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저를 원망하고잇을까요? 

소심녀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1-11-19 10:59:07
올케가 돌쟁이데리고 며칠전 저희 집에 놀러왓엇어요. 저희애들이 감기가 심했다가 그 이틀전부터 완전좋아져서 약도 다끝난후라... 올케가 온다기에 그러라고햇는데.....
큰애가 갑자기 자기 감기걸려서 어제 목욕도 못햇다는 소릴햇어요 ㅠㅠ (감기앓은뒤라 외풍드는목욕탕에서 씻기기싫어 그랫던거를..) 게다가 갑자기 연기인지 기침을하고 ㅠㅠ

오늘 올케생일이라 만나려던 약속이취소되엇어요 
조카가 처음으로 고열나는 감기에걸렷고 많이 아프다네요 ㅠㅠ
저희애들 만나기전에 백화점 놀이방에서 오래 놀다왓다고는햇어서 그것도원인일수잇지만
울애들이 자주 아프다보니 웬지 저를원망하고 잇지않을까 싶어서 문자를못보내겟어요 ㅠㅠ
올케생일에 아이도 아프니 그냥 넘어가기도 뭐하구요 .... 정황상 저를 원망할 가능성이 높겟죠 ? ㅡㅡ;

IP : 211.246.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록
    '11.11.19 11:05 AM (14.63.xxx.140)

    전화라도 하고 뭐라도 챙겨주세요.
    원망할지 몰라서 연락 안하고 모른척하면 안 하던 원망을 할지도 몰라요.ㅎㅎ

  • 2. ㅇㅇ
    '11.11.19 11:08 AM (211.237.xxx.51)

    원망하면 올케분이 속이 좁은거고요.
    아직 돌쟁이 키우면서 그런 것까지 다 원망하면 그냥 집에서 가만 애하고 둘이서만 놀아야 합니다.
    위험한 전염병도 아니고 감기 다 나아서 오라고 한건데 그걸 원망해서야 되나요
    혹시 연락할일 생기면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오해할까봐 걱정했다고요..

  • 3. 잠시 그럴수도 있겠죠.
    '11.11.19 11:09 AM (220.118.xxx.142)

    지나면 기억되지도 않아요. 어쩔 수 없는 문제잖아요.ㅎㅎ
    놀이방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렇게 옮기고 합니다.

  • 4. 음...
    '11.11.19 11:12 AM (14.63.xxx.140)

    오해할까봐...라고 하면 그건 '절대 우리 애들에게 옮은 것 아니다'란 뉘앙스가 있어서
    감정 확 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

    그냥 옮았다 아니다 얘긴 마시고 챙겨주세요.:D

  • 5. 애들이 다 아프면서 크는거죠...
    '11.11.19 11:13 AM (218.55.xxx.198)

    감기도 걸려봐야 몸에 면역도 생기는거죠 뭐...
    꼭 님 아이 탓이라고 말하긴 뭐하고
    아이 감기걸릴까 걱정되면 집에서 외출도 하지 말고 있어야 하겠죠..
    올케맘에 쏙들 선물이나 하나 사서 다음에 꼭 주시면 되겠죠 뭐..

  • 6. 형편대로
    '11.11.19 11:18 AM (220.118.xxx.142)

    선물은 되었고 안부전화만 해주어도 고맙고 충분해요.
    나중에라도 정말 고맙다 할일이 생길때 선물은 챙겨도
    늦지 않아요. 물량공세로 이거저거 바리바리 챙겨줬던 시누입니다.ㅋ
    왜이리 변해야하는지... 한푼이라도 얼른 모으셔 외풍있는 화장실부터 탈출하실
    생각하세요.

  • 7. ..
    '11.11.19 11:20 AM (175.112.xxx.72)

    올케가 온다고 하기에 감기도 다 나아가는 것 같아서 오라고 한건데 조카가 감기걸렸다니 걱정스럽다.
    올케 생일인데 힘들어서 어쩌냐, 나중에 아기 감기 나으면 만나자. 그때 생일 축하해 주마.
    하세요.
    원망하든 말든 상황이 그렇게 된건데요. 이런 일로 원망하는 사람이라면 그사람 친해지기 힘든 사람입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감기 잘걸려요. 누구탓하는거 별로 안좋은 겁니다.

  • 8. 그리고
    '11.11.19 11:21 AM (220.118.xxx.142)

    올케에게 잘보이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 백배이신듯해요.
    나를 어찌생각할까 로 판단하시지 마시고 님이 중심을 잡고 기준
    대로 움직이세요. 따뜻한 한마디 전화만으로도 기본은 되는 좋은 시누노릇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시구요. 나중에 잘 되었을때 많이 잘해줄 수 있어요.
    항상 중심은 자신입니다.

  • 9. ...
    '11.11.19 11:54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왔다가 걸린거 아냐? 미안해서 어째.. 그냥 지나가듯이 얘기하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하세요.
    근데 만약 반대 상황이시라면 올케를 원망하실껀가요?
    전 별로 그런 생각 안할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34 백숙할때 찹쌀이랑 국물비율 어케되나요 2 떡되요 2012/03/12 970
82933 가전제품, 그릇등...추천해주세요~^^ 4 냉장고 2012/03/12 1,246
82932 진동 파운데이션 써보셧어요??좋네요~ 7 .... 2012/03/12 2,935
82931 백아연씨 정도면 예쁜건가요? 18 ..... 2012/03/12 3,353
82930 한명숙 대표 “해군기지 안보가치엔 반대않는다” 4 .. 2012/03/12 1,001
82929 알바글때문에 점점82에 오기가 싫어지네요... 9 에잇 2012/03/12 1,110
82928 차를사는데요...등록이랑 채권사는거 직접할수도있나요? 6 tt 2012/03/12 895
82927 시사매거진2580 종교와 정치 - 동영상 참맛 2012/03/12 824
82926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고민입니다. ㅠ.ㅠ 3 고민 2012/03/12 1,167
82925 꾸러미 농산물 어떤가요? 8 꾸러미 2012/03/12 2,202
82924 운영자님..제발 정치관련 게시판 따로 만들어주세요 56 지겨워 2012/03/12 2,127
82923 [총선 D-30 수도권 판세] 서울 48곳중 민주 최소 24석·.. 1 세우실 2012/03/12 895
82922 ↓↓핑크 싫어는 답을 할까요? 2 하화화 2012/03/12 701
82921 [펌] 중국인이 한쿡에 와서 느낀 것 1 대륙인 2012/03/12 1,212
82920 핑크싫어님에게 묻고싶어요 9 ,, 2012/03/12 1,290
82919 저는 집이 너무너무 좋아요.. 5 집순이 2012/03/12 3,190
82918 오늘 왜캐 춥나요 ㅠㅠ 6 춥다춥다 2012/03/12 1,996
82917 NUC와 휴롬 중에 추천해주세요. 1 주스 2012/03/12 1,249
82916 해외로 물건 싸게 보내는법 알려주세요. 2 해외 소포 2012/03/12 1,140
82915 24평 4인용 소파, 스툴 있음 불편할까요? 7 lemon .. 2012/03/12 6,273
82914 방사능 오염 보험 지급 상황에서 제외 키키키 2012/03/12 1,271
82913 집안일 도와주는 05년생 딸 아이에게 돈을 주어도 될까요? 9 엄마 2012/03/12 1,517
82912 만약 좌익들이 조선시대, 일제시대때 살았더라면 4 ??? 2012/03/12 1,029
82911 저도 핸드백 하나만 봐주세요... 5 ... 2012/03/12 1,734
82910 노량진횟값 4 헉! 2012/03/1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