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주도우미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몰라서요.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11-11-20 02:43:12

여기 보면 시간제 도우미 오시면 간식을 뭐 뭐 챙겨드린다..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요.

그분들은그래도 일 마치고 집에 가면 본인들이 원하는 음식이나 과일 등 다시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근데 입주도우미인 경우엔 그집에서 먹는거 밖에 없잖아요.

제 말은 자기 우유먹겠다고 나가서 사먹고 오거나 하는게 불가능하진 않냐는말이죠.

특히나 과일 같은거 도우미가 자기꺼 따로 사다 먹을 수없잖아요.

그럼 집주인이 먹을때 도우미꺼는 어찌 하나요?

같이 깍아서 나눠주나요? 아님 나중에 먹으라고 말을 하나요?

아님 주인만 먹고 도우미는 먹지 말도록 하나요?

도우미를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말을 묻냐면요..

아는분이 준재벌집 사모님댁에 입주해 있어요.

원래 몇년간 일했던 분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오랜 친분이 있던 사이라

 다른 사람구할때까지만 있어달라해서  들어갔는데..

한번씩 나와선 흉을 얼마나 보는지..

먹을거 가지고 그렇게 치사하게 군다면서..

바나나가 한다발이 들어와도 먹어보란 말 절대 안하고 냉동실 넣어두고 혼자서 먹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맛 없어진 바나나 먹으라고 주고..

배도 한상자가 선물 들어오면 혼자 먹다먹다 바람들고 수분빠지고 해서 맛없어지는

지경이 되면 먹으라고 한다고..

우유도 혼자서만 먹고..

뭐 없어진거 없는지 수시로 나와서 검사하고 그런다고..

정말 돈 1억은 껌값 정도인 부자이면서 밑에 사람들한테 너무 치사하게 굴고

더군다나 먹을거 갖고 너무 인색하고 치사하다고.

본인 먹을 오렌지를 따로 사서 가지고 들어가더라구요..

 

입주 도무미는 자기 먹을 우유나 과일 간식 같은거 따로 사다놓고 먹어야 하는건가요?

IP : 112.155.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 것을 나누어
    '11.11.20 8:01 AM (119.71.xxx.101)

    나누어 먹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귀한 음식이어서 주인집만 먹는 거라면 몰라도
    일상적인 과일이나 우유, 반찬은 다 같이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2. 지금아니고친정에서
    '11.11.20 8:14 AM (180.182.xxx.2)

    지금은 아니고 친정에서 입주도우미분과 같이 자란 사람입니다.
    할머니셨고,
    저 먹는 거 할머니 한 입 저 한 입 먹었습니다.
    저 먹고 싶은 거 있음 할머니 김치전 해 줘요....해서 같이 한 입씩 먹고,
    과일 들어오면 할머니께서 멜론 깎아 먹을까? 하셔서 네...하고 같이 한 입씩 먹고,
    할머니께서 전복죽 먹으랴? 하시면 네...하고 만들어주시면 같이 한 입씩 먹고......그렇게 자랐습니다.
    요즘 입주도우미와 사정이 많이 달랐던 것일까요?
    전 그런 상황이 너무 당연히 여겨지는데,
    간혹 도우미 관련 글 올라오면 너무 낯서네요.

  • 3.
    '11.11.20 9:55 AM (112.150.xxx.191)

    입주도우미 7년 썼는대 그냥 우리 식구랑 똑같이 먹었어요.
    명절 선물은 다 도우미 차지, 그때는 건강식품 이런거 싫어했거던요

  • 4. 입주도우미
    '11.11.20 12:39 PM (1.238.xxx.61)

    아무리 돈받고 일하지만... 저같음 안하고 다른 집 찾겠어요..
    기본이 없는 집이네요..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82 대학진로-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4 고3맘 2012/02/03 1,841
67181 미샤 엣센스 9 미샤 2012/02/03 3,628
67180 월풀 식기세척기 3 알고싶어요 2012/02/03 1,763
67179 산업보건간호사 자격증(?) 어떤 과정으로 취득할수 있나요? 종합병원2년.. 2012/02/03 1,629
67178 제가 30대초반인데 저희 세대가 나이들면 제사가 없어질 가능성이.. 12 2012/02/03 3,450
67177 스마트폰 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4 아리아 2012/02/03 1,584
67176 삼성의료원 치과 1 ... 2012/02/03 1,371
67175 맞벌이, 군대, 제사 세개만 똑같이 하면 18 평등 2012/02/03 2,469
67174 mp3 150곡 다운 리슨미 무료이용권 나눔합니다 ^^ 24 voodoo.. 2012/02/03 1,010
67173 좋아하던 피아노샘 결국엔 유학가시네요. 2 에효~ 2012/02/03 1,543
67172 대우증권 앞에 왜 갑자기 KDB가 2 대우증권 2012/02/03 922
67171 엄마가 보면 기절할만한 사진보세요. 8 ㅋㅋ 2012/02/03 6,662
67170 대필작가가 필요하십니까? 6 꿈꾸는별 2012/02/03 1,921
67169 아메리칸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2 ... 2012/02/03 1,320
67168 해품달의 무사는 5 모래언덕 2012/02/03 2,176
67167 토요일 학교 안가는거요. 2월부터 시작인가요~ 3 초등학생 2012/02/03 1,896
67166 초3아들 영화추천이요!! 엄마 2012/02/03 669
67165 선물받은 화장품 1 화장품 2012/02/03 1,200
67164 박원순의 서울시, MB정부와 정책마다 불협화음 7 세우실 2012/02/03 1,490
67163 나꼼수 멤버 지칭할때 F4, F3 하는데 2 구름빵 2012/02/03 1,028
67162 20대 종가집 종손입니다.ㅠ힘드네요. 110 Sonart.. 2012/02/03 26,482
67161 GNC 비타민 문의요~ 6 초겨울 2012/02/03 1,723
67160 Abercrombie & Fitch 성인 사이즈팁 좀 주.. 2 .. 2012/02/03 832
67159 혹시 저같은 분 계세요?? 2 이런마음 2012/02/03 1,244
67158 헬스 등록 시 PT 1 sto 2012/02/03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