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짐들은 반말을 잘할까요?

관찰 조회수 : 3,790
작성일 : 2011-11-20 11:53:25

밑에 글보고 생각난김에 말하는건대요

이상하게 유독 아짐들만 반말을 잘해요

생각해보세요 미혼 처자들이 반말하는거 거의 못보셨죠? 목격담이 거의 없을겁니다

근데 아짐들은 어디서든 무차별적으로 반말하는 여자들이 엄청 많거든요

마트나 공공장소에 나가보면 꼭 목격되거나 경험하게 되죠

심지어 식당에서 머 퍼줄때두요 이거 갖구가서 먹어~ 이러는 소리 예사죠

왜 아짐들은 반말을 그리 쉽게 잘 할까요?

아짐들의 특징이 왜 자꾸 나오냐면 이렇듯 딱 특정 계층으로 볼수 있을정도로  특별한 행동이 눈에 많이 띄기 때문이죠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조건 앉으려드는 무대포 정신도 아짐의 특징이구요

어디가서 줄 새치기 엄청 잘하거나 물건 공짜로 준다그럼 제일 1등하는것도 아짐들의 특징이죠

그러니까 아줌마라는 단어는 희화화하기 딱 좋거나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쉬운거에요

IP : 59.6.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11:59 AM (220.78.xxx.106)

    그 아줌마들도 미혼일때는 안그랬을텐데..
    진짜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겨서 그런가...

  • 2. @@
    '11.11.20 12:08 PM (124.61.xxx.139)

    나도 처자 나이땐 그랬어요.
    삶이 우리를 찌들게하고, 몸도 내몸이 아닌듯...
    딱 그 싫어하는 아짐 나이에 본인을 보세요.
    어머!! 나왜이러지?
    100% 아니어도 저절로 그리됩니다

  • 3. ㅇㅇㅇ
    '11.11.20 12:10 PM (123.109.xxx.49)

    아저씨들도 마찬가지 그 나이때면 정말 그렇게 되나.

  • 4. 오십대
    '11.11.20 12:47 PM (180.71.xxx.10)

    오십대 초반부부가 동네에서 작은 편의점을 하는데요
    그집 아저씨가 자기눈에 젊다 싶으면(초중고생은 물론 20대초반까지)
    반말을 해요
    초중고생들에게는 어서와~ 잘가~ 이러고
    이십대초반인 손님들에게는 어서와요~ 잘가요~ 이런식으로 말해요
    전 손님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손님인데 왜 반말을 하나..
    기분 나쁠꺼 같아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다 내 자식뻘인데 뭐 어떠냐 오히려 친근감 있지 않냐.. 해요

  • 5. 오십대님
    '11.11.20 1:00 PM (59.6.xxx.65)

    초중고까지는 반말해도 괜찮지않나요(이들보다 훨 어른뻘이니 애들도 이해를 하구요)

  • 6. ....
    '11.11.20 1:01 PM (1.227.xxx.155)

    반말은 남자고 여자고 잘 하는 사람이 있던데요.
    반말이 친근해서 하는지 하대를 해서 하는지는 어느 정도 느낌으로 알 수 있지 않나요...
    근데 전 82cook에서 문자로 반말을 하는 분들을 보면 어색하고 희한해요.ㅎㅎㅎ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고 익명이라 하지만 개인 공간도 아닌데 반말을 하시는 게 신기했어요.ㅋㅋ

  • 7. ..
    '11.11.20 1:42 PM (183.107.xxx.18)

    사람 나름입니다.
    나이 들어도 절대 반말 못하는 사람 있고
    어릴때 부터 쉽게 말 놓는 사람 있고 그렇지 않나요?
    저도 말 쉽게 못 놓는 편인데 올(40줄 훨 넘었어요)부터 초딩들 한테는 말 놓습니다.

  • 8.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11.11.20 1:48 PM (121.124.xxx.173)

    사람이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가 아님 정말 말그대로 인상이 좋아서 그런가
    반말 자주 듣는 쪽인데요.

    전 반말하는 이...말은 안해도 경멸하는 쪽이기도 합니다.
    나이 높낮이에따라 깍듯이 올려내려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위아래가 있는데
    어느정도 욕을 쳐듣지 않는 선에서 살아야된다고 보는 쪽입니다.

    다른건 몰라도..반말하는 인간들치고 올바른 사람을 본 적이 없기에....
    나 그런넘이요라고 미리 암시준다고 생각해서리 미리 점쳐주게 하셔서리 감사하게 쳐다봅니다.

    아무리봐도 어려보이더만 첫대면에 친하지도 않으면서 반말 찍찍하길래,,실은 나이가 어느정도 있겠지 했던
    이웃...저보다 5살이나 어리더군요.
    저보다 어려서라기보다는,아직 그 나이이면 청춘이건만 아무나잡고 찍꺼린다고 생각하니..훗~싶더군요.

  • 9. 미혼 중에서도
    '11.11.20 1:58 PM (211.202.xxx.142)

    개념상실인 듯 반말하는 처자들 종종 있어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직장에서도 귀한 딸인양 행동하고 반말하는 초년생들 꽤 됩니다.
    언니 언니하면서 반말하고 약게 행동하는 걸 보면 저러다가 뒤통수 한대 맞지 싶어요.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다 싶지만, 젊은 애들이 그러는 건 집에서 너무 오냐오냐 공부만 잘하면 최고다라고 키우면 저꼴난다 싶어요.

  • 10. 코스코
    '11.11.20 2:18 PM (61.82.xxx.145)

    보통 사람 봐가면서 반말하는것이지 아무에게나 반말 하는거 아니잔아요

  • 11. 그니까
    '11.11.20 2:33 PM (121.124.xxx.173)

    사람봐가며 반말하는 그 기준이 뭔지요?아무나에게 하니안하니라니...
    척보니 자기보다 어려보여서?반말해도 될 지경이라서?

    정말 그렇다고해도 반말하는게 정상뇌구조는 아니라고 봐요.
    아...뇌구조보다는 가정교육이 문제라고 해야겠네요.

  • 12. 무의식적인 반말
    '11.11.20 2:34 PM (115.20.xxx.212)

    젊은 처지이든 아짐이든
    무의식적으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 고용하는 회사라면 회사에서 교육을 따로 시켜줘야 해요.
    그게 상대방을 꼭 낮춰봐서 나오는 게 아니구요,
    본인들의 언어습관에서 제대로 사회화 교육을 못 받은 경우에
    무의식적으로 툭 튀어나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말을 듣는 상대방은 무척 불쾌하죠.
    예전에 저희 직원이 그런 사람이 있어서
    제가 바로 알려주면 처음엔 자기가 조금 전에 반말을 썼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더라구요.
    자꾸 알려주니깐 그제서야 의식하고 자신을 고치더라구요.

  • 13. 저도..
    '11.11.20 3:25 PM (222.121.xxx.183)

    저도 아줌마고 저도 어제 어떤 아줌마의 반말때문에 화나서 글도 올린 사람이지만..
    아줌마가 다 그런건 아니죠.. 아저씨들도 마찬가지예요..
    같은 나이에 아줌마라도 더 반말 많이하고 그럴까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공짜에 달려가는건.. 성격탓이라고 봐요.. 저도 처음에 타임 세일 이러면 막 가봤는데..
    언젠가부터는 달려가서 줄서고 하는게 더 피곤해서 안해요..
    차라리 어릴땐 체력 좋아서 그런거 잘했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51 부장판사 "MB는 뼛속까지 친미" vs "옷 벗어라" 11 흠... 2011/11/25 2,597
41950 선동글 없는 익명 잡담게시판 하나 더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9 진짜주부들의.. 2011/11/25 1,105
41949 나꼼수 콘서트 카페가 생겼나 보네요? 참맛 2011/11/25 1,013
41948 [서울] 발도르프 유치원/어린이집 찾아요. 4 오마이준서 2011/11/25 4,416
41947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유산균음료... 5 도래 2011/11/25 3,095
41946 새패딩옷 패딩사이에 재봉틀 바늘이 들어있네요 3 헉스 2011/11/25 1,849
41945 안동일 변호사가 털어놓은 ‘대통령의 사생활’ 4 ^^별 2011/11/25 2,322
41944 한미 FTA 찬성 의원 정보제공 사이트 1 참맛 2011/11/25 1,092
41943 앗! 잊고 있었는데 달려라정봉주 오늘 오네요 ^^ 두분이 그리.. 2011/11/25 888
41942 딸들과 김장 4 현수기 2011/11/25 2,754
41941 달려라정봉주 사은품이 깔때기마우스패드인가봐요? 11 책사러가야지.. 2011/11/25 2,495
41940 물대포, 쏠테면 쏴라...MB와 맞짱 뜨겠다" 4 ^^별 2011/11/25 1,948
41939 제가 처신을 잘 못하고 살았나봐요 9 굴굴 2011/11/25 6,486
41938 다익은 총각김치 실온에 내놓고 출근했어요. ㅠㅠ 11 헐ㅠㅠ 2011/11/25 3,244
41937 신용카드 뭐쓰세요? 4 jjj 2011/11/25 1,824
41936 게비에스 전화번호 바꼈네요? 한날당아웃 2011/11/25 1,153
41935 애물단지 된 내곡동땅, 눈뜨고 17억 날릴판… 15 세우실 2011/11/25 2,661
41934 민주당은 뭐 하는가... 31 욕이방언 2011/11/25 2,561
41933 여자 발사이즈가 240인데 키가 160 안넘는 경우가 21 궁금 2011/11/25 9,627
41932 내일 부산서 촛불문화재 갑니다.. 정보 좀.. 2 여울목 2011/11/25 1,369
41931 꿈해몽 부탁드려요. 궁금합니다 2011/11/25 1,499
41930 물대포 맞는 시민에게 우산 씌워 주다가 연행 4 참맛 2011/11/25 2,332
41929 [25일(금) 조간-김용민] "물대포에 고드름 생겨 살점 찢겨져.. 3 ^^별 2011/11/25 1,900
41928 KBS 새노조가 KBS에 항의전화 부탁하네요 9 우언 2011/11/25 1,978
41927 정수기를 새걸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2 .. 2011/11/25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