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몰라서요.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11-11-20 02:43:12

여기 보면 시간제 도우미 오시면 간식을 뭐 뭐 챙겨드린다..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요.

그분들은그래도 일 마치고 집에 가면 본인들이 원하는 음식이나 과일 등 다시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근데 입주도우미인 경우엔 그집에서 먹는거 밖에 없잖아요.

제 말은 자기 우유먹겠다고 나가서 사먹고 오거나 하는게 불가능하진 않냐는말이죠.

특히나 과일 같은거 도우미가 자기꺼 따로 사다 먹을 수없잖아요.

그럼 집주인이 먹을때 도우미꺼는 어찌 하나요?

같이 깍아서 나눠주나요? 아님 나중에 먹으라고 말을 하나요?

아님 주인만 먹고 도우미는 먹지 말도록 하나요?

도우미를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말을 묻냐면요..

아는분이 준재벌집 사모님댁에 입주해 있어요.

원래 몇년간 일했던 분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오랜 친분이 있던 사이라

 다른 사람구할때까지만 있어달라해서  들어갔는데..

한번씩 나와선 흉을 얼마나 보는지..

먹을거 가지고 그렇게 치사하게 군다면서..

바나나가 한다발이 들어와도 먹어보란 말 절대 안하고 냉동실 넣어두고 혼자서 먹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맛 없어진 바나나 먹으라고 주고..

배도 한상자가 선물 들어오면 혼자 먹다먹다 바람들고 수분빠지고 해서 맛없어지는

지경이 되면 먹으라고 한다고..

우유도 혼자서만 먹고..

뭐 없어진거 없는지 수시로 나와서 검사하고 그런다고..

정말 돈 1억은 껌값 정도인 부자이면서 밑에 사람들한테 너무 치사하게 굴고

더군다나 먹을거 갖고 너무 인색하고 치사하다고.

본인 먹을 오렌지를 따로 사서 가지고 들어가더라구요..

 

입주 도무미는 자기 먹을 우유나 과일 간식 같은거 따로 사다놓고 먹어야 하는건가요?

IP : 112.155.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 것을 나누어
    '11.11.20 8:01 AM (119.71.xxx.101)

    나누어 먹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귀한 음식이어서 주인집만 먹는 거라면 몰라도
    일상적인 과일이나 우유, 반찬은 다 같이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2. 지금아니고친정에서
    '11.11.20 8:14 AM (180.182.xxx.2)

    지금은 아니고 친정에서 입주도우미분과 같이 자란 사람입니다.
    할머니셨고,
    저 먹는 거 할머니 한 입 저 한 입 먹었습니다.
    저 먹고 싶은 거 있음 할머니 김치전 해 줘요....해서 같이 한 입씩 먹고,
    과일 들어오면 할머니께서 멜론 깎아 먹을까? 하셔서 네...하고 같이 한 입씩 먹고,
    할머니께서 전복죽 먹으랴? 하시면 네...하고 만들어주시면 같이 한 입씩 먹고......그렇게 자랐습니다.
    요즘 입주도우미와 사정이 많이 달랐던 것일까요?
    전 그런 상황이 너무 당연히 여겨지는데,
    간혹 도우미 관련 글 올라오면 너무 낯서네요.

  • 3.
    '11.11.20 9:55 AM (112.150.xxx.191)

    입주도우미 7년 썼는대 그냥 우리 식구랑 똑같이 먹었어요.
    명절 선물은 다 도우미 차지, 그때는 건강식품 이런거 싫어했거던요

  • 4. 입주도우미
    '11.11.20 12:39 PM (1.238.xxx.61)

    아무리 돈받고 일하지만... 저같음 안하고 다른 집 찾겠어요..
    기본이 없는 집이네요..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8 구정 선물용 과일 어디서들 사세요? 1 .. 2012/01/01 646
53717 30대초반, 건성인데 아이크림 어떤 게 좋을까요? (시슬리, 겔.. 1 피부 2012/01/01 1,946
53716 하이킥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것은? 4 시트콤좋아 2012/01/01 1,226
53715 봉하에서 떡국먹고 왔습니다 14 밝은세상 2012/01/01 3,525
53714 K팝스타 김수환 노래 들으셨나요? 2 감동눈물 2012/01/01 1,687
53713 한상대 검찰총장 “‘벤츠 검사’ 사건에 충격 휩싸여” / 4 구경 2012/01/01 1,240
53712 겨울방학특강비 2백만원 1 헐~~~~ 2012/01/01 2,060
53711 적우가 나가수 피디랑 아는 사이인가요? 46 2012/01/01 12,754
53710 요즘 나가수 볼만한가요? 4 df 2012/01/01 1,256
53709 떡국 먹고 싶어요 8 ㅠㅠ 2012/01/01 1,340
53708 베링해 좌초선원의 부인의 청원글입니다. 3 참맛 2012/01/01 880
53707 초고추장이 너무 달아요! 4 에고 2012/01/01 1,316
53706 박완규-고해를 어떻게 들으셨어요? 32 선녀 비켜 2012/01/01 11,286
53705 가구를 미리 구입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1 리민슈 2012/01/01 1,751
53704 탤런트 오대규님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7 /// 2012/01/01 8,249
53703 온수매트 쓰시는 분 어떠신가요? 2 전자파 없나.. 2012/01/01 1,210
53702 적우6위, 바비킴7위 4 2012/01/01 2,182
53701 가정교육과 진로 4 고려대 2012/01/01 9,971
53700 사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인터넷을 완전히 끊나요? 4 2012/01/01 1,968
53699 컴퓨터 고장관련 질문입니다. ... 2012/01/01 490
53698 울산 현대청운고 3 궁금해요 2012/01/01 4,563
53697 솔직히 인터넷 없어도 우리나라가 잘 돌아갈것같지 않나요? 8 df 2012/01/01 2,273
53696 급질 스프레이앤워시 눈에 들어갔어요 2 .. 2012/01/01 687
53695 혹시 영드 블랙미러 보신 분 계세요? 1 ... 2012/01/01 1,463
53694 박완규 1등에 50원 걸게요. 8 안되는데 2012/01/01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