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감기가 원래 이렇게 안 낫나요?

...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1-11-19 23:37:54

감기 걸린지 2주가 넘었는데 정말 차도가 없네요. 중간에 잠시 나았다가 아이한테 또 옮았어요. ;;

문제는 약을 아무리 먹어도 낫지 않더라는 겁니다. 목감기는 기본에다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다 못해

이제 코가래가 되는 상황...(아이, 드러버..ㅠㅠ) 근데 개인병원, 종합병원을 다 순회해도 걍 그렇네요.

한약은 평생 달고 살아서...(제 비만의 근원입니다.;;) 어지간하면 피해가고 싶은데 돌아뿌리겠어요.

도라지청도 타서 마시고 프로폴리스도 먹는데 이러다 한달 가겠어요. 작년에는 더덕즙으로 효과 봤는데

친분이 있던 분 지인에게 산거라...그거 사자고 연락할 수가 없네요.  

순수한 더덕 달인 즙 이런 거 어디서 구할까요? 기침, 가래, 거기다 오한...생명줄이 짧아짐을 느낍니다.

아...누가 저 좀 구해주세요. 겨울만 되면 고질병인 것 같아요...ㅠㅠ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1.11.19 11:44 PM (218.155.xxx.186)

    전 일주일 정도 고생하니 낫던데,,,피로가 누적되셨나 봐요.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sweeper인지 swiper 인지 헷갈리는데 소금물로 코 세척하는 도구가 있어요(약국에서 사시면 되요). 그리고 푹 쉬는 게 젤 중요한 거 같아요^^

  • 2. 풍경
    '11.11.20 12:33 AM (112.150.xxx.142)

    제 글인줄.....
    자고나면 기도가 막힌듯한 느낌에 허어억~~~하며 몰아쉬고. 눈물 나도록 ㄱㄹ 배출해야 숨쉴만...
    그 느낌때매 잠이 두렵슴다

  • 3. 저역시
    '11.11.20 12:37 AM (115.143.xxx.132)

    저 3주째여요. 울아기한테 옮았는데 울아기도 아직 가래그렁그렁..
    기침하다가 가슴뼈 부러진줄 알고 엑스레이도 찍었어요.ㅠㅠ
    근육통...우찌나 심했는지 돌아눕지도 못하고.

    제주변에도 이런사람 몇있어요.
    이번 감기가 그런가봐요.기침가래..딱히 다른 증상은 없는데 기침이 심해서 잠도 못자고
    백약이 무효!
    온갖 민간요법 무효!

    시간이 약이려니 ..설마 죽기야 하겠냐..하면서 참고 있네요.
    3주째 되니 기침은 좀 덜해지는데 가래가 심해요.

    병원마다 환자로 넘쳐나고요. 의사들도 뭐..딱히 모르는듯..

  • 4. 원글님!!
    '11.11.20 2:08 AM (122.38.xxx.45)

    제가 환절기면 항상 한달씩 기침, 감기를 달고 살았거든요.. 독한 이비인후과 약을 먹어서 수전증 비슷하게 손이 떨리는 증상까지 오더군요..

    그런데... 소위 배즙을 먹고 감기 절대로 앓지 않습니다.!! 저희 식구는 감기 신호만 오면 하루에 10팩도 먹습니다...

    상품의 배 40개 ( 하나에 5천원 이상짜리..)
    약 도라지 두근, 은행 두근반 을 동네 약 달이는 집( 일명 건강원 ) 에 가져 가셔서 달여 달라고 하세요..

    이정도면 한약 상자 2 상자가 나와요..

    취향에 따라 대추, 맥문동을 추가하시면 되는데 저는 딱 위에 3 가지만 넣고 배, 은행, 약 도라지는 건강원에서 비율 조정해 주시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건강원에 미리 얼마만큼 필요할지 물어보고 가셔도 되고요.

    배가 비싸야 더 맛있어서 약이 아닌 음료수처럼 상복하시기에 편합니다..
    물론 하나에 천원짜리인 가격이 싼 배도 약효는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즙내서 먹으면 확실히 맛이 달라요.

    이것 한번 드셔 보세요. 감기 신기하게 떨어집니다. 건강에 모두 좋은 것들이니 절대로 부작용 없어요.

  • 5. 헉~
    '11.11.20 10:13 AM (119.67.xxx.242)

    증상이 많이 같네요..
    한달동안 코와 가*로 고생하고 인제사 겨우 목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랄까.......
    정말 힘들었어요..

  • 6. 생각만해도..ㅜ
    '11.11.20 12:57 PM (211.225.xxx.127)

    한달반동안 고생했는데요...요즘 감기 정말 무섭습니다...
    보건소부터 시작해서 한의원, 유명한 내과 다 다녀봤는데 집근처 내과의사샘이 최고였어요...
    이거 약으로 낫는 병 아니다...다섯가지만 지키라고...

    단 기온차 느끼면 안되니까 한동안은 샤워도 하지말것
    (절대 씻지 말라는 건 아니고 그만큼 체온변화에 주의하라는 뜻)
    꼭 마스크 쓰고 다닐것, 말 많이 하지 말것, 미지근한 물 많이 마실것, 푹 쉴것...
    앞으로도 감기가 올려고 한다 싶으면 이거 명심하고 지키면 감기땜에 고생하진 않을거라면서
    이거 안 지키면 석달 열흘도 간다고 겁주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1 맞춤법! 하니까 생각나요. "몇일전"이 전 거.. 3 망탱이쥔장 2011/12/27 1,596
53190 학교에 심리학전공 전문상담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6 !! 2011/12/27 1,275
53189 이문열과 김홍신 초한지중 8 도움주세요 2011/12/27 3,825
53188 대통령 실소유주 논란 `다스`…싱가포르 이전 추진? 1 ^^ 2011/12/27 727
53187 한부모가정신청하려는데 학교담임이 알게 될까요? 9 aaa 2011/12/27 2,706
53186 아줌마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16 띠용 2011/12/27 2,941
53185 초등수학 미친거 같지 않아요. 4학년이 1000조 계산이 나오네.. 17 .. 2011/12/27 3,742
53184 혹한에 청담동에서 미니스커트를 보며 7 chelsy.. 2011/12/27 2,567
53183 다독하시는 분들..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요. 20 레몬머랭파이.. 2011/12/27 3,245
53182 마포쪽에 라식수술 잘 하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라식수술 2011/12/27 927
53181 입가가 양쪽으로 찢어진 느낌이에요. 4 아우 2011/12/27 2,003
53180 미쿡가는데 뭘 사와야 할까요 7 고독 2011/12/27 1,597
53179 학교폭력, 왕따에 학교와 교사가 역할을 하긴 하나요? 23 답답 2011/12/27 2,737
53178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방송내용) 7 고독은 나의.. 2011/12/27 2,447
53177 사당역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4 추천 2011/12/27 1,366
53176 커피빈 보온병이 밑바닥이 녹이 슬었는데 버려야 할까요?ㅠ.ㅠ 1 니모 2011/12/27 1,657
53175 반신욕 해도 땀 안나는 분 계신가요? 11 박사장 2011/12/27 10,508
53174 도움요청)아이 방학 스케쥴표를 탁상달력처럼 만들어 주고 싶은데... 2 엄마라는.... 2011/12/27 923
53173 일진 자식을 둔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42 무섭다 2011/12/27 10,814
53172 집에 사서 두고 두고 볼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사서 둘만한.. 2011/12/27 1,617
53171 아이돌 수익에 대해 .......... 11 이런 2011/12/27 3,129
53170 12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7 995
53169 법원장의 서면경고에 최 변호사 "꼴값 떨지마".. 10 사랑이여 2011/12/27 1,977
53168 저는 요즘 이런 말이 답답해요 4 국민들~ 2011/12/27 830
53167 포항공대 교수 초등생 폭행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57 애엄마 2011/12/27 8,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