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면 늘 볼이 빨개요.

궁금해요~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11-11-19 23:21:36
제가, 감기에 걸렸다가 지금은  코만 좀 막힌 상태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볼이 빨갛고 열이 올라와 있어요.
아침에 별로 집이 춥거나 너무 덥거나 한 상태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보일러를 오히려 더 틀어도 봤는데, 똑같은 것 같고.
열이 심하게 오른것은 아닌것 같고,
혹시 왜 그런지 아세요?


굉장히 시덥잖아 보이는 질문을 굳이 한 이유는, 제가 입을 약간 벌리고 사는 편이거든요.
몰랐는데, 앞니가 부러져서 앞니에 보조치아를 끼고 다닐때, 실수로 앞니가 빠졌을때 바람이 입안으로 속속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어요^^;;;
근데 어제인가 그제, 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이, 코로 숨을 잘 못쉬어서, 입을 벌리는것이고,
그래서 감기가 잘 걸리고, 머리가 띵하다는 글을 보고, 정말 놀랐거든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볼에 열이 올리는 게 무슨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가 싶어서요.
겨울에는 매운것을 먹으면 바로 온몸이 더워지고 얼굴에 열이 오른다음에 잘 안내려가다가,
밖으로 나가면 그때부터 사시나무떨듯 떨거든요.
이게 그 연장선상인가 싶기도 하구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세요?

IP : 81.178.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불타는 고구마였어요
    '11.11.20 5:50 AM (2.219.xxx.80)

    사람이 자면 좀 체온이 떨어져 있다가 깨어나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로 압니다.

    저는 더 심했답니다.
    제 경우는
    모세 혈관이 많은데 피부가 다른 사람보다 얇아서 그랬어요
    전 빨간게 싫어서 겨울에도 창문을 열어 놓고 잘 정도였어요
    겨울에는 차가워도 빨개지고 더워도 금방 빨개져서 절대로 식지 않죠
    더운 여름도 완전 골치였어요
    그래서 어릴적에 무척 고민이었어요
    그러다가 피부과에 가서 모세혈관 파괴 시술 받았어요
    그랬더니 한결 조아 졌어요 요새는 거의 안빨개서 잊고 살았네요
    전 정말 심각한 정도여서 엄마가 데리고 가 주셨어요
    저처럼 매번 자주 빨개지면 시술을 해 보시는게 너무 좋고요
    간혹 겨울에만 빨개지면 볼이 터서 그럴수 있어요
    그럴때는 글리세린 을 약국에서 사서 바르셔도 되고
    뉴트로 지나에서 나오는 핸드크림을 며칠 듬뿍 바르시면 되고요
    답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2. 감사합니다. 흑흑
    '11.11.20 8:38 AM (81.178.xxx.110)

    깰때만 그래요.
    저는 열이 아침에만 있나 싶어서 걱정했거든요.
    저도 모세혈관이 많고, 피부가 얇아서 비치거든요.
    여름엔 제 별명이 토마토였어요. 눈두덩이 턱까지 빨개져서..
    그런 이유였군요. 정말 한번 모세혈관 파괴시술 알아봐야겠네요.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64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전용 칼, 도마, 냄비 꼭 있어야할까요?? 12 6개월 2012/03/29 5,142
90263 눈이 시리고 컴퓨터도 오래 못보겠어요. 5 .. 2012/03/29 1,943
90262 KBS새노조 "사찰문건 2,619건 단독입수".. 2 샬랄라 2012/03/29 936
90261 정년 1년 남은 서울대 교수를 교과부가 징계한다고..... 4 사랑이여 2012/03/29 1,294
90260 요즘 KBS보도 완전 조중동이네요!! 2 호빗 2012/03/29 1,017
90259 서장훈 떡밥글을 자제하셨음 합니다..안철수 선거지원 덮기용 같아.. 11 밝은태양 2012/03/29 2,350
90258 눈물을 참을수.. 4 슬픈딸 2012/03/29 1,584
90257 간식 잘 드세요? 5 궁금 2012/03/29 1,248
90256 스텐후라이팬이 완전 새까맣게 탔어요 6 못살아 2012/03/29 2,821
90255 5학년남아예요.반성문 쓰고 4 갈등맘 2012/03/29 1,191
90254 서장훈은 나이도 있고해서 빨리 2세를 보고 가정에도 충실하기 28 ... 2012/03/29 16,202
90253 파마약이 동네랑 시내미용실이랑 차이있나요? 1 파란경성 2012/03/29 3,257
90252 욕실에 욕조빼고 유리로 샤워부스 나누는거요... 8 ... 2012/03/29 3,246
90251 남편하고 냉전중이라 퇴근후 일찍 들어가기 싫을때 5 이럴때 2012/03/29 1,876
90250 건 들깻잎은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1 나물 2012/03/29 1,039
90249 인재근, 갑자기 급부상하네요. 8 참맛 2012/03/29 1,872
90248 예전에 쥬*스란 필리핀여자,,.. 별달별 2012/03/29 1,101
90247 코 블랙헤드 없애는 간단한 방법~~ 27 반지 2012/03/29 34,474
90246 국비지원 무료교육 받고 아기옷 직접 만들어요. 1 수선화 2012/03/29 2,755
90245 오늘 남편을 점심에 만났는데 꼭 애인만난 느낌~ 10 두근두근 2012/03/29 3,923
90244 투표율이 관건!! 70% 넘으면 세상이 바뀌는 이유 11 투표 2012/03/29 1,460
90243 안철수교수 인재근여사에게 전화로.. .. 2012/03/29 1,245
90242 우리 좋았던 미용실 이야기 좀 해봐요~ 3 맑은 2012/03/29 2,063
90241 국비지원 무료교육 받고 아기옷 직접 만들어요. 수선화 2012/03/29 1,840
90240 안철수 교수가 인재근 후보 지지 글을 남겼습니다. 6 지원사격 2012/03/29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