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뒷차가박아서 사고나본적 있으신분?

울고싶어요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1-11-20 02:01:19

제가 며칠전 그 전날 완전 밤을 새고 일 갔다 집에 운전하면서 돌아오다가

깜박 졸음 운전으로 앞차의 범퍼를 박았습니다. 앞차는 기아 중형세단 새차였어요.

 정체된 고가도로 내리막에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순간적으로 졸았는지

쿵 소리에 정신없어서 깨니, 앞차를 박았더라구요. 엑셀을 밞은 상태가 아니라 차가 막혀서 서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늦게 밟은 거라서 제 범퍼의 번호판부분이 아주 살짝 뒤로 밀렸나? 싶은 정도고 어둑어둑해서 앞차를 잘 보지는

못했지만 번호모양이 찍힌거 같이 되있어서 손으로 닦아 보니 닦아지는정도 였구

굳이 도색하면 하겠지만사실 정비소 가져가면 광택기로 한번 밀면 될정도로 그 당시에는 보였습니다.

차에서 젊은 남자가 목을 잡고 내리고 뒷자리서 중년 남자분이 내리더니 놀랐다고 그래서 저는 정신없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졸았다고 말씀드리며 연락처를 드리고 그 남자분은 차는 별거 아닌데 낼 자세히 보곘고 혹시라도

목이 아프면 엑스레이는 찍을 수 있다며 이상한 사람 아니라며 연락하겠다구 하구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기사한테 연락이 오더니 목아프다고 어떻 하곘냐고 하셔서, 병원가보시고 어느정도 치료 받으셔야 하는지 알려달

라구 말씀드렸는데, 게속 보험으로 할꺼냐구 해서 저는 사실 전에 사고 났을때만 생각해서 (제가 피해자인 경우병원비에

도색비해서 15만원 ;엑스레이 찍고 일주일 침 맞았습니다. 제가 빗길에 사고 냈을 대 앞차분은 도색비만 10만

원 받으시고 목 아프셨을 거 같은데 병원비는 요구도 안하셨었거든요)

상태가 많이 안좋으셔서 치료비가 아주 많이 나오지 안으면 제가 그냥 현금으로 드릴까 했어요.

차 고치겠다는 말 없어서 두분 치료비가 얼마나 나오껬냐 했는데

꼐속 기사가 전화해서 병원 결과를 말안하고 보험으로 할껀지를 묻는게 이상하더라구요.

은근히 겁을 주면서 합의를 하자니 (차는 정말 기스도 안났는ㄷ ㅔ..) 보험하면 안좋다, 자기네 연봉이 높아서 입원하면

월급의 비율만큼 돈줘야 한다...등등 그러면서 120을 달라는데...게속 겁주는게 그때부터 의심가고 질이 안좋은거 같아서

보험하겠다구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자기네 바쁜데 보험 처리하며 불편하다 하며 돈을 깍네요.

80만원 달라고 합니다.근데차고친다는 것도 없고 병원비 내역도 확인 못하고 우끼자나요. 그 비용이 뭔지...자꾸 합의비라고 하구

제생각에 1. 기사가 사장 몰래 돈받아내려 한다. 2. 둘이 돈 받아내려 한다. 란 의심이 듭니다.

사장이 제번호 있는데 자꾸 기사가 사장님게 여쭙고 전화할께요 라고 하며 말바꾸고 보험하면 나도 안좋고 자기도 힘들다고 겁주는게 이상하게 들려요.

여기서 제 질문!!

사고났을 때 피해자분 보험으로 처리 하시면 더 귀찮으셨나요?

사고 나서 병원간 엑스레이 기록이랑 의사 소견서 이런건 그쪽 말로는 잇는건데 그거 외에 뭔가 더귀찮아 지나요?

치료비를 받는데 꼭 입원이 필요한가요?

저는 그가 의심스럽구 후에 딴소리 할거 같아서 할증되도 보험하려 하는데,  맞는 건지...ㅠㅠ

IP : 182.213.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1.11.20 2:02 AM (218.155.xxx.186)

    꼭 보험처리하세요. 얼마 전에 아빠가 딱 저런 사고 내셨는데 보험하니 얼마 안 나왔어요.

  • 2. ..
    '11.11.20 3:08 AM (121.88.xxx.168)

    절대로 돈주면 안됩니다. 돈을 줄경우 현장에서 주고 말지 두고두고 연락오면 한번이 두번 세번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냥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알아서 다해줍니다. 나중에 아프다고 연락와도 보험처리되니까 그 사람들한테서 직접 연락이 안옵니다. 여자라고 우습게 볼 수도 있고요, 돈준다니까 기사든 둘이든 현금 받으려고 하는걸거예요. 진짜 아픈 사람은 보험하재요. 치료를 잘받게하니까요. 질 나쁜 사람은 뺑소니로 신고하기도 하니까 보험회사 직원하고 그사람들 상태를 잘 설명해 두고 신고를 해야할지도 상의해보세요.

  • 3. 무조건 보험
    '11.11.20 6:17 AM (211.246.xxx.119)

    네 저 신호 대기중 뒷차가 부주의로 심하게 박아서 꼬리뼈 금가 입원한적 있어요. 뭐 그것과 상관 없이 원글님이 사고를 내셨으면 작던 크던 일단 경찰에 신고 하시구요(경찰에 신고한다고 큰일 생기는더 아니에요) 보험회사에 전화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야만 상호간에 뒷탈 없어요.

  • 4. ....
    '11.11.20 8:26 AM (114.207.xxx.18)

    제가 딱 그 앞 차처럼 사고 났었어요.
    범퍼에 찍힌 자국 두개와 목이 약간 뻐근한 정도인데다 아침출근 시간이었어요.
    바로 보험회사 접수하고 각자 갈 길 간 후 전 차 서비스센터에 가져갔더니
    범퍼를 교환하라고 하더라구요. 뽑은 지 몇 달 안된 새 차였는데....
    아무튼 범퍼 교환하고 번호판 옆에 찍힌 자국 도색이랑 이틀간 교통비해서
    40만원 정도 보험회사에서 지불했어요.
    병원은 안갔구요.
    무조건 보험처리하세요.
    피해자도 귀찮을 일 하나도 없습니다.

  • 5. ..
    '11.11.20 8:44 AM (1.225.xxx.105)

    1. 기사가 사장 몰래 돈받아내려 한다. 입니다.
    제가 당해봤어요ㅣ
    꼭 보험으로 하시고 보험회사에 일임했으니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보험사랑 얘기 하라고 하세요.
    제가 첫 사고때 남편도 미국연수가고 없고 어리버리 하다가 옴팡 뒤집어 썼습니다.

  • 6. 자신감
    '11.11.20 9:33 PM (121.160.xxx.136)

    정확히 같은사고 보험처리했는데 저는 기사가 병원가서 보험료 할증 3년간된다네요 인사사고로 처리를 하게되면 수리비 얼마 안나와도 무조건 할증됩니다 저희는 보험회사에서 차수리비 대주고 그중 20%는 제가내야했고 피해자 합의금으로 보험회사에서 100 만원 지불했어요 그차 아무렇지 않았고 멀쩡하던 사람이 병원 입원한다하고.. 세상이 나 같지만 않더라구요 현금 깍아서 합의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41 가해자가 발뻗고 자는 나라.... 2 폭력추방 2011/12/30 812
53140 유재석 너무 멋져요. 13 부럽다 2011/12/30 8,582
53139 사교성 없는 남자랑 사는 거..참 별루이지 않나요?^^;; 10 그냥 저냥 2011/12/30 6,101
53138 내년 4학년여아 클라리넷 어떨까요? 2 ... 2011/12/30 1,098
53137 취학통지서가 왔는데요 2 ? 2011/12/30 958
53136 구정연휴 다음날 서울 가려면 많이 막힐까요? 1 .. 2011/12/30 511
53135 와플기, 슬로우쿠커 구매하고싶네요 1 .. 2011/12/30 986
53134 아이키우데 있어 부모역할에 대해 좋은내용있어 알려드려요 1 안동맘 2011/12/30 1,384
53133 12월 31일, 한미FTA폐기를 위한 마지막 촛불문화제~ ffta반대.. 2011/12/30 519
53132 김문수 VS 가카! 똑같은 넘들이네요~ 1 생선 2011/12/30 1,026
53131 [질문] 대형마트 밤 11시이후 영업금지 관련 5 이해가 안가.. 2011/12/30 1,302
53130 양방언의 가장 유명한 곡이 뭐지요? 5 뮤지션 2011/12/30 1,264
53129 인간처럼 악한 동물은 없나봐요 2011/12/30 752
53128 맛있는 고소미치킨 먹어보고 완전 반함 4 고고유럽 2011/12/30 2,514
53127 남편들은 아끼고 절약하는 아내보다. 재테크 잘하는 아내를 더 좋.. 12 능력시대 2011/12/30 5,572
53126 김문수가 소방관들 두번 죽이네요 (사진링크) 26 ........ 2011/12/30 9,826
53125 사주에서요 2 사주구성중 2011/12/30 1,703
53124 둔산여고 해당교육청 장학사와 통화를 했어요 12 참다참다 2011/12/30 3,284
53123 기모있는 츄리닝 괜찮은가요? 츄리닝(?).. 2011/12/30 506
53122 <필독>민주통합당 국민경선 투표... 50만은 되야유리한데 이제.. 2 밑에글 끌어.. 2011/12/30 957
53121 사주보다가요, 정관격국이 무슨말 2 사주 2011/12/30 3,993
53120 과거 BBK 영상보니 정봉주 전의원님 정치생명이 위험할 듯 1 모발전문가 2011/12/30 2,593
53119 빅뱅, 소녀시대, 유재석님들이 나서야 합니다. 1 ... 2011/12/30 1,205
53118 방학...직장맘은 괴로워요. 3 생두 2011/12/30 1,804
53117 내가 바보맞져 2 곰녀 2011/12/30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