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말이 많아요.........

고치고싶음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1-11-20 12:07:16

 

 

나중에 후회하면서도 말이 너무 많아요

 

필요한 말은 얼마 없는데.

 

사람들은 아는게 많다고 해주지만

 

아는걸 다들 다 말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말만 하는 건데..

 

내가 알거나 하고싶은말이 있음 못참고 하는거 같아요.,

 

그땐 또 얘기하다 보면 아닐때가 있어요...

 

또 소심해서 돌아오며 후회하는데.

 

요새는 좀 심해져서 침묵이면 못참는... <-- 이런 사람 저라도 싫을 텐데...

 

말로 까먹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래요

 

 

매번 생각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데..

 

말수를 줄이거나 고쳐보신분. 아님 적당한 충격요법도 괜찮아요.......

 

 

에휴....

 

IP : 116.3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8960
    '11.11.20 12:11 PM (122.37.xxx.130)

    말이 많은 사람 좋은데.. 제가 과묵한 편이라..
    하지만 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죠.
    쓸모없는 말을 마니 하면 짜증나고, 괜찮은 내용의 말을 마니 하면.. 좋을듯..
    말하는거 좋아하신다니까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보세요.

  • 2. 앙ㅇ
    '11.11.20 12:15 PM (220.78.xxx.106)

    제가 좀 그런 편이에요
    친한 사람들한테 말을 너무 많이 해서..집에 와서 후회 하는 편이에요
    말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은연중 말 실수 할 확률이 커지고 그렇 잖아요
    아..릴렉스..전정 해야되..이러면서 저 자신을 마인트 컨트롤 할라고는 하는데..
    아휴..

  • 3. 고치고싶음
    '11.11.20 12:36 PM (116.36.xxx.4)

    위에 두분 다 감사드려요...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문제는 알면서도 늘 이런다는거..
    중간을 못하고 늘 말이 많거나 아예안하거나 둘중하나라. 참...ㅠㅠ

    너무 오래 서비스직에서 일해서 그러나?

  • 4. ..
    '11.11.20 12:56 PM (58.234.xxx.93)

    저도 말이 많아요. 침묵도 못견디고
    그냥 말을 안하는 수밖에 참고 안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봇물터짐 아무도 못막는. ㅠㅠ

  • 5. 미투
    '11.11.20 1:43 PM (119.192.xxx.24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저도 침묵도 못견디고 어색한것도 싫고 해서 말을 많이 하게되는데
    집에돌아오면 어김없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후회...자책... ㅠㅠ
    그냥 의식하면서 자제하는 수 밖에 없어요~~ 사람들 만나기전에 다짐하고 중간중간 알람같은거 맞춰놓고 주위환기하기... 그래도 한번 터진 말은 참... 힘들어요~~~

  • 6. 코스코
    '11.11.20 2:21 PM (61.82.xxx.145)

    저도 말이 많아요 ㅎㅎㅎ
    어색한거 못참는 성격이라서....
    그래도 제가 좀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지
    그냥 튀어나오는 말 했다가는 미움사기 쉬운 타입이거든요
    조심 또 조심하는데도...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ㅎㅎㅎ

  • 7. 저도
    '11.11.20 8:47 PM (121.161.xxx.102)

    저 같은 분들 많네요. 저는 친엄마가 고장난 테이프처럼 반복하는 사람이라 그거 닮아가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 불행한 가족사를 가져서 그런지 낯가림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 적거나인데 고치고 싶어요. 원글님 같다는 글도 좋지만 고친 후기도 읽고 싶네요. 미투 님의 글이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됩니다만. 근데 알람 맞출 정도면 정말 노력파(?)시네요.

  • 8. 어쩜..
    '11.11.20 9:24 PM (203.226.xxx.64)

    오늘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셨는지..ㅠ.ㅠ
    제가 말이 많은 거 같아서 반성했거든요.
    아는 게 있으면 나서는 편이고 침묵을 못 참아요..ㅠ.ㅠ

    그런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말 많은 사람치고 좋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 말이 많은 사람들은 대충 세 종류인데 다음과 같은 거 같아요.
    자기 자랑이 심해서 말이 많거나(이런 사람은 본인이 콤플렉스 덩어리이거나 남을 무시하는 사람일 확률 높음 )
    - 남 뒷담화가 심하거나 (소소한 것까지 다 소문내고 화제로 삼는 사람)
    - 잔소리가 많거나 오지랖이 넓거나 (참견쟁이. 위의 뒷담화와 더해서 최강..)

    그러니 말 많은 사람 중에 인간이 제대로 된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럼에도 왜 나는 말이 많을까 막 반성하던 참이었어요.

    침묵을 못 참기 때문에 이것저것 화제를 끌어대다보면 솔직히 안해야 할 말(남의 이야기)도 나오고...
    저도 말 없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19 일상글) 거절했을때 상대방의 반응 3 ㅇㅇ 01:57:01 314
1666918 전광훈 등 윤석열 맹신하는 기독교인들은 자존심도 없을까요 2 어이없다 01:54:08 214
1666917 조갑제 "국힘은 이적단체" 4 내란수괴사형.. 01:50:55 291
1666916 김명신 계엄날 성형 받은거예요?왜요? 8 푸른당 01:33:55 943
1666915 찌라시에 내란당한테 조금만 버티라고 지령 떨어졌대요 3 ㅇㅇㅇ 01:33:13 633
1666914 너무 보고 싶은 2 snow 01:32:41 280
1666913 계엄 시국이라 홍콩간다던 사람입니다 5 홍콩의밤 01:27:58 607
1666912 조갑제가 윤땡이는 사형이래요 11 .... 01:25:07 980
1666911 지금 JTBC 다큐 윤석열 '천일의 기록' 그의 적은 누구였나 3 탄핵 01:15:58 740
1666910 혼자서 마셔도 괜찮은 bar 7 01:14:20 329
1666909 아들과딸 결말 1 ㅇㅇ 01:13:16 588
1666908 경제성장 1프로대면.. 5 01:11:15 373
1666907 전당대회 극과 극.jpg ㅎㄷㄷㄷ 10 빵터짐 00:45:05 1,427
1666906 결혼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나봐요 10 ㅇㅇ 00:38:52 1,512
1666905 S&P 성장주 라는 건 직접투자가능한가요? 6 ..... 00:38:12 338
1666904 혹시 지금 지에스샵에서 세타필 광고하는 호스트 2 . . 00:35:12 778
1666903 이와중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고... 1 ..... 00:28:36 793
1666902 조선과 국짐은 김건희의 죄를 덮기로하고 윤석열을 택했어요 4 00:28:32 1,562
1666901 고종이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로 한 일 13 ... 00:19:17 2,175
1666900 코로나에 걸린후 발작성 기침이 생겼어요 14 고통 00:19:10 657
1666899 무빙재밌네요 낼 출근지장 있겠네요 4 00:17:09 1,540
1666898 남원시와 지리산 실상사 근처 산내를 여행하신다면 20 .... 00:16:35 709
1666897 이런 건 많이 봐야죠. 4 .. 00:14:57 767
1666896 고용주 입장에서 연말회식이 중요한 이유 12 ㅇㅇ 00:11:55 2,115
1666895 어설프게 착한건 독인듯 3 실실 00:01:45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