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삶에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1-11-19 01:32:06

 

 제가 그런데요.

타고난 성격이 밝은것도 있고, 가끔 독설 혼자 퍼붓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삶에 만족하고 정말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어딜 가도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편이고, 저도 자신감 있고 항상 당당하구요.

지금 나이는 34살인데, 20대때는 힘든일도 많았지만

30대 되서는 모든게 안정되고..참 좋네요. 한층 지혜로워지구요.

근심 걱정이 사라서져인지 얼굴도 환하게 폈구요.

눈도 총기가 생긴거 같고..

지금은 이래도 20대 중반에는 죽고 싶은적도 있었는데,

사람 인생 정말 아무도 모르나봐요.

앞으로 어떤일이 또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항상 준비하면서 살렵니다.^^

 

IP : 218.220.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9 1:36 AM (114.207.xxx.163)

    막 감사는 아닌데요,
    마음의 물줄기를 감사.....쪽으로 돌리는 순간,
    저자신에게서 좋은 에너지가 나오고 사람들 태도도 더 친화적으로 변하는 걸 경험해서
    그런 의미에서 감사해요.

    감사는 에너지이고 파동인거 같아요.
    내가 나에게 감사하고, 상대에게 감사하면 상대도 느껴요.
    표정이 좀 뻣뻣한 편인데도 미묘하게 기가 달라진 걸 느끼나봐요.

  • 2. ...
    '11.11.19 1:42 AM (218.155.xxx.186)

    크게 봤을 때는 감사한데, 제게 주어지지 않은 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어요. 웰케 시집가기 힘든지 ㅜㅜ 항상 기쁘고 감사하다는 친구한텐 묘한 위화감 생기구, 요즘 참 못났네요 ㅠㅠ

  • 3. 부자패밀리
    '11.11.19 1:47 AM (211.213.xxx.94)

    감사하다는 생각이 삶이 어느정도 편하고.또 안정적일때 드는것.감사하다는 생각자체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고가 맞아요.

    그러나 상황이 최악이 되거나 힘든일이 연속적으로 생겼을때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기란 참 쉽지가 않아요.
    그럴때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진정 삶에 대해 초월한 사람이 아닌가 요 며칠 생각했어요.

    어느정도 힘든일 괴로운일 겪은사람은 좋은일 있을때 감사하다 보편적으로 느끼는데요
    긍정적이라면 더더욱.
    힘든일을 지금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는것.
    이 정도 수준이 되면 삶을 좀 달관했다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지금 힘든일 겪는중이고. 이상황에서 엄마가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말을 하는데
    감사하다는 생각이 완벽하게 들진 않아요.이성적으로는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는게 맞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저는 제가 참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 생각을 했고.어떠한 경우에서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잘 가진편임에도
    사람일이란건 어떻게 또 어떤식으로 맞닥뜨려지는지 알수가 없을때가 있어요.
    준비하고 안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래서 사람은 이 모든걸 견디게 할수 있는 종교를 가지는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ㅎㅎ.뭔소린지.

  • 4. 가끔은 감사보다 나에게 부탁
    '11.11.19 2:10 AM (114.207.xxx.163)

    전에는 일은 해야 하니까 표정연기를 많이 했어요,
    연기하다 보면
    연기하는대로 기분이 굳어지기도 하니까요.
    요즘엔...... 우울이나 실망 긴장 이런 감정에게
    부탁을 해요,



    오후 3,4시 되면 또 체력도 떨어지고
    정신도 나태해질 텐데
    그래도 괜찮으니까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요,
    그럼 실망하는 것보다 훨씬 기분도 좋구
    효율면에서도 낫더라구요.

  • 5. jk
    '11.11.19 10:25 AM (115.138.xxx.67)

    본인이 만족을 안하면 그럼 한국사람들 모두 다 자살해야함.........

    만족 안할수가 없다능... 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53 여자분들이 여자 대통령을 많이 응원한다고 하던데요 14 택시 아저씨.. 2012/03/08 1,680
81252 중학교 1학년 문제집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 중딩엄마 2012/03/08 1,488
81251 아가이름 작명소 맡길때 미리 몇개 지어가도 될지... 5 아가 2012/03/08 1,887
81250 7살딸의 용돈기입장 5 만원과 천원.. 2012/03/08 1,862
81249 노무현의 대양해군 스위치를 눌렀다.. 16 해군기지 2012/03/08 2,230
81248 아이 없는 사람들은 경조사나 명절때... 15 2012/03/08 3,336
81247 연수기 관리하시는분이 우리 아줌마한테 반말해요... 2 -.- 2012/03/08 2,351
81246 재혼 후 영주권 신청 중... (변호사님 도움 절실) 이민 2012/03/08 1,577
81245 고급스러운 브로치 파는 곳 아세요? 6 82맘 2012/03/08 3,630
81244 분당) 과잉진료안하는 소아치과.. 어른치과 추천좀요 7 7살 2012/03/08 3,854
81243 저희 아들 중2..넘 힘들어요. 6 ㅠㅠ 2012/03/08 2,689
81242 (지금)나경원 불출마기자회견 18 끝까지..... 2012/03/08 3,275
81241 고등어는 먹어도 되지않나요? 16 생선 2012/03/08 3,353
81240 나경원의원 불출마 선언 12 경원 2012/03/08 2,389
81239 자연애 섬유유연제 안좋아요? 3 파스타 2012/03/08 1,468
81238 초등학교아이 피아노 너무 늦은건가요? 7 .. 2012/03/08 2,086
81237 새학기 시작되니 갑자기 부지런해져야 할것 같네요 1 게으른엄마 2012/03/08 1,706
81236 써브 다이아 세팅할 수 있나요? 다이아 2012/03/08 1,414
81235 박근혜 “정치철학이 뭔가” 문재인 “유신독재도 시인 안해” 5 세우실 2012/03/08 2,023
81234 부산 . 진구쪽에 점 잘 빼는 곳 추천해 주세요^ 이뻐질래 2012/03/08 2,219
81233 어디다팔까요 3 중고 2012/03/08 1,651
81232 걷는거나 자전거 타는거나 나중에 걸을일 있을때 체력단련에는 도움.. 4 ........ 2012/03/08 1,773
81231 수두접종 2 번하는게 좋을까요? 3 .. 2012/03/08 1,773
81230 한국은 출산율이 0.5로 팍 떨어져도 유럽 핀란드보다 더많이 태.. 4 출산율 2012/03/08 2,067
81229 방사성 물질 어묵에 있을 수도` 8 방사성 2012/03/08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