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넘 착한데 사람사귀면 상처받고 나쁘게도 못하고
참 힘든데......
맨날 이렇게 사는것은 내가 좋아서 내기 먼저 손내밀면 좋을것 같아서 했는데
좀 쉽게 무너지는것 같아요
넘 착하면 사람들이 오히려 이용하고 쉽게보더라구요
어느정도는 공격성이 있어야 살기도 편한데
저는 왜 그런걸 못할까요?
어렸을때 잘못키워서일까요?
사람이 넘 착한데 사람사귀면 상처받고 나쁘게도 못하고
참 힘든데......
맨날 이렇게 사는것은 내가 좋아서 내기 먼저 손내밀면 좋을것 같아서 했는데
좀 쉽게 무너지는것 같아요
넘 착하면 사람들이 오히려 이용하고 쉽게보더라구요
어느정도는 공격성이 있어야 살기도 편한데
저는 왜 그런걸 못할까요?
어렸을때 잘못키워서일까요?
착한것과 둔하고 맹한건 다르니까요.
엄마가 볼때는 착한 거여도 같은 또래가 볼때는 속터지고 답답할 수도.
혹시 자라면서 자존감을 많이 상한거 아닐까요?
착해도 관계에서 재밌는 소소한 상황들을 연출하고, 흥을 돋우워 주면
상대를 꽉 잡을 수 있고 장악하게되구요,
착하고 조용하고 수동적이면,
중요한 순간에 상대방에게 뒷전이 되거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경우가 생겨요.
그러니 서둘러 착함을 포기하기보다, 주도적으로 재미를 연출하는 힘을 기르게
늘 관찰하고 격려해주심 좋을 듯해요.
아이이야기가 아니라, 본인이야기라면, 스스로에게 격려해주시구요.
착하면서도 흥겨운 사람이될 수 있을 거라고요.
인생 살면서 남에게 피해 안주고 될수있음 내꺼 더 주면서 살려고 하는데요
주위에서 저보고 착하다는 소리 많이하는데 그게 알고보면 저를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요
웬만한 부탁은 들어주니 부탁하려고 하고 장보러 같이 가도 작은돈 빌려준거 바로바로 주지않고
인간들이 참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문제인거 같아요
본성이 착한걸 어찌한단 말입니까...
요즘은 짜증도 나도 그러고 살지 말아야 하면서도 사람을 만나면 원래의 내모습을 하고 있어서
어쩔때는 속상해요 내마음 알아보고 그대로 받아주고 상처주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다른 사람 의견,취향 위주로 양보하는 편이었나요? 다른 사람이 님한테 폐 끼치는건 너그럽게 받아주면서 내가 남한테 폐 끼치는건 절대 용납안되구요? 내가 2만큼 주면 최소한 1정도는 돌려줄줄 아는 사람한테 잘해주세요.
착하면서 착한 것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힘이 있어야해요.
착하기만 하고 무기력하면 그렇게 되구요.
위 .... 점 4개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관계주도 능력이나
두뇌회전, 혹은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그렇게 당하지 않아요.
착한척 한다고 재수없다고 한 사람도 있었어요. 이상한게... 제 기준에선 당연한 사람의 기본이고 도리인데 그게 착한거라는 거예요.
타고난 성격도 중요하지만 가정환경이나 교육도 중요한거 같아요. 이제 괴팍하고 이기적인 사람보면 못배워서 그렇겠지... 그러고 맙니다.
아니면 넘 상처받거든요. ㅠㅠ 겪어보면 정말 교묘하게 마음 약한거 간파하고 부려먹으려는 부류 많더라구요.
선의가 다 선의로 끝나지 않아요. 꼬인 사람들에게는 비웃음거리나 이용가치밖에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퍼준 만큼은 아니지만 받은것을 어느정도 나눠주는 사람한테만 베푸세요. 거리를 두세요. 의지하지 마세요.
그런데 꼭 못돼먹은 마음먹고 이용하고 그런 사람은 자기꾀에 넘어가더라구요. 주위 사람들도 알아요 누가 좋고 편한 사람인지. 착한 사람들이 좀 데이기도 하고 처음에는 사람 사귀기 쉽지 않은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좋은 사람들이 모이지요.
왜냐하면 누구나..착하고 배려해주는 사람과 같이있고싶지 못돼먹은 사람과 같이있고싶지는 않거든여
착한 사람들이 무기력해보이는건 좌절을 많이 겪어서인것 같아요.
사람들을 포기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난것같아 반가웠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뒷통수 맞은 경험이 하나둘 늘어가면서
그냥 타인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안하게 되네요. 몰라서 속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상대하기가 싫은거지요. 나이가 쌓일수록 사람 보는 눈도 밝아지니
어떨땐 오히려 그게 더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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