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예발표회에 츄리닝 입고 간 아빠.

학예회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1-11-19 11:40:54

전 지금 우리 매장에 있고

토요일인 오늘 학예발표회가 있어 직장 쉬는 남편보고

가서 좀 봐주고 오랬더니...

 

좀 전에 입고 있던 츄리닝 차림으로 간 것 같아요.

분명히 옷 좋게 갈아입고 가라고 했는데...

당사자인 우리 막내는 아빠가 무슨 옷을 입든 다좋은데

다 큰 언니들은 학예발표와는 상관 없지만 학교에 갈때는

좋게 차려입으라는 주의여서 뭐라고 한소리씩

할 것 같네요.

평소에는 직장 출퇴근때는 혼자 깔끔 다 떨고 옷입는 사람입니다.

IP : 121.148.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9 11:45 AM (211.237.xxx.51)

    현빈외모에 현빈 츄리닝이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ㅎ
    죄송요 ㅠ 농담이고요..
    츄리닝 위에 긴 코트라도 입고 가셨겠죠 ㅠㅠ

  • 2. ..
    '11.11.19 11:47 AM (121.148.xxx.172)

    가벼운님 다녀오셨어요
    덕분에 맘이 조금 가볍습니다.

  • 3.
    '11.11.19 11:56 AM (175.213.xxx.61)

    우리애 학교도 오늘 학예회 해서 좀전에 다녀왔는데요 아빠들이라면 거의 누구아빠인줄도 잘모르구요 학교가 거의 아파트 주변이라 5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너무차려입는것도 애매하더라구요 여자들이야 대충 마춰입으면 되지만..너무 신경쓰시지않아도 될듯해요

  • 4. ㅋㅋ
    '11.11.19 11:59 AM (125.142.xxx.129)

    무릎나온 츄리닝 아니면 괜찮겠을 듯...
    토요일 행사보면 아빠도 많이 오시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입고 오시는분들 많아요...

  • 5. 아빠들
    '11.11.19 12:06 PM (112.151.xxx.112)

    정말 누구 아빠진 몰라요
    그냥 자기 아이 보는라 정신없어서
    다른 학부형님들 뭘 하고 있는지 기억이 안나요

  • 6. 음...
    '11.11.19 12:19 PM (218.55.xxx.198)

    요새는 츄리닝도 이쁘고 세련되게 나와서 괜찮을겁니다..^^

  • 7. 예의
    '11.11.19 12:25 PM (115.137.xxx.74)

    보통 요즘 초등학교들은 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아이들 학예회라지만 선생님들은 평소 보다 더 정장 차림에 신경을 쓰시더군요.
    저는 그 차림이 학부모에 대한, 행사에 대한 예의라 생각했어요.
    저학년 학교 청소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정장이 아니라도 츄리닝은 아닌듯해요.
    얼마전 공개수업때 아빠들 보통 캐주얼 차림이었어요.

  • 8. 남자옷은 다 그래요
    '11.11.19 12:28 PM (14.52.xxx.59)

    전에 티비에서 범인 설명하며 이러저러한 노숙자복장이라고 했는데
    시아버지 남편 시동생 매형이 다 그런 옷(등산복에 바람막이 점퍼와 검은 바지)이어서 배 잡고 웃었어요

  • 9. ...
    '11.11.19 1:13 PM (112.151.xxx.58)

    추리닝이 어때서요? 편하게 갔다올수 있지. 차림새 신경쓰여서 안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누구엄마아빠인지도 몰라요.

  • 10. ....
    '11.11.19 2:36 PM (175.115.xxx.94)

    아이들 학예회면 준비한 성의가 있을텐데
    면바지에 남방정도 캐주얼이면 되지만
    추리닝은.. 좀 그렇죠.

    누가 뭐라든 내 아이에 대한 예의로.

  • 11.
    '11.11.19 6:08 PM (82.60.xxx.241)

    특히 한국 남자들은 어쩜 그리 상식이 없는지..
    상황과 장소에 맞게 하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츄리닝..등산복...차림으로 학예회를 가다니.
    어릴 때부터 기본 교육없이 자라서 기본을 모르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35 박원순 시장님이 이걸로 또 다시 나를 무한감동 눈물나게 하시는구.. 7 호박덩쿨 2011/11/24 7,050
41334 아기 유모차 끌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줘야하나요? 5 궁금이 2011/11/24 2,251
41333 일반폰 및 안드로이드용 매국송 벨소리를 만들어봤습니다. 5 벨소리 2011/11/24 1,399
41332 한미fta 반대 프랭카드. 14 .... 2011/11/24 2,268
41331 홧병을 다스리는법은 뭘까요 5 ..... 2011/11/24 2,576
41330 한미FTA 통과로 의료비 많이 드는 시부모님 걱정입니다. 10 시부모한테 .. 2011/11/24 2,410
41329 차끊긴 분들은 구기터널 앞으로 오시면 컵라면과 따뜻한 실내 제공.. 2 참맛 2011/11/24 2,655
41328 뒷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는 일...... 54 해결 2011/11/24 12,536
41327 [FTA 필독] 국민 건강보험 ->위헌 소송 중 8 건강보험 당.. 2011/11/24 2,192
41326 탁현민의 11/30 서울콘서트 공지 튓들 8 참맛 2011/11/23 2,441
41325 정권이 바뀌면 제일먼저 할일 40 분당맘 2011/11/23 6,845
41324 물대포는 왜 쏘는건가요?!! 3 도대체 2011/11/23 1,814
41323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1악장 - 가을 교향곡 4 바람처럼 2011/11/23 2,184
41322 가카가 하야할때까정.. 1 .... 2011/11/23 1,055
41321 KT 직원 원래이렇게 불친절한가요??? 2 ..... 2011/11/23 1,705
41320 트윗 질문 1 안쫄아 2011/11/23 829
41319 중고넷북 어디서 사야할까요? 2 넷북 2011/11/23 1,022
41318 미국의 종북좌빨 대학교 리스트! 1 참맛 2011/11/23 1,673
41317 지상렬이 지상욱 북파티에서 한말인데... 무슨뜻인가요? 5 도무지 2011/11/23 4,390
41316 첫 집회 참여 (+ 82쿡 깃발 든 경험) 30 레몬트리 2011/11/23 3,678
41315 두 장의 사진 - 얼음과 저항 8 참맛 2011/11/23 2,899
41314 조카 사진학과 졸업전시회 갈 때 꽃다발 사가면 괜찮을까요? 5 뭘.. 2011/11/23 3,308
41313 아버지가 너무 싫고, 분노가 부글부글거려요. 5 ... 2011/11/23 3,467
41312 지금 막 왔어요 17 우노 2011/11/23 3,410
41311 배달음식들 현금영수증 제대로 안한거 1 전화해서 해.. 2011/11/23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