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몰라서요.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11-11-20 02:43:12

여기 보면 시간제 도우미 오시면 간식을 뭐 뭐 챙겨드린다..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요.

그분들은그래도 일 마치고 집에 가면 본인들이 원하는 음식이나 과일 등 다시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근데 입주도우미인 경우엔 그집에서 먹는거 밖에 없잖아요.

제 말은 자기 우유먹겠다고 나가서 사먹고 오거나 하는게 불가능하진 않냐는말이죠.

특히나 과일 같은거 도우미가 자기꺼 따로 사다 먹을 수없잖아요.

그럼 집주인이 먹을때 도우미꺼는 어찌 하나요?

같이 깍아서 나눠주나요? 아님 나중에 먹으라고 말을 하나요?

아님 주인만 먹고 도우미는 먹지 말도록 하나요?

도우미를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말을 묻냐면요..

아는분이 준재벌집 사모님댁에 입주해 있어요.

원래 몇년간 일했던 분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오랜 친분이 있던 사이라

 다른 사람구할때까지만 있어달라해서  들어갔는데..

한번씩 나와선 흉을 얼마나 보는지..

먹을거 가지고 그렇게 치사하게 군다면서..

바나나가 한다발이 들어와도 먹어보란 말 절대 안하고 냉동실 넣어두고 혼자서 먹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맛 없어진 바나나 먹으라고 주고..

배도 한상자가 선물 들어오면 혼자 먹다먹다 바람들고 수분빠지고 해서 맛없어지는

지경이 되면 먹으라고 한다고..

우유도 혼자서만 먹고..

뭐 없어진거 없는지 수시로 나와서 검사하고 그런다고..

정말 돈 1억은 껌값 정도인 부자이면서 밑에 사람들한테 너무 치사하게 굴고

더군다나 먹을거 갖고 너무 인색하고 치사하다고.

본인 먹을 오렌지를 따로 사서 가지고 들어가더라구요..

 

입주 도무미는 자기 먹을 우유나 과일 간식 같은거 따로 사다놓고 먹어야 하는건가요?

IP : 112.155.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 것을 나누어
    '11.11.20 8:01 AM (119.71.xxx.101)

    나누어 먹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귀한 음식이어서 주인집만 먹는 거라면 몰라도
    일상적인 과일이나 우유, 반찬은 다 같이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2. 지금아니고친정에서
    '11.11.20 8:14 AM (180.182.xxx.2)

    지금은 아니고 친정에서 입주도우미분과 같이 자란 사람입니다.
    할머니셨고,
    저 먹는 거 할머니 한 입 저 한 입 먹었습니다.
    저 먹고 싶은 거 있음 할머니 김치전 해 줘요....해서 같이 한 입씩 먹고,
    과일 들어오면 할머니께서 멜론 깎아 먹을까? 하셔서 네...하고 같이 한 입씩 먹고,
    할머니께서 전복죽 먹으랴? 하시면 네...하고 만들어주시면 같이 한 입씩 먹고......그렇게 자랐습니다.
    요즘 입주도우미와 사정이 많이 달랐던 것일까요?
    전 그런 상황이 너무 당연히 여겨지는데,
    간혹 도우미 관련 글 올라오면 너무 낯서네요.

  • 3.
    '11.11.20 9:55 AM (112.150.xxx.191)

    입주도우미 7년 썼는대 그냥 우리 식구랑 똑같이 먹었어요.
    명절 선물은 다 도우미 차지, 그때는 건강식품 이런거 싫어했거던요

  • 4. 입주도우미
    '11.11.20 12:39 PM (1.238.xxx.61)

    아무리 돈받고 일하지만... 저같음 안하고 다른 집 찾겠어요..
    기본이 없는 집이네요..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75 이영애씨 애기들 넘 이뻐요 ㅠ 16 2012/02/23 3,883
75274 채서당 임신녀..고기추가했다면서요? 24 ㅋㅋ 2012/02/23 14,295
75273 현재 일본 상황이랍니다..[링크] 2 .. 2012/02/23 2,410
75272 2월 23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3 862
75271 현대·기아차, 실내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 검출 샬랄라 2012/02/23 1,317
75270 집주인? 세입자? 누구부담인가요? 12 수리비 2012/02/23 2,489
75269 율마가 죽어가요.. 아레카야자는 뿌리쪽에 곰팡이...가 8 화초살리기 2012/02/23 4,101
75268 이번주 토요일에 캐리비안베이 갈건데 복장 질문합니다. 1 안젤리나 2012/02/23 3,256
75267 그분이 오셔서,,,어쩌죠. 10 닉넴두글자이.. 2012/02/23 2,616
75266 5만원만 달라는 여동생-마음 아프네요. 46 언니/이모 2012/02/23 15,970
75265 언니가 저보고 체력이 좋아 직장생활도 하고 대단하다네요. 10 ddd 2012/02/23 2,794
75264 mathletics라고 아세요? 1 예비 초 5.. 2012/02/23 911
75263 잼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면? 8 브랜드잼 2012/02/23 911
75262 중학교때 선생님한테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16 상처 2012/02/23 1,719
75261 노종면 트윗(jpg) 1 대박 2012/02/23 1,134
75260 은수저를 팔려고 하는데... 3 .. 2012/02/23 1,587
75259 영어학원 간담회 보통 가시나요? 5 학원 간담회.. 2012/02/23 1,296
75258 지금! 테레비에 한명숙 방송기자 토론회 나오네요 1 참맛 2012/02/23 665
75257 노력성 호흡 1 anne 2012/02/23 3,055
75256 쉽고 간단한 레시피 공개 릴레이~~ 3 간단한 2012/02/23 1,355
75255 초딩 울아들 공부시키는게 고역입니다 3 2012/02/23 1,267
75254 아이돌보미 하는분 계세요? .... 2012/02/23 1,682
75253 용산구 빌라 분양에 대해 왕 초보가 문의드려요.. 2 무주택자 2012/02/23 1,697
75252 3단 빨래건조대 어떤거 쓰세요? ... 2012/02/23 788
75251 전국의사총연합, 의사면허증 내놓으시길 9 거꾸로가는 .. 2012/02/23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