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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의 절약노하우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2,860
작성일 : 2011-11-19 08:47:23

남편급여로  매달 생활하는 외벌이가정인데..

월급받은  날...  보험, 적금, 생활비, 통신비, 관리비등 자동이체 납부등..

쪼개어  이 통장,  저 통장  이체시키고 나면 남는게 없어요 ㅠㅠ

82님들...  좀 더 아껴서  절약하는 노하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가령..  저 같은 경우엔  전자제품등  금액이 상당한 액수외엔....

카드할부이용을 안한답니다. 예전엔  무이자 할부된다면..  맘 편히 3개월 쫘악~ 하고 보면..

일시불이나  무이자나  카드결제 할때보면 그게 그거더라구요.

IP : 124.51.xxx.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9 8:53 AM (180.64.xxx.72)

    일단 마트를 안갑니다.
    그리고 전기 코드를 잘 빼구요.
    48평인데 전기요금 3만원 나와요.

  • 2. 시장에든 마트든
    '11.11.19 9:01 AM (220.118.xxx.142)

    간식이나,군입정거리는 안쳐다봐요. 오로지 찬재료위주로..

  • 3. ^^
    '11.11.19 9:02 AM (59.28.xxx.85)

    홈쇼핑 , 인터넷쇼핑 안봅니다. ^^

  • 4. 추가
    '11.11.19 9:07 AM (220.118.xxx.142)

    마트 가더래도 아이는 웬만함 안데려갑니다.
    마트 어떻다하는거 다 알고
    아이가 장을 더 보기때문에...

  • 5. ^^
    '11.11.19 9:08 AM (115.140.xxx.13)

    집에서 내복 양말은 기본. 음식은 계획을 세워 남아도는 식재료없이
    사용하고 음식재료 많이사서 쟁여넣지 않기

  • 6. ...
    '11.11.19 9:09 AM (222.109.xxx.79)

    가계부쓰기/ 82장터안가기 / 마트보단 시장이용/ 장보러갈때 메모해서 필요한돈만 가져가기

  • 7. 기쁨바라기
    '11.11.19 9:12 AM (203.142.xxx.231)

    마트는 인터넷으로만 이용하기.. 불필요한것을 안사게 되더라구요

  • 8. 대형마트
    '11.11.19 9:12 AM (112.165.xxx.249)

    웬만하면 안가야죠..
    집 근처 마트 전단지 봐서 날짜별 세일 품목 체크하기,,
    겨울 난방 1도 낮추기,,
    무엇보다 가계부 꼭 쓰기..

  • 9.
    '11.11.19 9:12 A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생필품 종류는 인터넷 쇼핑 카드로 삽니다
    마트보다 많이 저렴하긴 해서요
    카드도 잘 쓰면 도움이 되요

  • 10. 외벌이라면
    '11.11.19 9:25 AM (182.209.xxx.105)

    외벌이에 아이가 있다면 예체능 제외한 교육은 엄마표로 하시고..
    덜 먹고 덜 입고 사는 수 밖에요..
    제가 그러고 살아요..
    아이 유치원 다닐땐 100~130정도 저금이 다였는데..
    초등입학하곤 수영&피아노외엔 엄마표로 공부하다보니 보험료제외하고 280까지 저금 가능하더라구요..
    그대신 사는건 갑갑해요..
    48평 사는데 세대전기료보다 공동전기료가 더 많이 나와 관리비 아깝다하며 살아요..

  • 11.
    '11.11.19 9:30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55평에 2만원....가능한가요 ㅠ.ㅠ

  • 12. ...............
    '11.11.19 9:35 AM (59.4.xxx.19)

    아껴쓰는것밖에 답이 없어요.대신 삶이 팍팍하지요.
    천원 이천원 쓰는것도 머리를 또로록~굴려서 살아야하니 참......
    그래도 답은 이것뿐이니 열심히 하자입니다.

  • 13. 대단함
    '11.11.19 9:42 AM (220.118.xxx.142)

    55평에 2만원 쓰시는분은 사람교류관계 그러니까 특히 식사교류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안만날수도 없고 밥 사준다해 웬만함 얻어먹어야 되는경우 있고 내가 사야할 경우도 있지요?
    너무 야무지게 잘 하시는것 같아서 요부분도 어찌하시는지요? 전체 특강도 괜찮습니다.
    너무 적나라하게 여쭈어서 죄송^^
    전기세 2만원 저에게는 꿈의 숫자...언제고 한번 시도해볼까해요.

  • 14. 평수가 작아서 그런가?
    '11.11.19 9:51 AM (1.225.xxx.126)

    저희 전기세는 여름성수기 제외하곤 늘 2만원대인데요...33평 아파트예요.
    콘센트마다 하나씩 따로 on off 가능한 거 사용하고,
    드라이어나 다리미등 전열기는 자주 사용 안한다는거 제외하면
    남들이랑 비슷해요.

  • 15. 저도..
    '11.11.19 10:02 AM (218.234.xxx.2)

    저도 한 아낌 하는 사람인데 전기료 2만원은 부럽습니다.. (52평인데 5만원 가량 나옵니다.. 한 겨울 관리비는 20만원 넘어본 적 없어요.. 많이 춥게 산다는 이야기지요..)

    일단 제가 아는 것만 적어보면, 일단 저는 솔직히 미장원에 안 갑니다.
    나이가 40넘고 보니 여자 파마 머리 아무리 이뻐도 아줌마고요. 그냥 저는 질끈 깨끗하게 묶습니다. 똥머리라고 하나? 묶어서 망에 넣어 버려요. 머리 길면 허리 굽혀서 머리 앞으로 빗어내려서 자릅니다. 대신 어디 나갈 때 화장은 정성들여 하고 갑니다. (그냥 제 스타일이 깔끔한 거 좋아해서 - 남자도 짧은 머리 남자가 좋고 - 스트레스 안받나봐요. 이쁜 머리 휘날리는 것도 피부 팽팽할 때나 이쁜 거지 하면서..)

    옷도 하프클럽 같은 데 이용합니다. 하프클럽이 이월상품이긴 한데 베이직한 디자인은 괜찮은 거 같아요. 하프클럽에서 한 20~30만원이면 좋은 코트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이런 것보다도 매일매일 푼돈이 많이 나가는 거 같은데요,
    일단 종류 많은 대형 마트는 가서 보면 결국 '견물생심'이 되어요. ㅠ.ㅠ
    둘마트 가면 처음에는 살게 3가지밖에 없었는데 지나다니면서 이것도 필요한 거 같고
    저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결국 항상 7, 8만원 결재한다는..

    상치 -> 양상치 사요. 더 비싼 거 같은데 상치는 쉽게 물러져요. 대신에 양상치는 물러지지 않아서 오래 먹을 수 있고, 고기 먹을 때에도 양상치가 더 맛잇는 거 같고, 샐러드, 김밥 등등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김 -> 조미김 말고 100매짜리 일반김 사요. 집에서 올리브유+참기름 섞어서 바른 후 프라이팬에 구워요. (소금 솔솔) 이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 1인당 2매 정도니까 그리 시간 많이 안걸려요.

    반찬 중에 고기 - 요즘 소셜 커머스 보면 소잡는 날 이런 거 많이 있어요. 한우 암소 1등급 불고기 600그램이 1만8천원이었어요. 저는 양념 포함해 600그램이겠지 하고 구매했는데 고기로만 600그램이더군요. 이런 거 이용해요.

    그리고 이왕이면 야채... 아무리 야채값이 비싸다고 해도 반찬으로는 역시 야채가 싸요...
    예를 들면 얼갈이배추 3000원에 한단 사와서 얼갈이김치, 나물, 된장국 이렇게 조금씩 해요.
    무우도 무우청 삶아서 나물, 깍두기, 무우국(재료는 굴이나 쇠고기로..) 이렇게..
    깻잎도 2000원어치 5개들이 사서 깻잎김치, 잡채(당면+팽이버섯), 깻잎 나물...

    음료수 -> 저희집은 매실엑기스 만들어서 애용하는데 매실 떨어지면 계피 사서 씻은 다음에 푸욱 끓여요. 그리고 냉장고에 차갑게 해둬요. 음료수 대용으로 먹으면 좋아요. 계피에서 스스로 단맛이 나오더군요. (파는 음료수보다는 안 달아서 아이들 입에는 맛 없을지도..)

  • 16. 사소하지만
    '11.11.19 10:55 AM (119.149.xxx.196)

    장보러 갈때, 든든하게 먹고 갑니다. 충동구매, 많이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저금은 무조건 합니다. 일단 일정액을 월급날 넣어버립니다.
    그럼, 어떻게든 한달 살게되고, 일정 금액 통장에 쌓이면 흐믓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아껴보자는 맘도 들더군요.

  • 17. ...
    '11.11.19 11:09 AM (59.10.xxx.172)

    1.미장원 일년에 한 두번 가요-긴웨이브 머리로 여름엔 올린 머리 나머지는 반머리
    2.화장품 저렴한거 세일할때 구입
    3.먹거리-고기 거의 안 사먹고, 채소위주의 반찬, 외식자제
    4.옷-아울렛이나 상설점에서도 균일가 이벤트 이용
    5.아이들 사교육- 학원 안 보내고 인강 활용(매월 30만원 세이브)
    뭐 이정도 절약 하고 살아요

  • 18. .......
    '11.11.19 11:44 AM (14.43.xxx.97)

    화장품 : 인터넷으로 국산 브랜드 저렴한 제품 구입하구요.. (태평양이나 lg 등의 중저가 브랜드 샘플 정말 많이주고 세일 많이 해요)
    옷 :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등등 브랜드 할인 싸이트 이용해요. 좋아하고 체격에 맞는 브랜드 몇개 정도 정해놓고 사면 대충 사이즈도 잘 맞고, 품질도 좋아요. 1~2년 정도 이월된 된 옷이지만 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로 구입하면 4~5년 거뜬하게 입어요. 남편 옷은 특히나 세일폭이 커서 10만원 내외의 기본형 와이셔츠 2~3만원, 30~40만원대 양복 10만원 초반으로 한벌 구입해요.
    대형마트 안가고, 외식안하기(고기요리, 닭요리 등등 모두 집에서 해먹어요. 원래 외식 싫어하고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예요),
    여행이나 영화보기 등은 원래 싫어해요. 영화는 남편이 보고싶어 하는거 있으면 개봉 끝난 영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다운받을 수 있으니...
    책을 좋아해서 책 사는 건 안 아끼는 편인데, 작년부터는 연말에 11번가 sk 포인트로 책 50% 할인할 때 왕창 구입하고, 직장의 복지 비용등으로 책 구입해요.
    아직 아이는 없어서..

  • 19. ..
    '11.11.19 12:38 PM (125.241.xxx.106)

    보험 적금도 하시고
    생활비도 딸로 떼시는데
    무슨 돈이 필요하시는지요

  • 20. ..
    '11.11.19 9:24 PM (175.124.xxx.215)

    외식을 삼가할것.
    전화통화를 줄일것.
    유선을 끊을것. tv 홈쇼핑을 보지 말것.
    지인들과의 만남을 줄일것 (요때가 가장 여자로써 돈이 많이들죠. 먹고, 마시고 또 차려입어야 하니)
    베이직한 옷들을 적당한 가격에서 사서 돌려가며 입기. (너무 싼 옥션 지마켓은 피하시고 마트나 유니클로 좋은것 같아요)
    장 봐온거 썩히지 말고 다 먹기.

  • 21. 보험전문가
    '11.11.19 11:14 PM (116.40.xxx.165)

    보험을 줄이세요. 가구 총 보험료가 5만원을 넘기지 마세요. 그 이상은 보험사 사장들이 외제차에 누리는 돈을 대는 겁니다. 물론 돈이 남아돌아서 절약이 필요없다면 다른애기지만, 돈모아서 향후 돈 나올 곳에 투자하세요.

  • 22. 보험전문가
    '11.11.19 11:15 PM (116.40.xxx.165)

    하나더 옷이나 아이용품은 타임이니 마임이니 백화점 옷을 3,000원에 파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사세요. 쓸대없는 대기업의 마케팅에 놀아나지 마세요.

  • 23.
    '11.11.20 1:49 AM (123.212.xxx.170)

    관리비 20만원 안쪽... 전기료는 2만원 정도 50평이예요.
    좀더 일찍 자면 더 절약할거 같은데..ㅋㅋ

    외식 줄이고..
    통신비를 줄이고..이런게 안보이게 솔솔 나가죠..
    쓸데없는 만남 줄이기...

    옷값에 많이 들이지 않고... 몇가지는 비싼거지만.. 표안나는 것들은 재질 좋은 저렴한걸로..
    등등.. 백화점 가서 척척 사는일 없어요..
    마트 안가고 인터넷 마트 몰 이용해요...

  • 24. ....
    '11.11.20 9:09 AM (116.36.xxx.60)

    나름 알뜰한 척한 1인 입니다. 댓글 보고 반성하고 나갑니다. 어제 너무 배고픈 마음에 빵과우유,과자를 2만원 넘게 글었어요. 카드를 가방 깊숙히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입은 3/1줄었는데, 소비를 줄여 볼래도 습관적으로 나가는 어찌 해야 하는지...

  • 25.
    '11.11.20 2:35 PM (210.178.xxx.200)

    전기료 2만원ㅠㅠ 25평인데 가전제품이 많아서 그럴까요? 전기렌지에 냉장고, 김냉 등에 세탁기, 컴퓨터는 코드를 아예 빼지만, 그렇게 사용해도 5만원이 넘는데요ㅠㅠ 다덜 대단하세요. 반성하고 갑니다

  • 26. 헐~~
    '11.11.20 3:14 PM (211.63.xxx.199)

    다들 무지 알뜰하시네요.
    전기료 2만원에 보험료 5만원, 50평 아파트 관리비 20만원, 마트도 안가고, 여행이나 외식도 안하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옷 사고 아이들 사교육도 엄마표로 하고 등등
    진짜 이렇게 살면 한달 생활비 100만원이면 충분하겠어요?
    다들 부자되시겠어요~~~

  • 27. 이미 부자
    '11.11.20 4:30 PM (116.36.xxx.29)

    저렇게 생활하면 부자 되는게 아니라 부자인거지요.
    저렇게 할수 있다는 정신력만 있어도 어떤 상황도 헤쳐나갈수 있거든요.
    제일 웃긴건, 잔돈푼 우습게 아는인간들이요.
    나중에 그 잔돈때문에 남들한테 손내미는 꼴 도 나거든요.
    암튼, 존경해요. 위에 쓰신분들.
    저역시 나름 알뜰한편이라 한소리 듣는데 한참 멀었네요.

  • 28. ...
    '12.5.6 3:00 PM (121.88.xxx.95)

    생활의 지혜 가득~ 잘 읽었습니다 ^^

  • 29. ^^
    '12.8.19 3:49 PM (121.88.xxx.213)

    새댁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너무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 30. 마루
    '12.8.19 5:32 PM (180.224.xxx.92)

    감사합니다

  • 31. ..
    '12.8.19 5:42 PM (218.50.xxx.18)

    저장합니다 감사^^

  • 32. 으ㅇ오ㅓㄸ
    '12.9.15 4:31 AM (183.102.xxx.178)

    댓글들 하나하나 주옥 같네요^^저장합니다

  • 33. 아델라
    '12.10.13 11:32 PM (211.54.xxx.155)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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