안해야 할 말(남의 이야기)도 나오고...
    저도 말 없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88 한자 공부에 열공 중인.... 워너비 2012/03/29 985
90287 후라이펜 1 후라이펜 2012/03/29 861
90286 캠프라인 등산화 신으시는 발 넓은 분들 조언 좀요.. 3 날개 2012/03/29 3,614
90285 불체, 외노, 다문화, ... 16 래리네 2012/03/29 1,522
90284 건축학개론 조조 보다 잤습니다. 26 이게뭔지.... 2012/03/29 4,404
90283 82쿡 중독이라면 유용한 어플~~ 6 반지 2012/03/29 2,903
90282 이사를 가는데 투표는 어디서 해야할지.. 3 2424 2012/03/29 1,169
90281 청와대 노벨 물리학상 받을 예정ㅡ,.ㅡ 4 무크 2012/03/29 1,399
90280 세이어스 스킨 2 세이어스 스.. 2012/03/29 1,601
90279 분당쪽 철학관 3 우울 2012/03/29 3,478
90278 송일국 사진 봤어요? 43 ㅠ.ㅠ 2012/03/29 21,664
90277 외국인에 대해 우리가 착각하는것...... 3 별달별 2012/03/29 1,946
90276 김종훈 후보 '트위터 계정폭파' 논란… 트위터 본사 ".. 2 세우실 2012/03/29 1,319
90275 첫방문입니다. 2 반값요금제 2012/03/29 893
90274 (사진링크)구럼비가 산산이 부서지고 있어요...ㅠㅠ 9 구럼비 2012/03/29 2,055
90273 수돗물 냄새가 너무 역해요(서울) 4 omelet.. 2012/03/29 1,617
90272 7세 남자 아이 간식,과자 뭐 살까요?(코스트코) 2 2012/03/29 2,040
90271 중학생은 자기방 만들어줘야 할까요? 2 동글이 2012/03/29 1,721
90270 닭안심살로 뭘해야 맛나게 먹을 수 있는지요? 4 간단하고 맛.. 2012/03/29 1,694
90269 요즘은 PPL이 너무 노골적이에요. 3 ^^ 2012/03/29 1,795
90268 레녹스 밀폐식기...반품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2 ... 2012/03/29 1,816
90267 며칠간 채식+저염분으로 식생활을 했더니 5 ^^ 2012/03/29 4,852
90266 화장실, 베란다에 슬금슬금 쥐며느리 2012/03/29 1,334
90265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전용 칼, 도마, 냄비 꼭 있어야할까요?? 12 6개월 2012/03/29 5,142
90264 눈이 시리고 컴퓨터도 오래 못보겠어요. 5 .. 2012/03/29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