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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 나꼽사리 '내가 딱 아줌마 수준이니까'

참맛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1-11-19 19:53:00
“나는 꼽사리다…딱 아줌마 수준”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11119123...

-'나꼼수'와는 어떻게 차별화할 생각인가요.

"시험적으로 한 번 해보고 한 달을 고민하다가 저를 긴급 영양제로 투입한 거 아닙니까. 저는 경제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일반 청취자들도 설득할 수 없다. 내가 딱 아줌마 수준이니까' 그렇게 접근을 했어요. 정치도 꼼수가 있지만 경제 꼼수는 더 대단하더라고요. 돈이 걸려 있는 문제니까요. 이건 99%를 위한 편파방송이에요. 1%가 누리는 게 정당한 것이면 좋은데 그 뒤엔 꼼수들이 반드시 있죠. 제가 모르는 경제 뒷담화가 꽤 재미있더라고요. 선대인 소장이나 우석훈 소장은 정책을 만드는 분들과 일해본 경험들이 있어요. 그런 뒷얘기들이 아주 재미있잖아요. 그리고 선 소장과 우 소장 모두 경제정책을 만들거나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학자적 역량도 있는 사람들이니까 재미가 없을 수 없죠. 단 거기 욕이 들어가거나 '각하'를 통쾌하게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경제에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재밌더라고요. '이건 얘기를 들을수록 재미가 있다, 이건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김미화가 MBC사태 이후 행보가 많이 달라졌네요. 역시 고난은 사람을 크게 하는 거 같습니다.

아뭏던 나꼽사리도 들어 봐야겠네요 ㅎㅎㅎ
IP : 121.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1.19 7:53 PM (121.151.xxx.203)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view.html?cateid=1011&newsid=20111119123...

  • 2. 나꼽사리
    '11.11.19 8:18 PM (119.69.xxx.80)

    나꼼수 이빨들이 워낙 대단들 하잖아요. 웃긴걸 기대하고 들으면 첨엔 아주 아주 약간 김빠지는데 이분들은 경제실력파에요.듣다보면 이분들도 적응이 되서인지 점점 재미있어져요. 이러분들이 쉽게 설명 해주는데 의미를 두고 감사히 듣고 있어요.

  • 3. ...
    '11.11.19 8:25 PM (112.164.xxx.31)

    나꼼을 상상하고 들으면 조금 실망도 되실듯.. 저도 아까 들었는데요 뭐 통쾌한 유머나 폭탄발언 깔때기 이런거 전혀 없고 그냥 모여서 두런거리는 식의 프로그램인데요 경제가 워낙 어렵고 복잡한데다 이분들이 아직 입이 안풀리셨는지 쭈뼛거리며 편하게들 못하시네요. 그래도 FTA를 하게되면 어떤부분에서 걱정스럽고 어떤점이 문제인가를 쉽게 설명해주시더군요.이 분들도 몇번 해보시면 감잡고 나꼼 못지않은 방송 만드실거 같아요.

  • 4. ..
    '11.11.19 8:45 PM (118.32.xxx.40)

    첫술에 배불를순없죠...
    스타일을 김미화 수준에 맞추면 됩니다..
    잘 될겁니다..

  • 5. 378
    '11.11.19 8:59 PM (122.37.xxx.130)

    아줌마를 비하하는 발언인가요?
    김미화 너무 무식한 소리해서.. 짜증나요.

  • 6. ..
    '11.11.19 9:27 PM (1.226.xxx.127)

    김미화 무식하게 안들리는데요.
    모르니까 물어보는거죠.
    저같은 사람은 적재적소에 궁금한거 물어봐주니까 좋던데요.

  • 7. whiteink
    '11.11.19 11:17 PM (110.14.xxx.245)

    김미화씨 엠비시라디오에서 처음 시사프로 진행 맡았을 때
    김미화가 무슨 시사프로냐 말들이 많았어요. 그때 김미화씨가 했던 이야기가
    보통 시사프로그램에 어려운 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못배운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면이 있다..
    내가 무식한 사람들 대표해서 정말 쉬운 것도 물어보고, 별 것 아닌 것도 설명해 달라고 하고 그러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사프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요.
    김미화씨가 아시면서도 모르는 것처럼 물어보는 경우도 많을 거에요. 시사프로 몇 년을 하셨는데..
    아는 사람이 엠비시라디오국에서 일하는데 김미화씨 일부러 피디 작가들 일하는 사무실 나와서
    일간지 시사주간지 열심히 보신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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