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아들 영어 포기단계

부탁합니다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1-11-18 20:33:10

미술을 하고 있어요.

언어 영어 사탐해야하는데,

영어 엉망입니다.6등급

죽~~학원다니고 과외하고 했는데 ㅠㅠ

불쌍한 아들놈 엄마가 영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학원에 맡겼는데,

발등에 불 떨어졌어요.

단어도 안되고 문법도 엉망인것 같아요.

뭘 어디서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막막 합니다.

만약 과외를 하더라도 제가 어느정도 상황을 알아야 하기에 여줘봅니다.

인강 김기훈샘... 검색했더니 천일문 하라고 하던데..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인강듣고 외우고 하라고 할까요?

충고 부탁해요.

절실합니다.

못난 엄마만나서 ㅠㅠ....

IP : 112.168.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콤캔디
    '11.11.18 8:37 PM (112.168.xxx.39)

    그럼 수능 기출 풀면서 나온 단어 외우라고 할까요.
    아님 단어책 새로 구입해서 할까요?

  • 2. ㅇㅇ
    '11.11.18 8:39 PM (211.237.xxx.51)

    왜 엄마가 못났어요.. 학원도 보내주고 게다가 미술.. 돈 꽤 많이 들어가는걸로 아는데요.
    학원도 보내는데 영어성적이 그정도라면 본인이 노력을 안하는거네요.
    외국어는 외우고 반복 하고 하는 과정(즉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본인노력이 중요하다는걸 스스로 자각해야 해요.
    단어 외우고 문법 외우고 반복하라 하세요.

  • 3. 달콤캔디
    '11.11.18 8:46 PM (112.168.xxx.39)

    아! 댓글 감사합니다.

    잘 챙겨주기 못해서 이지경 인것 같아 너무 안스럽고,한편으론 아들 참 어이없기도 해서요.

  • 4. 저도
    '11.11.18 8:51 PM (61.79.xxx.61)

    우리 애도 비슷합니다.
    수학은 좀 나은데 영어는 정말 걱정이거든요.
    그런데..요즘 정철샘이 영포생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많더라구요.
    저도 한번 들어보려해요~

  • 5. ----
    '11.11.18 8:52 PM (211.214.xxx.238)

    영어포기하지마세요.
    영어 잡을수 있어요. 단어 왕창외우고...문법도 수능에 나오는거 정해져 있어서 조금만 알면 될거 같은데..
    암튼 영어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윗님 말대로 단어 무식하게 외우게 하세요.(어머니께서 걱정이 많으시면) 단어 엄마도 같이 외우세요. 그러면 아이도 확인도 될겸 외우겠죠.

  • 6. ....
    '11.11.18 9:00 PM (118.38.xxx.44)

    전략을 잘 세우세요.

    영어를 지금 1-2등급으로 만들기는 불가능에 가깝죠.
    더구나 미술한다면 실기로 시간도 뺏길테고요.

    그럼 목표하는 등급이 3등급, 잘하면 2등급 걸치는 정도.
    딱 이정도 목표라면 어디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보입니다.
    그 기준에서 반복해야 해요.

    이번처럼 다음연도도 쉬울지는 결코 장담할 수 없지만,
    이번엔 영어 듣기 쉽더군요.
    그 정도는 지금 교재 테입 열심히 듣고, 무조건 그날 들은 내용중 키가되는 한문장은 외워야 합니다.
    문장을 통째로 외워야하고요. 듣는건 실기시간, 학교 학원 오가는 시간에 무조건 들어야해요.

    올해기준으로만 나와준다면 그 정도는 1년하면 충분히 듣기는 1-2개 선에서 가능합니다.

    올해기준 3등급 언어 77점이네요.
    50문제중 39개 맞추어야 합니다.
    듣기 20문항중 18개가 가능하다면 나머지 30문항중 20개를 맞추면 됩니다.
    난이도 높은 문제는 버리고 가는거고, 대신 가능권 수준의 문제는 모두 맞추어야 합니다.

    제가 올해 문제만 봐서 정확히 어디어느 선이라고 말씀은 못드리겠고요.
    지난 기출문제들 쭉 보고. 문제집들 수준 비교하면 가능한 선이 나옵니다.
    그 선에서 본문제 반복하고, 단어 외우고 확실히 하고 진행하는 쪽으로 하세요.

    어정쩡하게 남들 한다고 상위권 문제 풀지 말고요.
    목표를 확실히 잡고 그 수준에 맞춰서 계획을 잘 세워서 해 보세요.

  • 7. 달콤캔디
    '11.11.18 9:15 PM (112.168.xxx.39)

    먼저 감사합니다.

    이번수능에서 영어 3등급 87 이더라구요.

    듣기 20개 다 맞추면 대충23개정도 ....그런데 수능문제 문법 없이도 이해할수 있나요?

    기출문제 계속풀고 거기 나온 문제중 단어 외우면 되나요?

    질문이 넘 바보스럽네요.ㅎㅎ

  • 8. 듣기는
    '11.11.18 9:23 PM (118.38.xxx.44)

    대체로 가능하더군요.

    아.... 제가 표준점수를 원점수로 착각했군요.

    영어 문법 다 잊어 먹고 영어공부를 언제 한건지 기억못하는 저도
    들어도 알겠던데요. 다만 저는 처음 영어를 배울때 문장을 통째로 외우도록 배워서
    그게 도움이 된거 같더라고요.

    듣기는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게 최고에요.
    고교 듣기문제에서 영어뉴스를 틀어주고 주제를 요약하라
    이 정도 난이도는 아니던데요.

    기출문제를 최근 5년이라도 분석을 해 보세요.
    해 보셔야 어디서 어느선이라는 기준이 생깁니다.
    기출문제와 매년 등급컷을 보시면, 문제가 어렵던 쉽던 대충 어느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야
    3등급이 가능하다는게 판단되실 겁니다.

  • 9. 엄마가..
    '11.11.19 4:30 PM (121.154.xxx.33)

    지금 고2면 포기할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저에게 커리큘럼을 짜라면 이렇게 짜겠어요.

    12월-4월: 문법
    12월-시험보는 그날까지:단어
    4월- 시험보는 그날까지:독해


    물론 독해안에 EBS등은 포함되어 있구요. 문법을 안끝내고 단어만 외울 수는 없어요.
    등급이 안올라요. 나중에도 후회되고. 우선 좋은 선생님을 구하는게 문제에요.


    주변에 홍대 미대 가겠다고 재수시킨 친구가 있는데 저런 커리큘럼으로 이번에 2등급 나왔어요.
    그러니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62 소화기내과 의사 선생님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도와 주세요.. 2011/12/29 2,496
54061 대전 성형외과 좀 부탁해요 4 고3딸쌍커풀.. 2011/12/29 2,424
54060 12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9 2,082
54059 김홍신의 초한지 구입햇어요 4 무신경하다 2011/12/29 3,452
54058 냄새 독하지 않은 샴푸 추천부탁드려요... 3 2011/12/29 2,716
54057 69세이신 아버지가 일주일 넘게 너무 힘들어하세요 ㅠ ㅠ 4 병원 2011/12/29 3,096
54056 나꼼수 로고송 앨범 올라왔어요 5 나꼼수 2011/12/29 2,327
54055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게시판에 글 남기고 왔어요. 생각보다.. 9 오직 2011/12/29 3,259
54054 중국 VIP 방한 행사 기획해야 해요.. 7 중국처음 2011/12/29 2,261
54053 세탁세제 퍼실 (드럼용 액상) 냄새가 .. 5 띵이 2011/12/29 6,969
54052 베란다 한평정도 방수하고 타일붙이는 비용 어느정도??? 2 ........ 2011/12/29 3,005
54051 김문수는 명백히 업무방해죠 7 정신못차리는.. 2011/12/29 2,146
54050 김어준초빙하여 안철수연구소에서 디도스 조사하자는 잘생긴 12 26살청춘 2011/12/29 3,432
54049 여주차 드셔보신 분~~ 3 처음 들어요.. 2011/12/29 2,339
54048 대추 벌레 알인가요? 똥인가요? 2 궁금 2011/12/29 3,463
54047 당근케익 만들때 버터 넣으면 어떤가요? 1 ... 2011/12/29 2,085
54046 김문수보다 더 나쁜건.. 5 .. 2011/12/29 2,987
54045 경기도청 부속실에서 김문수 안 바꿔주죠?? 3 ㅇㅇㅇㅇ 2011/12/29 2,375
54044 이제 41살밖에 안됐는데 남편이 돌발성 난청이라네요. 9 2011/12/29 5,267
54043 119상황실 소방관이 사과했네요~ 39 truth 2011/12/29 9,455
54042 악성코드인지...바이러스인지 이것들 땜에 미치겠어요. 4 아침 2011/12/29 2,030
54041 "생명수당 고작 4300원? 소방관 열악한 처우 개선해.. 3 참맛 2011/12/29 1,637
54040 빅마마가 선전하는 콘스타 야채다지기 좋은가요 2 라인업 2011/12/29 5,947
54039 12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9 1,364
54038 어찌될런지... 1 ㅇㅇ 2011/12/29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