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미화 - 나꼽사리 '내가 딱 아줌마 수준이니까'

참맛 조회수 : 3,839
작성일 : 2011-11-19 19:53:00
“나는 꼽사리다…딱 아줌마 수준”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11119123...

-'나꼼수'와는 어떻게 차별화할 생각인가요.

"시험적으로 한 번 해보고 한 달을 고민하다가 저를 긴급 영양제로 투입한 거 아닙니까. 저는 경제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일반 청취자들도 설득할 수 없다. 내가 딱 아줌마 수준이니까' 그렇게 접근을 했어요. 정치도 꼼수가 있지만 경제 꼼수는 더 대단하더라고요. 돈이 걸려 있는 문제니까요. 이건 99%를 위한 편파방송이에요. 1%가 누리는 게 정당한 것이면 좋은데 그 뒤엔 꼼수들이 반드시 있죠. 제가 모르는 경제 뒷담화가 꽤 재미있더라고요. 선대인 소장이나 우석훈 소장은 정책을 만드는 분들과 일해본 경험들이 있어요. 그런 뒷얘기들이 아주 재미있잖아요. 그리고 선 소장과 우 소장 모두 경제정책을 만들거나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학자적 역량도 있는 사람들이니까 재미가 없을 수 없죠. 단 거기 욕이 들어가거나 '각하'를 통쾌하게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경제에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재밌더라고요. '이건 얘기를 들을수록 재미가 있다, 이건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김미화가 MBC사태 이후 행보가 많이 달라졌네요. 역시 고난은 사람을 크게 하는 거 같습니다.

아뭏던 나꼽사리도 들어 봐야겠네요 ㅎㅎㅎ
IP : 121.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1.19 7:53 PM (121.151.xxx.203)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11119123...

  • 2. 나꼽사리
    '11.11.19 8:18 PM (119.69.xxx.80)

    나꼼수 이빨들이 워낙 대단들 하잖아요. 웃긴걸 기대하고 들으면 첨엔 아주 아주 약간 김빠지는데 이분들은 경제실력파에요.듣다보면 이분들도 적응이 되서인지 점점 재미있어져요. 이러분들이 쉽게 설명 해주는데 의미를 두고 감사히 듣고 있어요.

  • 3. ...
    '11.11.19 8:25 PM (112.164.xxx.31)

    나꼼을 상상하고 들으면 조금 실망도 되실듯.. 저도 아까 들었는데요 뭐 통쾌한 유머나 폭탄발언 깔때기 이런거 전혀 없고 그냥 모여서 두런거리는 식의 프로그램인데요 경제가 워낙 어렵고 복잡한데다 이분들이 아직 입이 안풀리셨는지 쭈뼛거리며 편하게들 못하시네요. 그래도 FTA를 하게되면 어떤부분에서 걱정스럽고 어떤점이 문제인가를 쉽게 설명해주시더군요.이 분들도 몇번 해보시면 감잡고 나꼼 못지않은 방송 만드실거 같아요.

  • 4. ..
    '11.11.19 8:45 PM (118.32.xxx.40)

    첫술에 배불를순없죠...
    스타일을 김미화 수준에 맞추면 됩니다..
    잘 될겁니다..

  • 5. 378
    '11.11.19 8:59 PM (122.37.xxx.130)

    아줌마를 비하하는 발언인가요?
    김미화 너무 무식한 소리해서.. 짜증나요.

  • 6. ..
    '11.11.19 9:27 PM (1.226.xxx.127)

    김미화 무식하게 안들리는데요.
    모르니까 물어보는거죠.
    저같은 사람은 적재적소에 궁금한거 물어봐주니까 좋던데요.

  • 7. whiteink
    '11.11.19 11:17 PM (110.14.xxx.245)

    김미화씨 엠비시라디오에서 처음 시사프로 진행 맡았을 때
    김미화가 무슨 시사프로냐 말들이 많았어요. 그때 김미화씨가 했던 이야기가
    보통 시사프로그램에 어려운 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못배운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면이 있다..
    내가 무식한 사람들 대표해서 정말 쉬운 것도 물어보고, 별 것 아닌 것도 설명해 달라고 하고 그러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사프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요.
    김미화씨가 아시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물어보는 경우도 많을 거에요. 시사프로 몇 년을 하셨는데..
    아는 사람이 엠비시라디오국에서 일하는데 김미화씨 일부러 피디 작가들 일하는 사무실 나와서
    일간지 시사주간지 열심히 보신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9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7,048
84078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819
84077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812
84076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691
84075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2,533
84074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아들아 2012/03/14 2,131
84073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우유배달 2012/03/14 2,250
84072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화이트데이 2012/03/14 2,054
84071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참맛 2012/03/14 960
84070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야식왕 2012/03/14 2,597
84069 서정희 방송 다시 보기 중단되었네요.. 6 /. 2012/03/14 3,527
84068 꼭 좀 봐주세요. 가방요. 5 가방 2012/03/14 1,369
84067 제일평화 갔다왔어요.. 8 바느질하는 .. 2012/03/14 3,806
84066 별거 아닌걸로 기분 나쁜 화이트데이.. 4 .. 2012/03/14 2,151
84065 전세집 수리 관련 문의드려요 6 어찌할꼬??.. 2012/03/14 2,448
84064 친정엄마와 나. 3 눈치구단 2012/03/14 2,174
84063 요실금 4 챙피하지만 2012/03/14 1,474
84062 허벌라이*같은 파우더도 아이허브에 파나요? 다욧뜨하자 2012/03/14 1,558
84061 이런 잡놈들봤나..대단하다.. 2 .. 2012/03/14 1,791
84060 행복해 지는 법 1 고양이하트 2012/03/14 2,355
84059 남편이 들고온 비싼 목도리 1 감사~ 2012/03/14 1,752
84058 청각장애아두신어머니 꼭 조언부탁드려요... 3 꼭!! 2012/03/14 1,640
84057 약간의 하혈이 있는데... 질문이요. 2012/03/14 1,292
84056 한쪽 손에만 물건 잡는 부위 중심으로 물집이 생겼는데 아파요~ 2012/03/14 986
84055 영어 뜻이 모호하다고 왔는데 A,B,C,D,E 순으로 3 도와주세요 2012/03/14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