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Toccata and Fugue in D minor)

바람처럼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1-11-18 23:20:27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작곡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Leopold Stokowski: 1882 ― 1977) 편곡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토카타는 ‘손을 댄다.’라는 이탈리아어로 16~18세기에 걸쳐 많이 작곡된 건반

악기를 위한 악곡 형식이다. 즉흥성이 강하고 화려한 기교와 격정적인 표현

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푸가는 모방 대위법적인 악곡 형식의 하나로 바로크 시대 음악에서 주된 악곡의

형식으로 쓰였다. 이 곡은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 곡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24세 때인 1709년에 작곡되었다. 멘델스존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교회의 천정이 내려앉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바흐가 바이마르 궁정악사 시절, 오르간 연주자로 있으면서 작곡한 이 곡은 형식

에 얽매이지 않아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정교한 선율로 종교적인 경건함을 담고

있으며, 정열적인 토카타와 아름다운 푸가를 대조시킨 명곡이다.

본래는 오르간 곡이지만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 편곡>에 의해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퍼온 글을 편집)



연주자 ―

앤드류 리튼(Andrew Litton, 1959~    ) 미국 출신 지휘자

한스 안드레 스탬(Hans-Andre Stamm, 1958~     ) 독일 출신 오르간 연주자



~~~~~~~~~~~~~~~~~~~~~~~ ~♬



◆ 편곡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폴란드 계 영국 태생으로 주로 미국에서 지휘자로 활동, 그는 풍부하면서도

아름다운 현絃의 울림을 들려주어 ‘스토코프스키 사운드’라는 말까지

생겨났으며, 바흐의 오르간 곡인 <토카타와 푸가>를 관현악곡으로 편곡했고,

영화 ‘오케스트라의 소녀’에도 출연했다.


푸가Fuga, fugue: 서양 음악에서 악곡 형식의 하나. 먼저 하나의 성부聲部가

으뜸 조로 주제를 연주해 나가면 다른 성부가 그것을 모방하면서 되풀이하는 방법으로

3성부, 4성부로 발전시키는 대위법에 따르는 악곡으로써 바흐에서 완성됨.


대위법對位法: 독립성이 강한 둘 이상의 멜로디를 동시에 결합하는 작곡기법.



~~~~~~~~~~~~~~~~~~~~~~~~~~~~~~~~~~~~~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 관현악 편곡

지휘: 앤드류 리튼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연주시간: 10분 18초)

https://youtu.be/i0nRPDfpbkY


연주 동영상 ― 원곡原曲

파이프 오르간 연주: 한스 안드레 스탬(연주시간: 8분 29초)

https://youtu.be/Nnuq9PXbywA


~~~~~~~~~~~~~~~~~~~~~~~~~~~~~~~~~~~~~

IP : 14.39.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1.18 11:22 PM (125.252.xxx.35)

    아.. 이곡이 이 곡이었어요? 자주 들어본(주로 드라마 같은데서 배경음으로 나오던..) 곡인데 제목도 알게되고 배경지식도 알게 되었네요^^

    바람처럼님 고맙습니다^^

  • 2. 참맛
    '11.11.18 11:29 PM (121.151.xxx.203)

    클래식교실이군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98 뿌리깊은 나무 8 이스리 2011/12/07 3,101
46197 햐 이런 딱딱한 주제가 이리 재밌다니! 신기하네요! 7 참맛 2011/12/07 2,435
46196 한국걸그룹이 원전근처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우기는 이사람? 2 아이고야~ 2011/12/07 1,714
46195 다이어트 이제 3주째인데요 3kg정도 빠졌어요..근데 너무 괴롭.. 3 다이어트해야.. 2011/12/07 2,466
46194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영양제 2011/12/07 3,412
46193 '나는 치매다!!!' 어떤 경험 있으세요??? 19 네가 좋다... 2011/12/07 2,550
46192 나는 부모님한테 경제와 금융 선행학습을 배웠서요 6 무소의뿔 2011/12/07 2,098
46191 윤석화 결혼이 초혼인가요? 8 갑자기 2011/12/07 12,067
46190 어쩌면 세상이 이럴수 있나요... 7 어쩌면 세상.. 2011/12/07 2,829
46189 이번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을지.. ㅠㅠ 2011/12/07 784
46188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4 하늘 2011/12/07 1,805
46187 백토 냉면집 뻥쟁이에 대한 즐거운 소설이 나왔어요.. 6 apfhd 2011/12/07 1,692
46186 일산에서 어디가 가장 좋은 동네인가요.. 5 부탁드려요... 2011/12/07 7,604
46185 외고냐 일반고냐 7 걱정맘 2011/12/07 2,536
46184 천장 누수문제로 내일 윗집 주인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조언 .. 4 hey 2011/12/07 1,786
46183 60대 어머니 드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몸이 힘겨워.. 2011/12/07 1,954
46182 최근에 쿠쿠밥솥 사신분 계시나요? (안사셨더라도 좀 봐주세요.... 6 흠.. 2011/12/07 1,827
46181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만 했을 경우 --; 15 임산부 2011/12/07 3,245
46180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아스퍼거?) 15 벽창호 2011/12/07 9,041
46179 일산 지역에 공장/창고 건물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 바하마브리즈.. 2011/12/07 1,283
46178 김완선씨만 생각하면 당시 사회의 대표적 희생양이라는 생각만.. 7 다홍치마 2011/12/07 4,373
46177 아이가 국어 단어뜻 물어보는데 도와주세요... 10 시험이코앞 2011/12/07 1,371
46176 반복적으로 도둑질하는 아이 8 심란 2011/12/07 5,277
46175 핫요가 너무 좋다고 했는데, 한달하고 그만뒀어요 23 전에 2011/12/07 9,107
46174 정신과 상담비용 비쌀까요? 4 미친엄마 2011/12/07 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