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짐들은 반말을 잘할까요?

관찰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1-11-20 11:53:25

밑에 글보고 생각난김에 말하는건대요

이상하게 유독 아짐들만 반말을 잘해요

생각해보세요 미혼 처자들이 반말하는거 거의 못보셨죠? 목격담이 거의 없을겁니다

근데 아짐들은 어디서든 무차별적으로 반말하는 여자들이 엄청 많거든요

마트나 공공장소에 나가보면 꼭 목격되거나 경험하게 되죠

심지어 식당에서 머 퍼줄때두요 이거 갖구가서 먹어~ 이러는 소리 예사죠

왜 아짐들은 반말을 그리 쉽게 잘 할까요?

아짐들의 특징이 왜 자꾸 나오냐면 이렇듯 딱 특정 계층으로 볼수 있을정도로  특별한 행동이 눈에 많이 띄기 때문이죠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조건 앉으려드는 무대포 정신도 아짐의 특징이구요

어디가서 줄 새치기 엄청 잘하거나 물건 공짜로 준다그럼 제일 1등하는것도 아짐들의 특징이죠

그러니까 아줌마라는 단어는 희화화하기 딱 좋거나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쉬운거에요

IP : 59.6.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11:59 AM (220.78.xxx.106)

    그 아줌마들도 미혼일때는 안그랬을텐데..
    진짜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겨서 그런가...

  • 2. @@
    '11.11.20 12:08 PM (124.61.xxx.139)

    나도 처자 나이땐 그랬어요.
    삶이 우리를 찌들게하고, 몸도 내몸이 아닌듯...
    딱 그 싫어하는 아짐 나이에 본인을 보세요.
    어머!! 나왜이러지?
    100% 아니어도 저절로 그리됩니다

  • 3. ㅇㅇㅇ
    '11.11.20 12:10 PM (123.109.xxx.49)

    아저씨들도 마찬가지 그 나이때면 정말 그렇게 되나.

  • 4. 오십대
    '11.11.20 12:47 PM (180.71.xxx.10)

    오십대 초반부부가 동네에서 작은 편의점을 하는데요
    그집 아저씨가 자기눈에 젊다 싶으면(초중고생은 물론 20대초반까지)
    반말을 해요
    초중고생들에게는 어서와~ 잘가~ 이러고
    이십대초반인 손님들에게는 어서와요~ 잘가요~ 이런식으로 말해요
    전 손님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손님인데 왜 반말을 하나..
    기분 나쁠꺼 같아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다 내 자식뻘인데 뭐 어떠냐 오히려 친근감 있지 않냐.. 해요

  • 5. 오십대님
    '11.11.20 1:00 PM (59.6.xxx.65)

    초중고까지는 반말해도 괜찮지않나요(이들보다 훨 어른뻘이니 애들도 이해를 하구요)

  • 6. ....
    '11.11.20 1:01 PM (1.227.xxx.155)

    반말은 남자고 여자고 잘 하는 사람이 있던데요.
    반말이 친근해서 하는지 하대를 해서 하는지는 어느 정도 느낌으로 알 수 있지 않나요...
    근데 전 82cook에서 문자로 반말을 하는 분들을 보면 어색하고 희한해요.ㅎㅎㅎ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고 익명이라 하지만 개인 공간도 아닌데 반말을 하시는 게 신기했어요.ㅋㅋ

  • 7. ..
    '11.11.20 1:42 PM (183.107.xxx.18)

    사람 나름입니다.
    나이 들어도 절대 반말 못하는 사람 있고
    어릴때 부터 쉽게 말 놓는 사람 있고 그렇지 않나요?
    저도 말 쉽게 못 놓는 편인데 올(40줄 훨 넘었어요)부터 초딩들 한테는 말 놓습니다.

  • 8.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11.11.20 1:48 PM (121.124.xxx.173)

    사람이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가 아님 정말 말그대로 인상이 좋아서 그런가
    반말 자주 듣는 쪽인데요.

    전 반말하는 이...말은 안해도 경멸하는 쪽이기도 합니다.
    나이 높낮이에따라 깍듯이 올려내려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위아래가 있는데
    어느정도 욕을 쳐듣지 않는 선에서 살아야된다고 보는 쪽입니다.

    다른건 몰라도..반말하는 인간들치고 올바른 사람을 본 적이 없기에....
    나 그런넘이요라고 미리 암시준다고 생각해서리 미리 점쳐주게 하셔서리 감사하게 쳐다봅니다.

    아무리봐도 어려보이더만 첫대면에 친하지도 않으면서 반말 찍찍하길래,,실은 나이가 어느정도 있겠지 했던
    이웃...저보다 5살이나 어리더군요.
    저보다 어려서라기보다는,아직 그 나이이면 청춘이건만 아무나잡고 찍꺼린다고 생각하니..훗~싶더군요.

  • 9. 미혼 중에서도
    '11.11.20 1:58 PM (211.202.xxx.142)

    개념상실인 듯 반말하는 처자들 종종 있어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직장에서도 귀한 딸인양 행동하고 반말하는 초년생들 꽤 됩니다.
    언니 언니하면서 반말하고 약게 행동하는 걸 보면 저러다가 뒤통수 한대 맞지 싶어요.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다 싶지만, 젊은 애들이 그러는 건 집에서 너무 오냐오냐 공부만 잘하면 최고다라고 키우면 저꼴난다 싶어요.

  • 10. 코스코
    '11.11.20 2:18 PM (61.82.xxx.145)

    보통 사람 봐가면서 반말하는것이지 아무에게나 반말 하는거 아니잔아요

  • 11. 그니까
    '11.11.20 2:33 PM (121.124.xxx.173)

    사람봐가며 반말하는 그 기준이 뭔지요?아무나에게 하니안하니라니...
    척보니 자기보다 어려보여서?반말해도 될 지경이라서?

    정말 그렇다고해도 반말하는게 정상뇌구조는 아니라고 봐요.
    아...뇌구조보다는 가정교육이 문제라고 해야겠네요.

  • 12. 무의식적인 반말
    '11.11.20 2:34 PM (115.20.xxx.212)

    젊은 처지이든 아짐이든
    무의식적으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 고용하는 회사라면 회사에서 교육을 따로 시켜줘야 해요.
    그게 상대방을 꼭 낮춰봐서 나오는 게 아니구요,
    본인들의 언어습관에서 제대로 사회화 교육을 못 받은 경우에
    무의식적으로 툭 튀어나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말을 듣는 상대방은 무척 불쾌하죠.
    예전에 저희 직원이 그런 사람이 있어서
    제가 바로 알려주면 처음엔 자기가 조금 전에 반말을 썼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더라구요.
    자꾸 알려주니깐 그제서야 의식하고 자신을 고치더라구요.

  • 13. 저도..
    '11.11.20 3:25 PM (222.121.xxx.183)

    저도 아줌마고 저도 어제 어떤 아줌마의 반말때문에 화나서 글도 올린 사람이지만..
    아줌마가 다 그런건 아니죠.. 아저씨들도 마찬가지예요..
    같은 나이에 아줌마라도 더 반말 많이하고 그럴까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공짜에 달려가는건.. 성격탓이라고 봐요.. 저도 처음에 타임 세일 이러면 막 가봤는데..
    언젠가부터는 달려가서 줄서고 하는게 더 피곤해서 안해요..
    차라리 어릴땐 체력 좋아서 그런거 잘했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9 씽크대를 새로 해야 하는데요 자연사랑 2011/11/21 682
38748 액자 거는데 벽에 못박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2 이사 2011/11/21 1,367
38747 밑에 글 보고요.. 저흰 주 5일 수업하고 있어요~ 초등 2011/11/21 791
38746 g마* 접속 저만 안되는걸까요? 1 스피닝세상 2011/11/21 555
38745 분당 전세 중개수수료는 얼마가 적정선인가요? 4 웃음의 여왕.. 2011/11/21 1,652
38744 전기요금을 10%나 올리겠다네요 10 허허 2011/11/21 1,692
38743 전기매트 장만하려고하는데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1 겨울 2011/11/21 1,549
38742 임신한것같은데 기쁘지가 않아요... 17 몰라 2011/11/21 3,459
38741 아기(21개월) 발 1년이면 보통 얼마나 크나요? 내년엔 어느 .. 3 130~14.. 2011/11/21 2,089
38740 눈에 렌즈 끼시는 분 도움 말씀 좀 주세요. 2 렌즈 2011/11/21 957
38739 세제중에서, 시트식으로 된거 써보신분 있나요... 4 빨래할때 2011/11/21 1,114
38738 뽀로로 가방 어디 파나요 1 이모 2011/11/21 696
38737 청소할때 먼지털이로 먼지 터시나요? 3 ... 2011/11/21 2,184
38736 들으면 그때 당시로 되돌아가는듯한 시간 역행 느낌!! 2 올드팝이나 .. 2011/11/21 643
38735 이상득 의원 보좌관 ‘이국철 로비 의혹’ 출금 4 세우실 2011/11/21 885
38734 임신 중 생긴치질-그냥두면 심해지나요? 1 sksmss.. 2011/11/21 961
38733 은성밀대 다른거에 비해 좋은가요? .... 2011/11/21 883
38732 신축빌라 전세로 들어갈때 주의할점좀 알려주세요. 2 조언구함 2011/11/21 6,438
38731 친구와 인연을 끊으려하는데요.. 3 음.. 2011/11/21 2,200
38730 베란다 천정 페인트 가루 날리는 것 때문에 판넬 대보신 분 계신.. 2 오래된 아파.. 2011/11/21 5,553
38729 82님들~~제발 영작좀 부탁드려요~~ 1 irun2u.. 2011/11/21 641
38728 능력자님들 한자숙어좀 알려주세요. 3 .... 2011/11/21 821
38727 도와주세요. 경기대가는 길을 잘 몰라요 10 고3맘 2011/11/21 1,471
38726 혼자서 배추 70포기 김장. 많이 힘들지요? 11 며느리 2011/11/21 2,604
38725 아이들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 고민이네요. 영어 어떻게.. 2011/11/21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