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쓰다 버린 삼숑폰 몇년쓰다 아이 어린이집 행사에서 다른 엄마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찍는거 보니 도저히 안되겠어요..ㅠ.ㅠ
애들 사진찍거나 동영상 찍고 mp3듣고 그러는 용도로 아주 편한(가격도) 스마트폰을 사고 싶어졌네요..
사실 아이폰4s를 사야겠다고 맘 먹고 대리점가서 사려고 하는데 한달 납부금액 계산해주니 5만원대 후반가격이 나오더라구요.. 허걱..
제가 전업이고 집에서 거의 컴 달고 살고 공유기가 있어서 누워서 82질 하던 넷북도 있었고(지금은 고장.ㅠ.ㅠ 델컴퓨터 사지마셈..) 그래서 딱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소니에릭슨 미니 프로가 자판 달려서 편하겠고(이런걸 쿼티폰이라고 하더군요?) 소니라 그런지 카메라 화질이나 mp3 도 들을만 해서 끌리더라구요..
게다가 제 번호도 유지되면서 일년약정에 요금제도 12000원짜리부터 있으니 부담도 없구요..
다만 배터리가 너무 빨리 없어진다는 얘기는 다 나오구요..
근데 아이폰을 포기하기가 왠지 아까워요...예전에 아이팟 썼을때 아이튠즈에서 이런거 다운받고 가지고 다니던거 생각하면 아이폰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구요..
또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보니 왠지 썰렁한게 아이튠즈보다 뭔가 한참 없는듯 보이네요..
하지만 아이튠즈에서 다운받는건 피씨로도 할 수 있으니 넷북으로 갖고 다니면 될거 같구요..
정 아쉬우면 나중에 차라리 아이패드를 사는게 더 활용도가 있을거 같아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