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콩쿨에 나가는데, 의상을 꼭 대여해야 하는지...

의상고민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11-11-19 12:18:06

저희 아들이 다음주에 피아노 콩쿨에 나가게 되었어요.

선생님께 의상을 여쭤보니 단체로 맞춰도 되고, 아님 현장에 가면 의상대여해주는 곳이 있으니

돈내고 거기서 빌려도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빌려주는 의상이 정장이던 드레스던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희 아이는 깔끔하게

흰남방에 보우타이하고, 남색 면바지에 조끼하나 입혀서 내보냈으면 좋겠거든요.

대회에 참가했던 주변 엄마에게 물어보니 자긴 제가 입히는 스타일대로 입혀온 애는 못 본것 같다고 하네요.

아이가 빌려입으면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몸에 잘맞는 깔끔한 옷을 입고 나가야 더 잘하지 않을런지...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으로서 그건 예의가 아닌가요? 아....빨리 결정해서 이번주말에 구매하던가 빌리던가 결정해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네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현장에 가보면 분위기 어떤지요~~~?

IP : 180.71.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9 12:24 PM (211.237.xxx.51)

    거긴 무대이기 때문에 일반 깔끔한 의상이 무대위에선 별로 표가 안날수도 있어요..
    어차피 잠깐 5분 이내 치는것이고 사진 찍고(개인 + 단체) 나중에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므로
    의상 대여해서 입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그 자리에서 즉석 대여해주는 의상 말고요.
    인터넷에서 보면 어린이무대의상 대여해주는곳이 많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 2. ...
    '11.11.19 12:31 PM (112.168.xxx.141)

    아이들 콩쿨엔 거의 다 드레스나 정장 입어요. 가끔 콩쿨 한번에 한명 정도? 그냥 평상복 입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한명만 보면 깔끔할지 몰라도 워낙 화려한 옷 사이에 있으니 초라해보여요. 다른 아이들이랑도 비교가 돼서 아이 스스로도 싫어할거에요.그냥 빌려입히세요.

  • 3. 저도
    '11.11.19 1:10 PM (222.120.xxx.27)

    원글님처럼 깔끔한 집 옷(?)을 입혔었는데 후회되요. 다행히도 아이가 피아노를 잘 쳐서 대상을 받았으니 망정이지 연주도 별로구 옷도 너무 평범하고 그랬으면 위축되었을 것 같아요. 당일 대여해주는 옷들도 많이 입히는 것 같아요. 사진 찍으면 옷은 무료로 빌려주는 것 같던데요.

  • 4. ...
    '11.11.19 1:11 PM (112.151.xxx.58)

    예. 윗분말씀이 맞아요.

  • 5. 살사라진
    '11.11.19 3:37 PM (121.161.xxx.104)

    교복입는 학교 가면 교복입고.....

    군대 가면 군복입고.....

    예식장에서는 예복..드레스 입고....

    콩쿨대회는 정장 드레스 입고....

  • 6. 무슨콩쿨이기에
    '11.11.19 3:58 PM (203.170.xxx.103)

    드레스를 입어요?
    이름있는 콩쿨들은 그런거안입는데요?
    연주회도 아니고..

  • 7. ...
    '11.11.19 8:59 PM (110.11.xxx.163)

    참가료에 들어있다고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던데요..
    주최측에서 준비한 의상들요. 그냥 골라 입히지는 못하고 안쪽에서 관계자가 입혀주는 대로 입힌 거였지만 전 그냥 괜찮았어요. 학원연합회 콩쿨이었어요. 드레스나 턱시도 입고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데 의의가 있는 그런 콩쿨. 돈 따로 내라면 전 안 빌려입혔을 거예요. 돈 아깝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41 유모차 가지고 비행기타도 되나요 9 맥클라렌 2011/11/19 2,988
38240 지금 대전 유림공원 모습 2 현장점검 2011/11/19 1,507
38239 이대공대어떤가요?~ 5 2011/11/19 2,552
38238 시어머님의 거짓말 2 3 그녀~ 2011/11/19 2,452
38237 나는 꼼수다 29회를 받았는데 4 이건뭔가요... 2011/11/19 2,628
38236 김장유감 8 ... 2011/11/19 2,008
38235 서리태가격?? 4 은효 2011/11/19 3,769
38234 남편 아침에 깨우기가 죽기보다 더 힘드네요. 10 정말싫다당신.. 2011/11/19 3,395
38233 대전 가시는 분들 시외버스를 이용하세요 3 분당 아줌마.. 2011/11/19 1,416
38232 아이 잘때 방온도 조절을 못하겠어요 ㅜㅜ 4 감기 2011/11/19 1,529
38231 나꼼수29회는 오늘 업로드안되구요 나는 꼽사리다가 떴습니다 4 유체이탈 2011/11/19 1,939
38230 어학연수후 들어올때 4 어학연수 2011/11/19 1,522
38229 요새 백화점에 오리털 잠바 나왔나요? 4 음.. 2011/11/19 1,487
38228 넘 착해도 사람사귀기 쉽지않나요? 10 데님 2011/11/19 2,706
38227 학교에서... 2 상담자원봉사.. 2011/11/19 756
38226 코스트코 양재점 일요일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적나요? 4 코스트코 2011/11/19 2,448
38225 32살 자취생 이야기 진짜 웃겨요.(단, 점심식사 전인 분은 자.. 5 웃음조각*^.. 2011/11/19 3,602
38224 2 호야 2011/11/19 917
38223 김장하고 홍갓이 한 단 남았는데 어떤 음식을 할 수 있나요? 4 김치 2011/11/19 1,697
38222 시청역 9번 출근 근처 아침 먹고 면접 준비할 만한 카페 있나요.. 3 남동생누나... 2011/11/19 1,635
38221 네스프레소요..캡슐마다 용도가 다른가요? 5 질문 2011/11/19 1,744
38220 딸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5 자식 키우기.. 2011/11/19 1,847
38219 본죽이 그렇게 더럽게 조리했나요? 17 ㅇㅇㅇ 2011/11/19 10,281
38218 오~미!! 쑥빵아 2011/11/19 811
38217 디베이트 교육, 명단에 없는 사람이 교육을 가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2011/11/19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