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군대 갔다오면 풋풋함이 많이 사라지지 않나요 ?

....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11-11-18 23:48:55
돌이켜보니  남자들도요, 같은 나이라도 복학생 오빠와 군대 안 간 대학원 오빠는 그 풋풋함이 달랐던거 같아요.


단지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수심깊은 얼굴이 되는 게 아니라, 
제어 안 되는 상황이란 터널을 통과하며생기는 무력감 같은 게 얼굴에 그늘로 나타나는 듯해요.   
말그대로 한국아저씨로 재탄생.    
하정우 나왔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도 생각나네요.



한겨레21에서 알바로 등록금 버는 대학생 인터뷰사진보니 누구도 풋풋해 보이지 않더군요. 
특히 한 남학생의 터널 청소 이야기는 끔찍했어요.

IP : 114.207.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1.11.18 11:50 PM (125.180.xxx.177)

    전 군대다녀온 남자는
    얼굴에 비굴함이 묻어난다고 할까
    나쁜 의미에서의 남자들 세계를 단단히 배우고 온단 느낌이 들었어요
    학교에서 봐도 군대갔다온 사람들은
    뭔가 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 되더군요
    싸바싸바도 더 잘하게 되고 ...

  • 2. ..
    '11.11.18 11:51 PM (1.225.xxx.8)

    조인성은 다녀와도 풋풋한데에~~~~~

  • 3. lastsummer
    '11.11.18 11:51 PM (121.162.xxx.51)

    일단 군대를 다녀오면 2살이 먹죠
    정상적 인간이라면 2살 먹었는데 더 어려지고 풋풋해지진 않겠죠
    기본적으로 삭겠죠

  • 4. ...
    '11.11.18 11:52 PM (121.164.xxx.200)

    아 윗님 ;; 조인성만 봐도 군대 다녀오면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라는 댓글 쓰러 들어왔는데 ;; ㅋ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남자연예인들 보면 좀 그렇더라고요

  • 5. jk
    '11.11.18 11:57 PM (115.138.xxx.67)

    조인성은 풋풋했던 적이 없는데효........

    아참 저 선사시대적 얘기인 핑클의 NOW 뮤직비됴 찍을때는 좀 풋풋하긴 했음..

    그게 도대체 몇년전이냐?????????




    남자의 경우 풋풋함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바로 꼰대가 되죠.....
    그래서 본인이 경쟁자들 처단을 위해서라도 군대는 3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함!!!!!
    저것들을 당장 군대로 보내서 폭삭 늙게 만들어야함...
    나만 늙어갈 수 없음!!!! 음하하하하하하핫!!!!

  • 6. 부자패밀리
    '11.11.19 12:04 AM (211.213.xxx.94)

    대학때 생각해보세요..지금이야 생각해보면 고작 이십대 중반 근처인데.진짜 젊은나이인데
    그당시 군대 다녀온 복학생들 떠올려보면..무진장 아저씨 느낌 났잖아요..ㅋㅋ 그사람들도 대딩입학했을시는 풋풋했을거잖아요

  • 7.
    '11.11.19 12:15 AM (121.139.xxx.92)

    삼십대중반인 제가 길에서 마주치는 군인총각들은 솜털보송보송한 아해들이더라구요. ㅋㅋ

  • 8. ..
    '11.11.19 7:22 AM (183.98.xxx.57)

    보기 불편한 글입니다.
    군대에 다녀오지도 않은 분이 할 말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 9. ..
    '11.11.19 8:10 AM (110.13.xxx.156)

    진짜 자기들위해 그 개고생 한사람들에게 풋풋함이 사라지니 얼굴에 비굴함이 묻어 난다는 처자들 당장 군대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여자들이 자꾸 이럼 여자가 군대가야할 시기를 앞당긴다는 사실 모르나봐요?
    가서 개고생하고 2년세월 허공에 날려봐야 정신 차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3 캐시미어 머플러 추천 받아요 9 11 2011/11/21 3,854
39902 선배님들, 예비고1 언어 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1 예비고1 2011/11/21 1,423
39901 나꼽사리에 조언? 1 참맛 2011/11/21 1,246
39900 남편이 시댁 김장 다해주고 왔어요.. 2 손님 2011/11/21 2,550
39899 하드 렌즈 사용하시는분? 13 .. 2011/11/21 12,743
39898 밑에 얄미운 올케 글 보고 생각나서.. 6 저도 2011/11/21 2,234
39897 KTX 에서의 소음에 대처하는 법 2 시민정신 2011/11/21 2,631
39896 나가수 김경호 20 흐뭇 2011/11/21 8,444
39895 초등고학년 아이 재미있게 볼 수있는 영화, 에니메이션 추천해주세.. 3 다운받아보게.. 2011/11/21 1,658
39894 남편이 입을 옷좀 봐주세요. 1 주부 2011/11/21 883
39893 "THE 위대한 검찰 콘서트"도 생기네요 3 참맛 2011/11/21 1,698
39892 꼭 그렇게 자기부모님 생신상 며느리 손으로 해다바쳐주고 싶은지... 6 아기엄마 2011/11/21 3,391
39891 유치원생 7세가 로알드달 읽을수 있나요? 15 2011/11/21 2,801
39890 육개장에 토란 2 토란독 2011/11/20 2,063
39889 제친구들은 부모님 돌아가셔도 연락을 안하네요 7 불면증 2011/11/20 3,323
39888 김장을 마무리 하는데..남편이....-.-;; 17 로이스 2011/11/20 9,186
39887 주차하고 있는 외제차를 박았는데 6 매너남 2011/11/20 3,495
39886 얄미운 올케 38 마음을비우자.. 2011/11/20 12,587
39885 유럽에서 사온 실리트 압력솥as는 어쩌나요... 1 마눌 2011/11/20 1,713
39884 시누이가 우리 아들을 데리고 시골에 내려간다는데 조언 좀 해주세.. 41 헤헤 2011/11/20 8,243
39883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야외) 어떤 난방도구 쓰세요?? 5 ... 2011/11/20 1,569
39882 초등학생 되는 여아 선물 추천바래요 5 입학선물 2011/11/20 1,190
39881 석유난로 써보신 분 계세요?? 5 ... 2011/11/20 1,691
39880 점원 말 듣고 파우더 케이스만 샀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요ㅜㅜ 어카.. 1 늘푸룬 2011/11/20 1,351
39879 박스형 경차. 기아. 레이 보셨어요? 5 큐브? 2011/11/20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