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절도 잠깐이겠죠?+초파리 질문..

아훙..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1-11-19 22:10:49

38개월 우리나이로 4살짜리 남자애를 키우고 있어요..

제 원래 성격이 급하지만.. 이상하게 아이 키우는데 있어서는 느긋하게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지만 별 불만없이 잘 키우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이가 말을 할배처럼 해요..

 

저는 프리랜서인데요.. 주말에 할 일이 있어서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 일을 했어요..

나갔더니 아이는 블럭으로 로봇을 만들고 있고 남편은 핸드폰으로 놀고 있더라구요..

 

A4용지 뭉텅이 들고 나가면서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끝났다!! 했더니..

 

"엄마 수고했어.. 많이 피곤해 보이네.. 이제 좀 쉬어~" 이러네요..

웃겨서 막 웃었더니..

"엄마 내가 그렇게 웃겨? 왜 웃어~" 이럽니다.

 

좀 전에 남편이 쓰레기 버리고 들어오니..

"아빠 깜깜한데 나가서 걱정했어 무사해서 다행이야~"이래서 한 바탕 웃기도 했었어요..

 

이런 시절 잠깐이겠죠??

열심히 사랑해주고 즐겨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10시.. 자야할 시간은 지났네요..

 

토요일인 오늘 저 일한다고 남편이랑 아이는 계속 집에 있네요..

내일도 집에 있기로 했는데.. 먹을게 다 떨어졌어요..

아이 재우고 나가서 뭐라도 사와서 내일 맛난거 해줘야겠네요..

 

---그런데요.. 좀 다른 질문데요.. 요 며칠 갑자기 초파리가 늘어났어요.. 이렇게 겨울에도 초파리가 생기나요?

제가 며칠  전에 아침에 포도 먹은걸 놓아두고 나갔다 온 적이 있는데 그 날 생겼나봐요.. 어쩌죠? 안 없어지네요..

혹시 쓰레기 봉투안에 알 깠을까봐 남편이 온 집안 쓰레기도 다 치웠는데 이제 없어질까요??

IP : 222.121.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파리퇴치
    '11.11.20 1:05 AM (211.246.xxx.42)

    저도 초파리 퇴치법 여기에서 보고 따라해서효과봤었는데 설탕+쥬스+세제 배합해서 두면 초파리가 달려들어 빠져죽어요. 성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46 눈높이영어테이프 그냥 분리수거함에 3 눈노피 2011/11/24 2,467
41745 이러다가 서울시 전체 막아야되겠다.. 2 .. 2011/11/24 2,050
41744 한나라당 한미FTA날치기 연일 감싸고 도는 방송3사 2 호빗 2011/11/24 1,385
41743 제일 화가나는 글 중에 하나는 22 2011/11/24 4,169
41742 서울 지검 검찰청이라며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어요. 놀래라 2011/11/24 4,514
41741 광우병때 처럼 집집마다 플래카드 걸어놓으면 7 자유복 2011/11/24 1,704
41740 커널티비 벌써 생중계 하네요. 5 FTA반대 2011/11/24 2,065
41739 날치기 명단 위원 1면에 실리게 해요 3 전화 2011/11/24 2,010
41738 전세5500 부동산수수료가 4 얼마인가요?.. 2011/11/24 1,956
41737 면세점에서 버버리목도리 얼마인지 아시는분! 4 면세점 2011/11/24 4,628
41736 안철수는 아닌거 같아요 33 368769.. 2011/11/24 6,713
41735 요즘 많이 힘빠지지만 꼭 해야할 일 2 눈부신날 2011/11/24 1,529
41734 지금 가투 시작 됐습니다. 16 흠... 2011/11/24 2,840
41733 한나라당은 우파, 보수 아닙니다. 그냥 친일파의 찌끄러기 예요 14 00 2011/11/24 1,691
41732 건강보험 위헌소송-건보이사장이 변론막아-건보해체위기-의료보험민영.. 2 사랑받는 숲.. 2011/11/24 1,701
41731 진보는 청념해야 하고 대쪽같아야 하나 ;; 10 호호홋 2011/11/24 1,779
41730 개포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섞어놓는다? 3 개포동 2011/11/24 1,743
41729 오늘도 7시죠? 1 분당맘 2011/11/24 1,090
41728 남자 외모가 중요한게 아닌걸 알겠는데 그에 좀 어려운거같아요 13 지나가는바람.. 2011/11/24 3,778
41727 힘내죠 우리 1 jdelor.. 2011/11/24 883
41726 유아인은 왜 자꾸 본질을 흐릴까요? 49 허세가 따로.. 2011/11/24 12,546
41725 제발 아줌니들 찻길에 내려서있지 말아요... 7 무섭다.. 2011/11/24 2,691
41724 한 미 FTA 폐기조건 2 사랑이여 2011/11/24 1,265
41723 엑셀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 가르쳐 주세요~ 7 엑셀!!! 2011/11/24 1,515
41722 선거 잘해서 재협상 할수없을까요? 8 잘몰라서.... 2011/11/24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