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남자가 꼭 집을 해야 하나요?

양파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1-11-18 18:15:43
제 아들이 이번에 결혼준비를 앞두고 여러가지를 알아봤는데

남자가 결혼할때는 집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꼭 필요한건가요?

그리고 저희 집은 그리 잘 살지 못해서 지금 사는 집하나만 가지고 있는데

집을 빚내서 살순 없으니 이쪽집 혹은 그쪽 집에서 같이 살라고 하면 안될까요?
IP : 14.36.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서
    '11.11.18 6:19 PM (122.32.xxx.93)

    결혼성립에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라고들 하는데,
    어서 그 점을 여자쪽에 알려야 할 거 같네요.

  • 2. 양파
    '11.11.18 6:20 PM (14.36.xxx.51)

    서로 잘 알고 있는데 그래도 제 아들은 자존심상 집을 빚내서라도 하고 싶은가봐요

  • 3. ddd
    '11.11.18 6:27 PM (121.130.xxx.78)

    어느 정도 결혼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빚내서 집을 사겠다는 건
    원글님이 절대 반대하셔야겠지요.

    그러나!!
    어느 정도 기반이 되어있고 (여기서 어느 정도라함은 집집마다 개인마다 다르겠고요)
    약간의 대출, 두 사람이 앞으로 벌어 갚을 정도의 대출이라면
    양가 집에 들어가 신혼을 시작하는 것 보다는 바람직합니다.
    두 사람의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도 이게 득이 될 수 있어요.
    안일하게 부모에게 기대서 사는 것보다는 대출을 안고 시작한 만큼
    둘이 악착같이 아끼고 대출금 계획세워서 착착 갚아나간다면
    그것이 둘의 자산이 되는 겁니다.

    원글님의 걱정으로 봐선... 아무 대책없이 무조건 빚내서 집사겠다는 마인드인가봐요?

  • 4. 먼소리
    '11.11.18 6:36 PM (119.196.xxx.96)

    늘상 남녀 반반 돈모아 전세값해야외치던 우리 평등한 82언니들은 어디가셨나요들
    여자쪽에선 얼마나 해온다고 하나요?

  • 5. ...
    '11.11.18 6:37 PM (14.46.xxx.156)

    그래서 요즘 노총각이 많기도해요.어느정도 돈을 모아야 결혼을 하죠 ..남자나 여자나..

  • 6. 흠..
    '11.11.18 6:38 PM (175.117.xxx.191)

    제 친구는 친정에서 집 사줬는데요?형편 되는대로 남자든 여자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7. ...
    '11.11.18 6:39 PM (175.115.xxx.94)

    둘이 합의하에 사서 같이 갚으면 아무 문제 없을듯 합니다.

    다만 혹시 내가 집사서 장가갔다는 허세 부리는거면..
    정말 우스운 거죠.
    집은 샀는지 모르나 그거 생색내기에는
    엄청난 빚을 안고 장가온건데.

    한번 사면 옮기기 힘드니 집을 사는 방안이나 어떤위치에 어느집을 사느냐는 합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 8. 양파
    '11.11.18 6:42 PM (14.36.xxx.51)

    예비며느리네는 집이 우리집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부자는 아니에요
    분위기를 봐서는 제 아들한테 조르는것 같았어요
    집 사서 가야되지 않겠냐고
    며느리네는 집을 산다면 예단비랑 가구쪽을 할거같아요

  • 9. 아들을
    '11.11.18 6:55 PM (121.167.xxx.215)

    잘 못키우셨네요. 부모에게 부담지우면 빚까지 져서 자기 결혼 추진할 정도면 개념이..
    자랄때 결혼은 니힘으로 해라..부모가 조금 도와주면 매우 고마운거고 아니라도 할수 없다고 미리 교육을 시키셨어야죠.

  • 10. ...
    '11.11.18 6:55 PM (14.46.xxx.156)

    집사는 경우 흔치 않고 대부분 전세로 시작해요..

  • 11. 여자쪽이 좀...
    '11.11.18 7:06 PM (119.197.xxx.48)

    집을 안사면 예단이랑 가구 안하나요?

    집을 사고 싶다면 남자쪽만 부담할게 아니라
    예단비나 예물, 가구들을 줄여서라도 집살때 돈을 보태는게 더 낫지않나요?

    물론 공동명의로 하면 되구요...

  • 12. 월세살이
    '11.11.18 7:20 PM (211.63.xxx.199)

    맞벌이라면 월세부터 시작하라고 하세요.
    아님 돈 좀 모아서 몇년뒤에 결혼하든가.
    결혼하는 사람들이 죄다 집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아요. 형편껏 사는거죠.

  • 13. 누가 요즘
    '11.11.18 7:36 PM (112.152.xxx.130) - 삭제된댓글

    그건 옛날 얘기죠...요즘 집값이 얼만데요......
    요즘은 양가가 서로 모아서 집(월세나 전세나)값을 보조하던데요...그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예요...만약 여자쪽에서 남자가 집해와야 한다고 주장하면 그결혼 그만두는게 나아요..

  • 14.
    '11.11.18 7:50 PM (14.52.xxx.59)

    둘다 부자집 자식들이 아니라면서 그게 조른다고 될 문제인가요..
    서울이라면 집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몇억푼이잖아요
    전세에 보조정도 해주는게 일반적입니다
    그 아가씨는 예단 가구 한다며 그런걸 조르면 안되죠,
    대출도 몇천이나 해주지 말처럼 쉽지도 않아요
    철 좀 많이 들어야 겠네요,그 아가씨...

  • 15. ....
    '11.11.18 8:16 PM (93.36.xxx.83)

    부모님께서 여력이 안되고 본인도 안되는 상황에 꼭 결혼을 하야하나요..
    결혼도 본인 능력이 될 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드님이나 그 여친이나 철없기는...

  • 16. 어쿠
    '11.11.18 8:53 PM (175.124.xxx.130)

    무리하게 대출 받아서
    설마 시부모님이 갚으라고 하는건 아니겠죠?
    (여유가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자식 결혼에 무리하지 마세요..)

    그게 아니라면 무리하게 대출 일으키는 걸 반대하는 것이
    현명한 예비 아내의 자세가 아닐까 싶은데..

    그런 계획들은 아드님 머리에서만 나온것인지..
    여자하고도 의논이 된 이야기인지 참 궁금하네요.

  • 17. 그냥..
    '11.11.19 10:17 AM (218.234.xxx.2)

    아들, 며느리 반반씩 결혼 자금 대고, 그 안에서 집, 혼수, 여행, 결혼 경비 다 해결하세요.
    집은 반드시 공동 명의로 하시고요.. (전세 공동 명의도 될려나 모르겠는데 안되면 따로 각서 적어주시던가)

    그리고 예단은 받지 마세요. 모든 경비 절반 대는 며느리한테 예단 요구하는 시어머니는 참 우스워보입니다.

  • 18. ...
    '11.11.19 3:29 PM (122.32.xxx.60)

    집이고 예단이고 결혼 당사자가 하는거지 부모님이 뭘 집까지 사주시나요? 둘이 자기들 형편껏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28 이대공대어떤가요?~ 5 2011/11/19 2,999
39127 시어머님의 거짓말 2 3 그녀~ 2011/11/19 2,839
39126 나는 꼼수다 29회를 받았는데 4 이건뭔가요... 2011/11/19 3,018
39125 김장유감 8 ... 2011/11/19 2,472
39124 서리태가격?? 4 은효 2011/11/19 4,186
39123 남편 아침에 깨우기가 죽기보다 더 힘드네요. 10 정말싫다당신.. 2011/11/19 3,771
39122 대전 가시는 분들 시외버스를 이용하세요 3 분당 아줌마.. 2011/11/19 1,826
39121 아이 잘때 방온도 조절을 못하겠어요 ㅜㅜ 4 감기 2011/11/19 1,932
39120 나꼼수29회는 오늘 업로드안되구요 나는 꼽사리다가 떴습니다 4 유체이탈 2011/11/19 2,339
39119 어학연수후 들어올때 4 어학연수 2011/11/19 1,913
39118 요새 백화점에 오리털 잠바 나왔나요? 4 음.. 2011/11/19 1,900
39117 넘 착해도 사람사귀기 쉽지않나요? 10 데님 2011/11/19 3,140
39116 학교에서... 2 상담자원봉사.. 2011/11/19 1,170
39115 코스트코 양재점 일요일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적나요? 4 코스트코 2011/11/19 2,983
39114 32살 자취생 이야기 진짜 웃겨요.(단, 점심식사 전인 분은 자.. 5 웃음조각*^.. 2011/11/19 4,051
39113 2 호야 2011/11/19 1,396
39112 김장하고 홍갓이 한 단 남았는데 어떤 음식을 할 수 있나요? 4 김치 2011/11/19 2,186
39111 시청역 9번 출근 근처 아침 먹고 면접 준비할 만한 카페 있나요.. 3 남동생누나... 2011/11/19 2,127
39110 네스프레소요..캡슐마다 용도가 다른가요? 5 질문 2011/11/19 2,221
39109 딸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5 자식 키우기.. 2011/11/19 2,373
39108 본죽이 그렇게 더럽게 조리했나요? 17 ㅇㅇㅇ 2011/11/19 10,790
39107 오~미!! 쑥빵아 2011/11/19 1,340
39106 디베이트 교육, 명단에 없는 사람이 교육을 가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2011/11/19 1,337
39105 아이 유치원 1년에 한번꼴로 옮긴다면? 4 유치원 2011/11/19 1,919
39104 고등학교 교과서가 내년에 오른다는데 1 교과서 2011/11/19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