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이 죽도록 싫을땐....

애들어릴때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1-11-19 02:15:30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장다닐때가 그리워요 ㅠㅠ

애들데리고 치워도 티도 안나는 집...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치우는것도 지겹구요

해먹고 설거지하는거 으.... 한번만 안해도 쌓인거 정말 하기 싫어요

빨리 이사가서 설거지 기계 달고 싶구요 ㅠㅠ

 

그런데 이렇게 싫다가도 며칠 쓰레기통같은 집에서 살다보면 정신이 돌아와

또 힘을 내곤 했는데... 이번엔 너무 오래 가요 ㅠㅠ

정말 먹고만 살고 있네요.... 바닥만 닦고...

 

어린애들 데리고는 이러고밖에 살수없는걸까요?

깨끗하게 예쁘게 살고 싶어도 내가 집에 욕심을 내면 아이들한테 짜증이 난다 싶으니

더 일이 싫은거 같아요 ㅠㅠ 두려워요... 무서운 엄마로 돌변하는 내가...

 

 

IP : 14.33.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9 2:38 AM (121.130.xxx.78)

    애들 어릴 땐 그래도 됩니다.
    너무 예쁘고 깔끔한 집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래도 기본은 하고 사시니 자책하지 마시구요.
    아침에 대충 치우고 애들 데리고 하루종일 나가있어 보세요.
    전 애들 어릴 때 롯데월드 연간회원이라 자주 갔어요.
    실내라서 날씨 상관 없이 만만하잖아요.
    아이들 즐거워하는 모습에 나도 즐거워지고 하루쯤 가사에서 벗어나있으면서도
    애들한테 뭔가 해주는 듯한 뿌듯함까지...
    물론 그렇게 외출하는 것도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가라앉을 땐 약이 됩니다.

  • 2. 부자패밀리
    '11.11.19 2:39 AM (211.213.xxx.94)

    네.저는 일이 너무 힘들거나 그럼 잘 안치워요.그러다 집이 어지러워서 그게 더 스트레스일때는 일부러 시간내서 그날하루 청소하는날도 잡기도해요.애가 어릴때는 청소에 우선순위를 줄수가 없어요.그것땜에 애를 잡아봐야 돌아오는건 아이의 이상한 행동패턴일뿐.
    몸이 괜찮아질때 치우고 그러세요. 그럴때가 있어요 애가 다 커서도..

  • 3. 애엄마
    '11.11.19 4:24 AM (218.55.xxx.155)

    저도 요 몇일간 신랑이 손하나 까딱도 안해서 그냥 다 놔버렸어요
    맘 편하던데요 낮잠 잘 시간도 있고.. 집 좀 더러우면 어때요 치우면 애들이 어질러 놓는건 순식간이라서..
    걍 애들 낮잠 잘때 잤더니 피곤도 풀리고 좋더군요~~
    문제는 이시간에 잠이 안온다는거 ㅋㅋㅋ 덕분에 82도 하니 좋네요 에헤라디야~

  • 4. 딱 두가지
    '11.11.19 10:28 PM (119.71.xxx.153)

    먹어야 하니 설거지와 내 몸 씻는 거만 했어요.
    먼지 보이면 믿대로 슬슬
    집이 나를 위해 있지, 내가 집을 위해 살 수 없다 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05 빨간 라면 추천 부탁드려요 15 빨간 라면 2012/03/17 1,498
85204 볶음밥 채소 최고의 조합은 무엇인가요? 22 앨리스 2012/03/17 3,952
85203 참 사소한게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15 나도 2012/03/17 3,176
85202 수서삼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2 수서삼성 2012/03/17 3,210
85201 간단하게 사진편집하는 사이트 어떻게 되나요? 1 사진편집 2012/03/17 1,243
85200 계란 반숙 후라이 9 어른은 2012/03/17 2,359
85199 40대인데 파운데이션이랑 비비크림중 어떤걸,, 7 파운데이션 2012/03/17 4,043
85198 턱관절이 아파요 7 어느 병원?.. 2012/03/17 1,742
85197 애없을때 남편과 뭐하고 놀죠 4 2012/03/17 2,472
85196 선물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5 ?? 2012/03/17 1,162
85195 박근혜 핵심은 특권의식.... 4 분당 아줌마.. 2012/03/17 1,103
85194 보이스 코리아가 갑이네요. 12 보이스 2012/03/17 2,360
85193 김정근 아나운서등 가압류폭탄…"가족 몸져누워".. 26 ㄹㄹ 2012/03/17 11,365
85192 위하는 척 욕먹이기??? 1 .... 2012/03/17 852
85191 [[[[[[[[[[[[[[ 4 재순맘 2012/03/17 1,058
85190 경기도 광주쪽 지금양지 바른 밭에 냉이나나요 1 재순맘 2012/03/17 857
85189 전업맘들이 어린이집 많이 보내는거 맞나봐요. 15 .... 2012/03/17 3,713
85188 아이폰 기본 요금 젤 싼게 얼마인가요? 2 아이폰 유저.. 2012/03/17 1,755
85187 30대 후반 남편가방 하나 구입하려해요. 어디가 좋을까요? 3 가방 2012/03/17 1,400
85186 운동많이해도 고지혈증 될수있어요? 5 ㅁㅁ 2012/03/17 2,628
85185 겨울코트 내피 드라이 맡기시나요? coco 2012/03/17 743
85184 포트메리온 전문가분들 모셔요 8 써니 2012/03/17 2,968
85183 여자판사들도 마담뚜한테 전화받나요? 5 Jr 2012/03/17 3,465
85182 스타벅스에서 설탕을 왕창 집어가는건 왜???? 13 ........ 2012/03/17 4,460
85181 브로콜리로 야채볶음하실때요~ 7 브로콜리 2012/03/17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