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이 수학성적 단기에 빨리 올리는법 없을까요?

수학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1-11-18 18:13:45

 

 

내년에 중2 되는 여자아이인데요

미국에서 2년간 연수받고 12월에 귀국하는 아이인데 수학성적이 문제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수학은 아예 거들떠보려고 하지도 않아서 거의 포기상태였어요

초등학교 3학년 과정에 나오는 기름종이에 도형 그리고 뒤집고 돌리고 하는걸 몇달동안 가르쳤는데 이해를

못하고 도형보다 더 안되는게 계산인데 연산능력도 많이 부족한것 같고요

아직 중1과정 방정식이나 함수의 개념을 완전하게 모릅니다

설명을 아무리 해줘도 이해하질 못하니까 사실 그다지 시키려고 하지 않았었는데요

요새는 다른 과목에는 워낙 앞서나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대학은 수학성적으로 결정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이제 12월부터 2월까지 수학만 열공시켜야 하지 않나 싶은데...

영어랑 국어 등 언어쪽은 최상위권인데 수학이 영 말을 듣질 않네요 -_-; 학교 선생님들도 의아해하시더라구요

내년에 중학교 2학년 제대로 올라가려면 진급시험도 쳐야 하는데 통과 못할거 같아 불안하기도 하구요....

단기간에 확실히 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여기 지역이 대치동인데 주변에 유명한 학원 몇군데 가봤는데

테스트에서 한문제도 손도 못대고 그대로 집에 왔네요... 개인과외가 답일까요

제가 봐주면 좋겠지만 맞벌이라 아이공부에 신경쓸 시간도 별로 없고 ㅠㅠ 답답합니다

그리고 기초개념이 잘 안잡혀있는 아이가 풀면 좋을 문제집 등 도움되는 서적 아시면 추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59.19.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8 6:31 PM (122.32.xxx.93)

    초등 4학년 과정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분수의 통분,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등등.

    과외샘 구하세요

  • 2. 답은
    '11.11.18 7:09 PM (119.197.xxx.48)

    과외네요.

    단기간보다는 좀 서서히 가다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야 될거 같아요.

  • 3. 꼬마뚱
    '11.11.29 12:03 PM (222.235.xxx.30)

    언어연수갔다가 온 학생들이 많이 안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몇학년때 외국에 나갔는지, 언제돌아왔는지 가기전까지 선행은 어디까지 했고, 미국에서는 한국 수학을 따로 했는지 등의 변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수학은 초등5학년부터 어려워지는데, 2년 연수에 이번에 돌아와서 중2라면 한국 수학과 미국수학의 커리큘럼을 비교할때 학생도 힘들어할 기간입니다. 자녀분의 학습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2로 바로 갔을때 사회, 과학과목들도 발목을 잡을겁니다. 1년을 낮추어 중1로 들어가는것은 어떨지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예전에도 수학연산이 힘들었던 친구라면 테스트를 통해 학생이 빈 부분부터(초등과정) 시작하는것이 좋구요,, 우선 부모님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야합니다.

  • 4. 꼬마뚱
    '11.11.29 12:07 PM (222.235.xxx.30)

    참,, 이 학생은 학원은 부적합하구요, 개인과외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중학교 개념학습과 비어있는 개념, 연산을 동시에 진행해야하구요,, 방정식과 함수를 잘 못한다면 분수(유리수)연산 부분부터 먼저 확인해보세요. 미국수학은 방정식을 배웠어도, 정말 단순한 방정식의 개념만 배우게 되어있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99 폭풍 지름신 아! 후회되요 2 FTA반대 .. 2011/11/26 2,465
42098 '자살'에 관련된 베스트 글을 보고... 2 공감 2011/11/26 1,755
42097 한신대 교통사고 소식 추가합니다. 29 나거티브 2011/11/26 11,099
42096 감동적이네요 1 류승완감독 2011/11/26 1,272
42095 가끔은....위로 자판기가 있었으면 한답니다. 1 .. 2011/11/26 996
42094 강남차 병원 소아과 이은경 과장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코알라^&^.. 2011/11/26 2,486
42093 ㅎㅎㅎㅎ 갑자기 탐라인에 부처님의 자비가 뜨네요 ㅎㅎ 참맛 2011/11/26 1,059
42092 이것 좀 판별해 주세요 2 억울해요 2011/11/26 1,057
42091 물리를 반복해야하나요? 화학을 들어야하나요? 1 예비고2 2011/11/26 1,333
42090 홍대나 서울 미대 졸업전시회 언제 하나요? 2 궁금 2011/11/26 1,388
42089 24일 경향신문 보신분 있나요? 5 리민 2011/11/26 1,624
42088 요새 다른집들은 집안온도 몇도 에 생활하시나요..추워요~ㅠ 5 jane 2011/11/26 2,887
42087 시큼하게 쉬어(?)버린 김치..버려야하는가요?? 4 ..... 2011/11/26 2,259
42086 이거 보셨나요?-김어준인터뷰 100도 인.. 2011/11/26 2,593
42085 대구 경북에서도 안철수 열풍…지지도 급상승 13 참맛 2011/11/26 2,605
42084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5 WksWks.. 2011/11/26 1,533
42083 FTA와 건강보험제도 붕괴 소문, 진실은?‥ 4 어뜩해요. 2011/11/26 1,628
42082 안철수님 관련 전략적 글들. 3 하늘빛 2011/11/26 1,237
42081 중1역학생과외 남자 선생님 이상할까요 4 과외 2011/11/26 2,002
42080 몸 마사지를 받는게 좋을까요? 피부 마사지를 받는게 좋을까요? 6 2011/11/26 3,461
42079 여드름 자국..피부과에서 없앨수 있을까요? 2 여드름 자국.. 2011/11/26 3,674
42078 이제 시작인 거지... 3 쑥빵아 2011/11/25 1,035
42077 (급질)아이폰 쓰시는 분들 이것 좀 알려주세요 4 대기중 2011/11/25 1,489
42076 부부에게 없어진 것은 서로에 대한 경외였던 것 같아요. 11 그건 바로 2011/11/25 5,037
42075 김장 땜에 열받아요...!! 16 아 진짜 2011/11/25 4,907