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있는 대리석 식탁의 식탁의자가 형편없이 헤졌어요.
사용한 햇수는 5년정도 밖에 안됐는데 둘째가 애기 때 볼펜으로 색연필로 하도 낙서를 해대서
멋모르고 파스나 세척제, 등등으로 닦았더니 슬슬 부서지듯이 헤지더니
레자가 다 너덜너덜해지면서 속의 스폰지다 다 드러나네요.
안의 스폰지까지 가루가 되서 바닥으로 돌아다니고. 흑흑
돌덩어리인 대리석 식탁은 제가 죽을 때 까지 멀쩡할 것 처럼 버티고 있는데
장*가구 껀데 막연히 생각해도 틀만 두고 레자로 다 리폼하려면
비용이 만만찮을 것같네요.
또 의자가 커서 시판되는 패브릭 쇼파커버는 맞지도 않고
맘 같아선 식탁을 갈아치우고 싶지만
살림하는 주부맘을 통 몰라주는 남편 눈치보여서
멀쩡한 식탁 두고 의자때문에 갈아치우잔 소리도 안나오고.
어째야하나요.
깨지지도, 찟어지지지도 헤지지도 않는 대리석이 원망스럽고 ㅋㅋ
플라스틱 싸구려 의자로 대치하자니 너무 구색이 안맞고
원래 질문은 이게 아닌데 ㅉ ㅉ
식탁의자 리폼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그냥 다시 사는게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