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네요ㅠㅠ

유치원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1-11-20 09:00:04

공립유치원 추첨에 떨어졌어요.

추첨동안 뒷번호라 한참을 마음졸여서 그런가 더 실망감이 커요.

전 좀 절실한 편이었어요.

 

우선 현재 어린이집에서 옮겨주고 싶었고(사립)

가계문제에, 더군다나 큰애 다니면서 샘들이 참참 괜찮고, 교육내용 등등도 좋고요,

유치원에 정이 많이 들었어요. 작은애 5세 넣은건데 항상 언니유치원 다니고 싶다고 했구요.

 

 작은애에게 안됐다고 이야기하니 속상하게 우네요. 조그만게..

추첨날 계시던 샘들께서 더 안타까워하시니. 전 쓴웃음을 웃을 수밖에 없었어요.

어찌됐든 2년 다녔던 유치원 이제 졸업시켜야 하니 아쉬워요.

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부족한 큰애가 날개달 수 있었거든요.

 

몇년사이 낙방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참 실망감 크네요..

게다가 저를 유난히 상처준, 사과조차 없고, 이제 다시 보고싶지 않은 맘이 떡허니 붙어버렸고,,

 

그엄마가 준 상처로 2주간이나 기분이 다운지속인데.. 이리 되니 더 기분이 나아지지 않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그 생각뿐이에요.

시간이 해결해줄라나요?

 

큰애 다녔으니 그걸로 위로받으라고 하시겠지만..요.

저 아는 이들은 다 됐고, 저희애만 이렇게 ㅠㅠ

아!! 소리라도 지르고 싶어요..

IP : 175.115.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68 기도 1 넨넨 2012/01/19 1,967
    61967 버스 다인승입니다 뭔가요?? 2 ... 2012/01/19 2,737
    61966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4 꼬꼬 2012/01/19 8,077
    61965 분당 제이리 어때요? 3 ^^ 2012/01/19 7,447
    61964 서울에 여성전용 임대주택 생긴다네요 6 깨룡이 2012/01/19 3,380
    61963 CNK 주가조작 사건, 이미 나꼼수에서 다룬내용인것을 3 해피트리 2012/01/19 2,419
    61962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5,163
    61961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1,884
    61960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3,969
    61959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2,609
    61958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3,585
    61957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2,907
    61956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2,349
    61955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4,503
    61954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2,351
    61953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3,597
    61952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2,989
    61951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2,653
    61950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2,135
    61949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2,017
    61948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1,877
    61947 덴비 좋아하시면... ^^ 2012/01/19 3,334
    61946 밑에 손주 낳으라고 하신다는 시어머니 글 보고 생각났어요. 3 막말 2012/01/19 1,840
    61945 남들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일 15 메롱이 2012/01/19 3,820
    61944 국민연금 납부유예가 아무때나 가능한가요? 3 고민 2012/01/19 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