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콩쿨에 나가는데, 의상을 꼭 대여해야 하는지...

의상고민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11-11-19 12:18:06

저희 아들이 다음주에 피아노 콩쿨에 나가게 되었어요.

선생님께 의상을 여쭤보니 단체로 맞춰도 되고, 아님 현장에 가면 의상대여해주는 곳이 있으니

돈내고 거기서 빌려도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빌려주는 의상이 정장이던 드레스던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희 아이는 깔끔하게

흰남방에 보우타이하고, 남색 면바지에 조끼하나 입혀서 내보냈으면 좋겠거든요.

대회에 참가했던 주변 엄마에게 물어보니 자긴 제가 입히는 스타일대로 입혀온 애는 못 본것 같다고 하네요.

아이가 빌려입으면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몸에 잘맞는 깔끔한 옷을 입고 나가야 더 잘하지 않을런지...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으로서 그건 예의가 아닌가요? 아....빨리 결정해서 이번주말에 구매하던가 빌리던가 결정해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네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현장에 가보면 분위기 어떤지요~~~?

IP : 180.71.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9 12:24 PM (211.237.xxx.51)

    거긴 무대이기 때문에 일반 깔끔한 의상이 무대위에선 별로 표가 안날수도 있어요..
    어차피 잠깐 5분 이내 치는것이고 사진 찍고(개인 + 단체) 나중에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므로
    의상 대여해서 입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그 자리에서 즉석 대여해주는 의상 말고요.
    인터넷에서 보면 어린이무대의상 대여해주는곳이 많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 2. ...
    '11.11.19 12:31 PM (112.168.xxx.141)

    아이들 콩쿨엔 거의 다 드레스나 정장 입어요. 가끔 콩쿨 한번에 한명 정도? 그냥 평상복 입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한명만 보면 깔끔할지 몰라도 워낙 화려한 옷 사이에 있으니 초라해보여요. 다른 아이들이랑도 비교가 돼서 아이 스스로도 싫어할거에요.그냥 빌려입히세요.

  • 3. 저도
    '11.11.19 1:10 PM (222.120.xxx.27)

    원글님처럼 깔끔한 집 옷(?)을 입혔었는데 후회되요. 다행히도 아이가 피아노를 잘 쳐서 대상을 받았으니 망정이지 연주도 별로구 옷도 너무 평범하고 그랬으면 위축되었을 것 같아요. 당일 대여해주는 옷들도 많이 입히는 것 같아요. 사진 찍으면 옷은 무료로 빌려주는 것 같던데요.

  • 4. ...
    '11.11.19 1:11 PM (112.151.xxx.58)

    예. 윗분말씀이 맞아요.

  • 5. 살사라진
    '11.11.19 3:37 PM (121.161.xxx.104)

    교복입는 학교 가면 교복입고.....

    군대 가면 군복입고.....

    예식장에서는 예복..드레스 입고....

    콩쿨대회는 정장 드레스 입고....

  • 6. 무슨콩쿨이기에
    '11.11.19 3:58 PM (203.170.xxx.103)

    드레스를 입어요?
    이름있는 콩쿨들은 그런거안입는데요?
    연주회도 아니고..

  • 7. ...
    '11.11.19 8:59 PM (110.11.xxx.163)

    참가료에 들어있다고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던데요..
    주최측에서 준비한 의상들요. 그냥 골라 입히지는 못하고 안쪽에서 관계자가 입혀주는 대로 입힌 거였지만 전 그냥 괜찮았어요. 학원연합회 콩쿨이었어요. 드레스나 턱시도 입고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데 의의가 있는 그런 콩쿨. 돈 따로 내라면 전 안 빌려입혔을 거예요. 돈 아깝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84 목소리 변화가 있을까요? 쇼랴 2012/03/20 955
86483 치매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나요? 9 걱정녀 2012/03/20 3,515
86482 ‘김종훈 vs 정동영’ 빅매치 성사 / 전현희 후보 사퇴 세우실 2012/03/20 932
86481 경리단 길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식당 추천 2012/03/20 968
86480 1995년에 1억 3천짜리 전셋집이라면 13 ... 2012/03/20 5,072
86479 상습적인 성추행범의 멀쩡한 외모. 6 성남 2012/03/20 2,870
86478 이럴 경우 과외비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3 ... 2012/03/20 1,563
86477 남쪽 사시는 분들 계세요? 5 여행 2012/03/20 904
86476 스콜라스틱 책 구매하려는데 전집으로도 파는지요??? dngb 2012/03/20 760
86475 혹시 수제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멋쟁이 2012/03/20 791
86474 이경규도 이경실은 못건드린다고 하던데요 60 ... 2012/03/20 23,788
86473 저 안아주고 뽀뽀해주세요. 11 ... 2012/03/20 2,340
86472 (펌) 인간 김어준...쬐끔길어요 ^^ ________ .. 8 배꽃비 2012/03/20 3,245
86471 냉동실에서 1년동안 있던 야채들...먹어도 될까요? 2 ... 2012/03/20 1,469
86470 정신과 상담을 여러번 받았는데요.. 불이익 당하는게 많을까요? 2 ... 2012/03/20 2,349
86469 요즘은 중고생들의 무단횡단이 너무 많더군요. 4 무단횡단 2012/03/20 1,041
86468 쏘왓님 글 댓글중 와이시리즈+ 책읽는습관.... 8 어제 2012/03/20 2,416
86467 탕수육 소스에 버무린거 아님 간장 찍어먹기 뭐 좋아하세요? 15 애엄마 2012/03/20 1,823
86466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을 때 어떻게 하세요. 17 납작공주 2012/03/20 5,987
86465 파세코 6인용 식기 세척기 어떤가요? 1 주경선 2012/03/20 1,089
86464 일주일에 한번 다니는 문화센터 효과가 있나요? 5 2012/03/20 2,245
86463 레몬쥬스 다이어트랑 해독쥬스가 같은건가요? 8 레몬 2012/03/20 2,966
86462 싸우고나서 못생긴 남편 얼굴보면 더 짜증난다는 거 14 ..... 2012/03/20 4,818
86461 반대표 하기 참 힘드네요 ㅠㅠ 3 굼벵이 2012/03/20 2,267
86460 수면클리닉에 다녀보신분 있나요 1 수면클리닉... 2012/03/20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